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빠가 없다
그냥 날때부터 없었다.
그리고 우리엄마는 노래방도우미다
난 이게 잘못된직업이란걸 중2때 알았다
중딩시절 그때 친했던 친구네집이 노래방을
하는 집안이었는데 우리 애미가 콜받고 그쪽으로 출근한걸
친구한테 들켰고 친구가 다음날 소문을 내더라
당연히 난 창녀의아들이되었음
그때부터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네, 쟤랑놀지마라
친구들 부모들사이에서 말이나옴
자연스럽게 난 학교에서 따를 당하게됨
그래도 고등학교가면 괜찮아 지겠지 생각했다
일부러 먼곳으로 갔거든 근데 세상이 내생각과는 다르더라
친구의친구또 그친구의 친구 건너건너
"어 너 얘알아? 얘 엄마 창녀야"
다 소문이 나더라

그래서 중딩때랑 똑같이 따를 당했다
그러다가 진자 다행히도 이년이 도우미할정도의 외모가 되고
누군지도 모르는 아빠새끼도 유전자 마이너스 시킬정도는
안되는지 길가다가 기획사에 캐스팅됨
3대 메이저는 아닌데 열손에는 꼽을수있는 꽤 큰곳임

그래 그래도 물려받은게 창녀의새끼라는 낙인과 외모뿐인데
하나라도 좋은점은 있구나 희망이라도 가지고
기획사 열심히 출근하며 연습했다

그러다 방송보조로 나가고 그래야해서
결석하고 그랬더니 학교에서 누가 물어봤나봄
쟤는 왜 결석자주하고 조퇴를 자주하냐고
그랬더니 담임년이 소속사들어갔다고 소속사까지
다말함

소속사로 그때부터 누가 전화로 우리애미에 대해서 말했음
소속사 실장실 첨가봤다
그리고 권고에 의해서 소속사도 나옴
이때부터 인생이 싫어짐
그러다 학교갔더니 일진중에서도 이빨로 싸우는 새끼가
지가 꼰질렀다고 자랑스럽게 내면상에 얘기하길래
정신줄놓고 줘팼음
그렇게 패다보니 일진 3명 줘팸
그리고 정신 돌아오니깐 통증도 밀려오더라
아파서 한달 정도 학교안가고 쉬었음

그리고 그때부터 학교갔는데 다들쉬쉬하더라
쳐맞은3명도 원래 그러고다니는애들이라 집에서
내놨는지 부모도안옴
그리고 내인생 첫황금기였음
1학년대가리로 있던새끼가 시비털길래 맞다이까서
꺽음 그리고 2학년 3학년 선배들이 불러서갔더니
인사하고 앞으론 너가 1학년대가리라고 잘해보라고함
공식적으로 같은학년 대가리잡게됨
그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