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너를 atm 취급하고 산다.


넌 용돈 받고 살고 아내가 집안 일도 깔끔하지 않게 하고


돈도 별로 안모으고 자기가 사고 싶은거 막 쓰고 산다


섹스도 어쩌다 가끔함





아내가 16살일때 21살 이였던 너가 술먹다가 아내랑 관계를 함


이 당시 아내는 첫경험, 넌 아님


그리고 아내가 19살 끝날때쯤 임신해서 아내는 대학진로 포기함


아내는 별로 바라지 않았던 임신이였는데 너가 원해서 임신함





넌 애 생겼으니까 군대도 상근으로 빠짐.


상근 다니면서 아내랑 동거함





아내는 20살때부터 육아를 함


남편이 상근인데 첫애라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돈이 부족하니까 아내는 알바를 함


낮에 편의점 알바하고 돌아와서 애 돌봄




남편이 상근 끝나고 취직 자리 구함


여기서 일자리 구하는대에 또 반년정도 걸림




그동안은 당연히 아내가 전부 내조함


그리고 남편이 취직했고 이제 아내는 알바 그만두고 육아전념함






아내가 널 atm 취급하는 이유는


뒤돌아 보니 자신의 인생이 너무 억울하기 때문이라고 함


그래서 말싸움 들어가면 바로 털림





그렇기 때문에 반발심으로 돈도 제멋대로 쓰는것


바람 피고 다닐거 아니니까 신경 끄라고 함





근데 여기서 너는 화가남




아내는 애랑 비싼거 먹고다니고


너의 아침밥으로는 멸치,두부,콩자반,계란후라이 이런거 해줌




달라질대로 달라진 아내의 태도에 현타를 느끼는중





아무리 여러 사건이 있었다지만


'현재 가장인 날 이렇게 대놓고 무시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




이 경우에 너희라면 atm 취급 당해도 감내하고 사냐?


아니면 가장으로써 큰 소리를 한번 내는게 맞다고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