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50제 장비인 에테르넬셋이 발표되고 쇼케이스 직후
메 방송인을 위시한 초고자본들이 허탈함에 화내는 모습을 본
우리의 메붕이(낭낭하게 2인해방가능한 22성 27퍼 앱솔 오너)
한근X 못지않은 쿨내를 풍기며 ㅇㅇ;;
"아니~ RPG게임이면 당연히 상위템 나올거 생각못했음? 왜 아무도 시키지도 않은거 돈 과도하게 질러놓고 발작함? ㅂㅅ 꼬시네 ㅋㅋㅋㅋ"
이렇게 실컷 비웃어주는 냉소를 퍼붓는 모습을 흔히들 볼 수 있는데
여윽시 우리 MZ의 자랑 거북유... 아차차 현명한 소비의 인텔리전트세대답다 ^^
이러한 앱솔수호 템셋개혁단의 이중성은 멀리서 찾을 필요 없이
[라라 쇼케이스]때를 떠올려보면 찾을 수 있는데
*
운영진 측에서 앱솔 to 아케인을 장려하고자
한부위씩 넘어가도 세트옵에서 손해를 안보게끔
세트옵션 분할을 해줬는데
테썹이 나오고 마이스터 세트를 포함한 444라는 템셋이 발견되자
효율을 비교해보니 4카 5앱보다 더 좋다는게 알려지고(4카 5앜보단 훨씬 안좋음)
이에 뿔난 우리의 앱솔 견장 오너님들께서는
"혐사꾼이 마이견장 싹쓸이했는데 걔네들 엿먹으라고 본썹 넘어올때 롤백했음 좋겠다 ㅋㅋ"
"놀장똥 치운다면서 놀12템이 즐비한 구시대적 마이스터 견장이 스타포스 장비인 앱솔랩스 견장보다 좋은게 말이되냐? 444는 기형적인 템세팅이고 본썹 넘어오는거 절대 안됨"
등등 개지랄들을 졷벤에 배설해놨고 그 결과
3셋옵에서 공5 4셋옵에서 공5씩 5셋옵으로 옮겨져
444는 상대적으로 공10을 너프먹고 본썹으로 넘어오게되어
앱솔견장의 시세를 굳건히지키게된 혁혁한 성과를 이뤄냈다 ^^
**
반면에 아케인 방어구를 쓰는 고자본의 경우를 보자
이들은 대부분의 장비가 출시되면 먼저 구매하고 큐브, 스타포스 등등 직작을 전부 도맡아서 하는
소위 말해 '선발대'들이다
현재 경매장에 굴러다니거나 해방따리 유저들이 착용하고있는 앱솔 방어구도 대부분 위 선발대의 부산물들이며
이번 추옵사태 이후 전승권이 뿌려진 이후 아케인을 양산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앱솔랩스때처럼 자연스러운 낙수효과가 있어 수요가 있을거로 기대했기때문에
직작손실을 감안하면서 추옵차로 인한 극한의 스펙업을 해온 것인데
이번 250제 장비인 에테르넬 세트는 압도적인 세트옵션임에도 불구하고 세렌같은 18성 앱솔 아델도 포스만 갖춰지면 잡는 보스에서도 조각을 드롭하여
템셋의 방향성이
앱솔 to 아케인 to 에테르넬이 아닌 앱솔 to 존버 to 에테르넬
즉, '아케인패싱'이라는 브레이브걸즈도 못해낼 7년짜리 역주행을 하며 대앱솔시대의 서막을 열었고
이에 앱솔수호단들은 기뻐하며
앱솔 아케인 차이 졷도 없는데 만든 새끼가 병신이 아니냐는 말만 앵무새마냥 하기시작했고
이러한 무지몽매 대깨앱들을 위해 아케인방어구가 양산 된 배경부터 설명하자면
애시당초 아케인 방어구는 방송인들의 보여주기식 직작말고는
효용성이라곤 졷도 없는 방어구였어서 극엔드스펙업을 바라는 사람들말고는 직작자체를 하지않았는데
그도그럴게 앱솔 장비만으로도 아케인낀 애들보다 훨씬 강해지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김수호를 보면 알 수 있다)
추가옵션 완화사태 이후 이론상 최대추옵에 근접하는 극추옵시대가 열리고
위 사태를 무마하고자 추옵전승권을 내게되어 추옵 직작의 리스크가 적어지자
앱솔과의 유의미한 추옵차이와 엔드 방어구라는 상징성때문에 이제서야 사람들이 하나둘 템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뿌려댄 전승권의 유통기한이 끝나기도 전인 이번 쇼케이스때 유기되어
전성기를 구가해보지도 못하고 개같이멸망해버렸다
이러한 배경조차 모르며 언제까지고 아케인이 엔드방어구일줄 알았냐며 소위 'RPG게임 특성' 들먹이지만
막상 자신들의 ^앱깅이^들은 ^RPG게임 특성^에 의거하면 먼저 도태되었어야한다는 점은 입 싹다물고있는 내로남불식 논리와
안그래도 죽상인 서버비 대신 내주는 고스펙들 꼬접하게 만들어
★22성 앱솔 오너★임에 자부심을 느끼며 알량한 자존감을 채우는 모습은 가히 타겜 유저들도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소문난 유저 수준을 엿볼 수 있어 나 또한 한명의 메붕이로서 자랑스럽기 그지없었다 ^^
