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패스의 본질만 놓고 보면
  
그냥 아이템 한무더기를 모아서 저렴이로 팔아주는거임

과금효율은 250%~300% 정도로 매우 좋다고 생각됨

그냥 유잠, 포스, 경코잼, 피부쿠폰을 한데 망라한걸  신년 패키지 라는 이름으로 팔았다면

살사람은 혜자라고 좋아하고

안살사람은 신경을 끄게 될꺼라는거임

솔직히 이거 욕할일도 아니고
  
오히려 한 분기에 얻을수 있는 한정된 아이템을 살수 있는 기회를 주는건 좋은일임

본질만 놓고보면 칭찬할 일이라고 생각함



근데 왜 좆같다는 소리가 나오느냐

이건 감정의 문제임

기획팀이 어디서 본건 있는데

시장분석 고객인식 조사도 안하고 어줍잖게 패스 흉내를 낸다는것에 요점이 있음

한국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시즌패스를 주로 보는건

폰게임이고 폰게임의 시즌패스는 만원내외에서 책정됨

시즌패스 만원은 게임 고객들한테 관습가격이라는거임

때문에 보통사람들이 느끼는 시즌패스와의 체감을 비교하면

훨씬 비싸고 조잡하고 노골적이라고 느끼게 된다

패스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그 누구도 시즌패스와 같은 느낌을 받지못했을꺼임

3개월 기다려온 이벤트고 당연히 모든 보상을 다챙기는게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유저에게

이벤트를 이용하는 내내 내가 누리는 서비스가 불완전하다는걸 계속해서 각인시키고

완전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돈을 내라는 메세지를 노출한다?

일본 빠칭코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장사하지 않음




본질은 더먹고 싶은사람한테 더주는 기회를 준건데

받아들이는 입장은 늘상 내가 받던걸 토막내고 유료화 했다는 기분이 들고

늘 그렇듯 오해의 소지를 만든다는거임

푼돈 4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좆같다는 말이 하고싶은거다


메이플 잡은지 6개월 조금 덜됐지만

메이플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끼는게

이새끼들 공감능력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음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때 삔또 상할만한 일을 굳이 만들고

분란을 만들어냄

사업부가 공감능력이 전혀없는 사이코패스들로 이뤄진건지 아니면 혐오감정을 이용한
  
고도의 테이밍 기법인지는 몰라도

이새끼들의 서비스는 문뜩문뜩 불쾌한건 부정할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