진캐가 공감을 잘해서 다른 직업들의 불합리한 구조를 이해해주고
켄텐츠화 해서 발굴하는데 꽤나 도움이 된 건 사실임.
근데 이젠 공감이 너무 과함.

나로후닝이 나로 다 죽었다고 하니까
그걸 증언 삼아 검증도 없이 냅다 공감하고 자빠졌던데
나로후닝 입장에선 당연히 너프겠지.
나로는 극딜에 몰빵된 직업인데

대다수 직업들이 평딜화 과정을 겪고 있고
부스킬(주력기x)들에 점유율이 분산되면서
극딜 메타의 입지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데
여기에 시너지가 망가지면 지금 같은 퍼클 입지도 낮아 지겠지.


근데 그게 최종뎀 8퍼쯤 받은 직업이 할 소리냐?
보통이라면 전체 밸런스를 보고 나로의 순번을 매겨야지
왜 그 사람 개인적인 입지까지 생각해주면서
나로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됨.
그렇게 개인 하나하나 선택적인 공감이 밸런스에 맞다고 보나?

리부트 사태때도 마찬가지임.
리퐁대전이 발생한 원인 자체가 누구는 유료 컨텐츠인데
누구는 무료로 동등한 컨텐츠를 즐기고 있으니까
공정성의 문제로 박탈감을 느낀 건데

핀트를 자꾸 "리부트가 본섭화되면 p2w가 돼서..."
"리부트만의 입장이 있고.. 이미 몇몇 사람들은 글로벌 서버로 떠날 생각이고.." 이렇게 돌리면서 아주 열변을 토함.

결국 리부트
지금 쌀팔아먹고 행복에 겨워서 수익자랑 하고 난리가 났음.
리부트 최후의 날이라며 조이를 표한다던 리부트 원주민들은 어디가고
어제 오늘 얼마나 접속을 해댔으면 리퐁사태때 처럼 서버가 뚝뚝 꾾김.

지도 방송에서 배럭 늘렸고, 컨텐츠 비용 아낄 수 있다고
웃음도 주체 못하면서
글로벌 서버로 떠날 계획인 사람 붙잡고
우리 이렇게 슬퍼요 공감해주세요. 하니까 비호감이 너무 심해짐.

원래는 방송 알고리즘으로 뜨면 켜놓고 집안일도 하고
업무도 보고 그랬는데 앞으로는 잘 안 찾게 될 것 같다.

내가 진캐를 좋아했던 건
흔히들 하는 수학적이고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보단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감정으로 설명하는
그 경험적이었던 자세지
무지성 블루투스 공감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너무 퇴색이된 것 같다.
다른 시청자들에겐 호감있는 모습만 보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