***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장비의 레벨에 따른 격차라 함은
각각의 효용범위가 정해져야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인데
무기를 일례로 들어보자
3카 5앱에서 1앜 2카 5앱으로 그리고 오늘날 4카 5앱까지
무기들은 각자만의 효용이라는 게 유지되며 거래되고있다
역사를 돌이켜보자
신해조가 데슬이 본캐였을 시절 루시드가 나오고 아케인무기가 풀렸지만
앱솔무기만으로도 얼마든지 격수가 되는 것이 가능했으며
아케인은 필요에 따라 자기만족으로 가는 무기였다
하지만 진듄더 이후 검은 마법사가 나오자
아케인무기의 깡공이 아니면 감당이 안될정도였고
그 결과 앱솔은 도태되었으나 50층이하 유저들에게는 가성비 템으로 유용하게 쓰임으로서 효용성을 빛내고 있으며
검마 출시이후 제네무기가 나오고
아케인이 도태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자신이 여갤러 혹은 넷카마라 피케인만껴도 해방까지 KTX태워주는 메퐁남들을 거느리고 있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메붕이들은 해방퀘를 깨기 위해 아케인 무기가 필수라는 점에서 존재가치는 확실하기때문에
2인 해방이 풀려도 효용성을 잃지않고 시세를 방어하고있다
허나 현재 방어구의 실태를 보자
마치 앱솔무기로 해방까지 다하고 제네무기를 얻는 것과 대체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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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효용성에 대한 단상으로 인해 그동안 안고갔던 직작의 어려움과 스타포스 기대값에 비해 너무 형편없는 가성비가
최고장비라는 상징성조차 박탈된 이 시점에서 다시금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앱솔과 아케인은 세트옵션차이가 단 공40뿐이고
아케인과 에테르넬은 공135, 보공20, 방무10이나 차이가 나는데
사실 여제 앱솔때를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은 차이가 정상임에도
아케인이 비정상적으로 세트옵션이 나쁘다는 재평가가 필요한건 엄연한 팩트임에도
어제 팡이요의 방송에서도 지극히 당연한 장비의 선순환이 못되고있는 실태를 지적하면서 밸런스를 맞춰야한다고 하자
^앱솔수호단^ 형님들이 ^양념질^을 했다는 글이 졷벤에 적힐정도면 얼마나 악에 받혀서 발악을 하는건지 짐작이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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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항상 나오는 개논리가 있다
"꼬우면 아케인말고 앱솔하지 누가 하라고 목에 칼 들이밈?"
이 논리의 이중성을 짚고 넘어가자면
졷벤에선 이번 쇼케때 리마스터 늦는거말고도 밸패도 늦는다고 개지랄들 하는거에 반해 장비에 대한 이야기는 그렇게까진 이야기가 안나오잖슴 ㅇㅇ?
근데 이게 사실 직업도 따지고보면 엠블에 매몰된 비용이나 방어구에 쓴 돈이나 그렇게 큰 차이도 안날텐데
평소 좆벤에선 (자신의 직업이 아닌)호아아로 대표되는 개사기 직업들이 가진 오버밸런스에는 칼질하라며 화 잔뜩 난 새기한테
앱솔수호단의 논리마냥 ㄹㅇ
"꼬우면 호아아하시지 왜 똥직업해놓고 징징댐? ㅋㅋ"
라고 말해보면
온갖 정론들을 들이밀며 밸런스패치에 정당성을 부여하는걸 볼 수 있음 ㅇㅇ
그런 사람들이 왜 누구보다 장비의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잘수긍하고있는건지
대부분의 유저가 앱솔을 끼고 있어서인지
필요할때만 골라잡는 뷔페식 논리를 펼치는 카오스 삐에르st 인격분할이 가능해서인지는
메붕이들 판단에 맡기겠다(난 진짜모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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