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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는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있을까?"
아서 코난 도일이 쓴 SF 소설 "잃어버린 세계".지각변동으로 인해 외부 세계와는 단절된 남아메리카의 어느 테이블 산에서 살아남은 공룡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다.근데 이 정보를 보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는데"모켈레 므벰베"나 "에밀라 은투카" 등 쥬라기 공원 수준으로 공룡 크립티드가 넘쳐나는 아프리카나비주류쪽이지만 "멀레이" 같은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나오는 인도네시아가 있는데특이하게도 아프리카를 휘젓던 양남들이 남아메리카도 활발하게 탐험했을터인데 공룡 크립티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게 신기할 노릇남미 탐험 시기도 공룡 이야기도 많이 있을 시절일테니 뭔가 아나콘다나 악어같은 파충류를 섞어서 공룡 크립티드 주작질도 할텐데 말이지그래서 그 생각이 난 겸, 조사질을 해봤는데있긴 있더라. 심지어 꺼무에 토막글로 적혀있더라일단 이 남미 공룡 크립티드 녀석의 이름은 "스토아(stoa)". 그림보면 알겠지만 카르노타우루스 닮은 녀석이다.이 녀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어느 유명 신비동물학자 블로그 밖에 없길래 거기 내용만 가져와본다.번역기 돌려서 쓴거라 대충 틀린 이야기도 있고 (원문은 여기 링크 - https://karlshuker.blogspot.com/2016/08/the-stoa-suwa-and-washoriwe-trio-of.html?m=1)나나 공붕이들이나 이런거 안 믿는거 아니까, 그냥 재미로만 봐라.이 공룡 크립티드 이름은 1997년, 체코 동물학자 야로슬라프 마레시(Jaroslav Mareš)가 출판한 신비동물학 백과사전인 '신비로운 동물들의 세계'에 처음 기록되는데, 1978년, 테푸이(베네수엘라에 위치한 유명한 테이블 산)들 중 하나인 쿠루피라에서 와이카(Waiká) 부족민들로부터 이 크립티드에 대한 썰을 들었다고 함참고로 쿠루피라 테푸이는 해발 3,435피트인 베네수엘라-브라질 국경에 위치해있는 테푸이라고 함이름의 유래는 신화에 나오는 숲의 수호신인 "쿠루피라" 이름에서 가져왔다고...아무튼 부족민들의 썰에 의하면, 스토아는 크기가 최대 25피트이며 생긴게 거대한 카이만 악어를 닮았고, 두 발로 걸었고, 앞다리가 짧으며, 눈 위에 뿔이 달렸고, 껍질이 단단하고, 이 녀석과 마주치면 탈출 할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함.그리고 쿠루피라 테푸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Porto da Maloca 정착지에 살던 선교사들도 부족민들로부터 스토아 이야기를 들었는데선교사들은 이를 단순 와이카의 신화 일부로 치부했다함이 후, 마레시는 2001년, 2005년 각각 책을 더 내면서 스토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는데스토아 외에 수와라(suwa), 와쇼리웨(washoriwe)라는 크립티드 이야기까지 풀어놓음.수와라는 용각류 닮은 공룡 크립티드고, 와쇼리웨는 익룡 크립티드라함이 글은 스토아 이야기에 대한 글이라 얘네 둘은 그냥 넘어감. 궁금하면 위에 달아놓은 링크로 가보면 된다.아무튼 스토아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2001년에 내놓은 책에서는 1997년에 와이카 부족민과 친하게 지낸 스코틀랜드 출신 Reginald Riggs(본명 밝히고 싶지 않다고 해서 가명으로 적었다함)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기록했는데, Riggs의 이야기에 따르면, 스토아가 주로 먹는 동물은 맥, 카피바라로, 숲에 숨어있다가 강둑으로 모인 동물들을 기습해서 사냥했다고함, 그리고 사냥꾼들이 우연히 스토아를 만나 대립한 이야기도 했는데, 사냥꾼들이 화살로 공격했지만, 단단하고 비늘로 보호된 피부를 뚫지 못했고 분노한 스토아가 몇 명을 죽였다고함이 후, 마레시는 스토아는 오직 와이카 부족민들만 믿고, 쿠루피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부족민들은 이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게됨그래서 마레시는 스토아가 정말로 존재했다면 녀석이 테푸이의 높은 고원에서만 살았고, 어떠한 이유로 지상으로 내려갔을 것이며 이는 스토아를 만난 와이카 부족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줬을거라는 이론을 세워냈음. 그리고 스토아의 정체에 대해 가설을 세웠는데, 일단 생김새가 빼박 카르노타우루스와 유사했고, 따라서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들이 대멸종을 피하고, 남미의 외딴 지역에 고립된채 오늘날까지 살았을거라는 가설을 세워냈음물론 다 알겠지만, 테푸이는 요런식으로 생긴 산으로, 이런 산에 그런 수각류 공룡이 살리가 없으니 이런걸 믿으면 골룸이다.마지막으로 크립티드 스토아와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끝내겠다.잃어버린 세계 소설에는 공교롭게도 크립티드 이름과 똑같은 "스토아"라는 수각류가 등장하는데신비동물학자 블로거는 와이카 부족민들로부터 들은 스토아의 이야기가 유명한 탐험가인 퍼시 포셋의 귀에 들어가고퍼시 포셋이 아서 코난 도일에게 스토아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소설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아이디어가 되었다고 하는데...(아마 마레시가 쓴 책에 그런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음)반대로 "잃어버린 세계" 소설에 나오는 수각류 공룡인 "스토아"가 남미 공룡 크립티드로 와전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게다가 쿠루피라 테푸이를 구글 검색해도 테푸이 이미지는 없고 오히려 크립티드 관련이 많고, 애초에 야로슬라프 마레시는 국제 신비동물학 협회 회원이기도 해서 그의 책 내용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함 (https://en.wikipedia.org/wiki/Jaroslav_Mare%C5%A1)아무튼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ㅇㅇ고정닉
