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꾸당이란 길드가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엘리시움 갤길보다 고스펙이 많은 길드였다.

고스펙 길드의 숙명인 것 마냥 자연스럽게

검마먹자 등 콩고물을 받아쳐먹으려 오는 새끼들도 왔지만,

그냥 고스펙들 따라, 좆목충들 따라 여기저기서 많은 유입이 되어 최강 갤길드가 되었다.

여기서 마냥 끝났다면 아름다운 결말이었겠지만...

모든 사건의 발달은 현 '메붕' '길마' 의 '좆목 디스코드방 개설' 이었다. (꾸당에는 원래 좆목디코방이 없었다)

디코방에서 좆목라인들을 이끌며 조금씩 세력을 키워나가던 현 메붕 길마는

점점 자신의 좆목라인을 부풀려가며 꾸당 길마 '캥걸' 에게 지속적인 권력 이양을 요구하였고,

캥걸이 거부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디코좆목라인들을 전부 이끌고 메붕으로 나가버린것이다.

꾸당은 터진게 아니라 철저히 디코좆목 세력들에 의해 음해되었던 것이였다.

현 시점으로 돌아와서,

꾸당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 세 갈래 길로 나뉘게 되었다.

좆반인길드로 런 한 똑똑한 사람들,

뇌수터진것마냥 꾸당에 남아있는 사람들,

그리고 메붕 디스코드방에서 물고빨고하는 사람들.

메붕 길드원들이 저런 40층 따리의 역겨운 행보에도 열심히 커버 쳐주는 현 상황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