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갤 글리젠 ㅈㄴ빨라서 몇명이나 보겠냐마는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나름 유니크한 직업을 키우고자 힘시프를 열심히 키웠고

아쿠아로드까지 열려서 결국 돈 10메소씩 스무번 떨궈서 망둥이집 부수면서

망둥어들 메익으로 올킬시켜야하는 타이밍 압박감 느끼면서 사냥하다가 접었는데,,

요즘 시간당 1만마리 사냥하면서 느끼는건 '너무 재밌다' 임.

캐쉬 낭낭하게 질러서 주스탯 2만따리로 요즘 메린이라이프 즐기고 있지만서도,

버닝 10, 9 사냥터나 버닝없는 인기사냥터나 1천마리 차이도 못느끼는 나로서 

효율없는 사냥터를 삭제하라는둥의 의견들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일까?

물론 옛날에는 채널도 적고 서버도적고 지금보다 사냥터 다툼이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지

/찾기 닉네임 으로  7/24 쫓아다니면서 싸우는것도 가능했고 그 자체가 pvp나 길드 공성전같은 느낌이었으니까.

근데 지금 유저들의 요구사항들을 보면 마치, 나는 기계적으로 더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데

작업장의 환경이 그걸 뒷받침해줄 수 없으니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해.

옛날에도 개미굴1에서 도태된 애들은 개미굴2,3 에서 나름 만족하며 생존했듯이 

지금 비인기사냥터에서 즐겁게 메생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메일진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는 요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