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 번만 읽어주라.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4.18 22:32:49
조회 61 추천 0 댓글 1
														

34b7c235a88068f43cef82e44e9c766fc57be25bfe34353ed43dd7dcd110a73e818b0c97a1403cd3242338df2a7f

같이 갤했던 갤러 있거든.

걔 때문에 호르몬까지 하게 됐음. 여성호르몬.


걔가 맨날 보추 사먹고 다니는 앤데

걔 지론이 그거였음. 이쁘장한 남자는 괜찮다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현목 한 번 하니까 걔가 나한테 플러팅함..

가발 한 번만 써볼래, 남자랑 해도 재밌다고 뭐 그런 말들.

내가 맘에 들었나봐.


그땐 걸러들었지. 당시만 해도 남자 관심 없었으니까.

아 또 시작이네 이느낌.


근데 걔가 맨날 미는 게 있음.

후장딸 넘 좋다고 한 번만 해보라고

남자 안좋아하는거 다 알겠으니까 한 번만 해봤으면 좋겠다고


그건 해봤음.

얼마나 좋으면 저러나 싶기도 해서 했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좋음..


오 좀 꼴잘알인가보다 해서 걔 말 들으면서

후장딸도 하구 가슴도 개발하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남자랑 해보고 싶어짐..


걔가 남자랑 하면 또 그거대로 좋다고

자기 아니어도 되니까 어플이든 뭐든 남자 만나서 한 번쯤은 해보래서

나는 후장딸도 넘 좋았고 진짜 남자랑 하면 무슨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다른 남자는 싫고 걔만큼은 괜찮았어서

결국 걔랑 했음.


이게 가스라이팅은 맞는데

어쩔 수 없는게 나 그때 되게 우울했고

나랑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그사람밖에 없었음.


맨날 보추 어쩌고 하는거 적당히 걸러들으면

또 코드 잘맞는 사람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사람 맨날 이상한 말하는거 알아도 같이 놀았지

마음 맞는 사람이 그사람밖에 없었음.


후장딸 친 순간부터 이렇게 된 건 필연이었다고 생각해.

그사람 말 듣고나니까 그냥 계속 그사람 말대로 하고싶어지더라.

싫다고 생각했던 거 막상 해보니까 싫지도 않았고 좋았던 감정이 많았으니까..


나랑 같이 놀아주는 유일한 사람이,

나한테 많이 관심 주고 예쁘다 해주는데 어떻게 안넘어가겠어

결국 몸도 마음도 다 줬지.


남자 안좋아하는데

그 오빠 때문에 남자랑도 하고

혀랑 유두에 피어싱도 하고

타투 진짜 생각 없었는데도 레터링도 작게 하고

결국 호르몬까지 함. 그사람 마음에 들고 싶어서


강요는 없었음. 그 오빠 마인드는 싫으면 안해도 돼

이거고 계속 지나가는 말로 권유나 하는 식인데

가끔 그사람 말 들어주면 진짜 좋아해주고 기뻐하고

이러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서

계속 마음에 들고 싶어 하고 하고 또 하다가

이렇게 됐지


싫진 않아.

내가 어떻게 그 오빠를 싫어해.

옆에 있으면 존나 행복해 요즘도.


너네도 정병 있음 알겠지만 삶의 의미가 많이 옅어짐.

내 삶이 어떻게 되든 의미가 없다고 느껴.

그러니 내 기호보다 그사람 마음에 드는게 더 중요하다 느끼고

결국 그 종착역이 홀몬..


가끔 생각하는 건데

그 오빠 아니었으면 남자랑 하거나 호르몬 맞는 것따위

정말 나랑 먼 얘기였을거고

우울은 심해도 일반적으로 여자 만나고 다녔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음.


옂갤에서 가끔 말하는

애정결핍 덩어리가 시디 된 케이스가 나임. 나같은 경우 시디라기보다 홀몬 쉬멜이 맞는 말이겠지만.