한파에 세탁기 결빙 주의보…돈 아끼는 예방법.jpg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 돈 절약할 수 있는 꿀팁 오늘 준비해 주셨다고요?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3일 이상 이어질 시 세탁기 결빙 AS 신청이 급증하는데요.접수 건수가 하루 평균의 두 배 이상 늘어난다고 합니다.결빙 예방법만 숙지하면 시간도 굳고, 돈도 굳힐 수 있겠죠.제가 업체에서 영상을 받아왔는데요.지금부터 알려 드리는 자가점검법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먼저 세탁기가 있는 곳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다 한다면,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의 보온에 신경 써야 하고요.세탁기 사용 후에는 남아 있는 물 꼭 없애주셔야 합니다.수도꼭지는 수건으로 감싸서 보온처리를 해주시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 두시면 좋습니다.마트나 시장에 가시면 결빙 예방 열선 팔거든요.이거 수도꼭지에 감아줘도 도움이 됩니다.세탁기 사용 후에는 급수 호스를 수도꼭지와 분리해서 호스 안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제거 꼭 해주시고요.급수 호스가 얼었다면 수도꼭지와 분리해서 따듯한 물에 담가 호스 안에 얼어 있는 얼음을 녹여 준 뒤 다시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또 배수 호스 설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요.호스가 일자로 펴져 있지 않고 'U자'로 굽어 있으면 호스 안에 물이 남아 있게 돼서 한파에 얼 수 있으니까 쫙 펴주셔야 합니다.드럼세탁기의 경우에는 배수펌프 통에 물이 남아 있으면 배수펌프가 동작을 못하니까요.세탁기 전면 아랫부분에 있는 뚜껑을 열면 물 빼는 호스가 있는데, 여기에 달린 마개를 열면 남아 있는 물이 나오게 됩니다.이게 안 나온다는 건 얼었다는 거죠.호스에 따뜻한 물을 붓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녹인 뒤 세탁기를 다시 켜면 됩니다.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다들 걱정하실 텐데, 지난해 오른 가스요금이 이번 겨울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도 한번 알려주시죠.난방비 얼마나 오르나 봤더니,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가스요금이 월 약 3천7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난방비 폭탄 잡는 법 중 오해 많이 하시는 부분 먼저 짚고 가겠습니다.짧게 외출하셔도 보일러 외출 모드 기능을 사용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이 방법이 오히려 난방비 폭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사실 이 외출 모드라는 게 보일러가 난방수를 얼지 않도록 최소한의 난방만 하도록 설정된 모드라고 합니다.그래서 이 모드로 방치하게 되면 오히려 나중에 실내온도를 빠르게 올리기 위해서 많은 연료가 소모돼야 합니다.따라서 몇 시간만 외출하는 경우라면 실내온도를 2~3도 정도 낮추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그렇다면 외출 모드는 얼마나 오랜 기간 외출할 때 사용해야 되냐, 하루 이틀 정도 외출할 때는 안되고요.일주일 이상 길게 여행 가시거나 출장 가실 때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외출모드는 난방비 절약보다는 동파 방지기능에 더 가깝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보일러 내부를 깨끗하게 하고, 보일러관 내부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가스요금은 온수를 쓸 때 가장 많이 나갑니다.때문에 개별난방 할 경우 되도록 한 번에 온수를 몰아 쓰는 게 좋습니다.또 가습기를 사용하면 보온에 효과적이니까 함께 틀어두면 도움이 되겠습니다.오늘 다양한 아끼는 방법 소개해주셨는데 진짜 돈을 버는 방법도 있다고요?적극적인 방법인데요.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를 사용하면 됩니다.개별난방 가구가 전년 대비 가스 사용량을 3% 이상을 아끼게 되면 가스요금을 30% 한도 내에서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그런 제도입니다.절감량이 10% 미만일 경우 세제곱미터당 50원, 10% 이상 20% 미만은 세제곱미터당 100원, 20% 이상 30% 이하는 세제곱미터당 200원까지 많이 아낄수록 혜택은 커지는데요.예를 들어 동절기, 그러니까 12월에서 3월 가스 사용량이 400세제곱미터 가구가 사용량을 15% 줄인다고 하면 60세제곱미터를 절약하게 되는 거고, 10~20% 미만 절감은 세제곱미터당 100원을 빼주니까 60 곱하기 100 해서 6천 원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신청한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으니까,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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