나는 그냥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

그 결과가 남자한테 매달리고 호르몬 투약이라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그 오빠만 있으면 존나 행복해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요새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1356651 "매우불안" "매우불안" 익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62 0
1356648 주스텟 1.7 뉴비 3루타 잡았음 [7] ㅇㅇ(223.38) 22.04.20 83 0
1356647 어센틱포스70찍었는데도 원킬안뜨는 쓰레기직업 [6] ㅇㅇ(115.137) 22.04.20 128 0
1356645 치나엘 선생님 손가락 반만 닮았으면 [1] ㅇㅇ(223.62) 22.04.20 66 0
1356643 점심 짱깨 추천좀 짜장vs볶음밥 [2] ㅇㅇ(175.204) 22.04.20 46 0
1356640 세글자<< 메이플잼미될거같냐 ㅇㅇ(203.10) 22.04.20 76 0
1356639 머리 만질 때 다슈 헤어 컬크림 추천함. maple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158 0
1356638 갤닉 「리츠」에게 [2] ㅇㅇ(211.36) 22.04.20 79 0
1356637 크오솔 만랩 가나요 !!? [2] 디오의로드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86 0
1356636 글자형 인스타 봤는데;; 심각한듯 [3] 광기(58.234) 22.04.20 110 0
1356635 야이 개씨발새끼들아 ㅇㅇ(223.38) 22.04.20 41 1
1356633 사람살려!! <<< 이말 존나 괘씸하지 않음? [3] ㅇㅇ(223.62) 22.04.20 73 0
1356629 코디이쁜누님들 코디좀 보여주세요^^ [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92 0
1356627 메벤 가서 짤쟁이들한테 그림 왤케 못그리냐고 쿠사리 ㅇㅇ(106.102) 22.04.20 64 0
1356626 하드윌 >> 카더스크 > 하루시 순인듯 시발 [3] ㅇㅇ(116.40) 22.04.20 92 0
1356625 메이플스토리없었으면 메이플이란거 잘모르고 살았겠지 ㅇㅇ(124.49) 22.04.20 47 0
1356624 이번 원더베리 펫 이름 나옴? [2] ㅇㅇㅇ(211.204) 22.04.20 69 0
1356623 멸치볶음도 밥반찬 1티어인데 [1] 여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45 0
1356621 윗잠 여기서 건들면 안되겠지 [9] ㅇㅇ(222.101) 22.04.20 81 0
1356617 이번 여름은 올백으로 다녀야지. maple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48 0
1356616 클리토리스 박피 <<< 꼴리는 이유가 뭐임? ㅇㅇ(223.62) 22.04.20 69 0
1356614 마빡도로시 <<<<<< 메갤러 ㅇㅇ(211.36) 22.04.20 89 0
1356611 패파 본캐인데 부캐 비숍 어떰 ㅇㅇ(125.132) 22.04.20 48 0
1356610 하매 시발련 드디어 잡았다ㅠㅠㅠㅠㅠ [4] ㅇㅇ(121.130) 22.04.20 104 1
1356609 왜 같은 똥양인인데 몸에서 똥내나는 피부색도 있고 [2] ㅇㅇ(106.102) 22.04.20 88 0
1356606 금딸 16일차! 성공을 위해 화이팅하고 가자!! [1] 가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45 0
1356604 마라벨 남캐헤어 6기이후로 제일 예쁘지않음? [1] ㅇㅇ(106.102) 22.04.20 125 0
1356603 난 찢어진 뱀눈상 중에 착한사람 많이 봤는데; [3] ㅇㅇ(223.39) 22.04.20 66 0
1356601 생애 처음으로 올백함. [1] maple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88 0
1356598 못생겼는데 착한 애들은 봤어도 [1] ㅇㅇ(58.124) 22.04.20 67 1
1356596 썽코오리 = 예진? 예슬? 예린? ㅇㅇ(106.102) 22.04.20 59 0
1356595 140제는 추옵 잘 안뜸? [1] ㅇㅇ(14.47) 22.04.20 47 0
1356594 군대에서 관상은 모르겠고 애미없는 애들은 병신맞던데 [7] 여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127 0
1356592 이게 145억에 팔림 [3] ㅇㅇ(112.148) 22.04.20 124 0
1356591 오늘 메이플의 날인데 뭐 없나? ㅇㅇ(118.235) 22.04.20 47 0
1356590 Leef << 여일이랑 러브젠가함 [2] ㅇㅇ(112.160) 22.04.20 51 0
1356589 "헤에~ 오빠는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ㅇㅇ(223.62) 22.04.20 105 0
1356588 관상은 일부분 과학적일수밖에없는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50 0
1356587 MBTI는 몰라도 관상은 70퍼 이상 맞음 [5] ㅇㅇ(118.217) 22.04.20 90 0
1356585 ("개꿀띠?" 1초 나오고 화면전환) <--- 이게 존나웃김 ㅋㅋㅋㅋ ㅇㅇ(223.38) 22.04.20 57 0
1356583 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달내 누구냐고 물어보네 [51] 어둠의포무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16054 170
1356581 진짜 이거보고 어지럽던데 [2] 여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92 0
1356579 개좆댔따 오늘 시험이었네 [4] ㅇㅇ(118.235) 22.04.20 53 0
1356578 가지무침이 뭐냐 [7] ㅇㅇ(106.102) 22.04.20 87 0
1356577 본인은 mbti 검사안해도 친구들이 알려주더라 [11] 윌비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110 0
1356575 가앤슬 잡으려다 포기했다.. ㅇㅇ(223.38) 22.04.20 75 3
1356574 오늘은 자고일어나면 귀여운 여고생으로 ts시켜주나 [12] 부엉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0 92 0
1356573 mbti갤 그냥 정신병자들 모임같은데 [2] ㅇㅇ(118.235) 22.04.20 66 0
1356572 Mbti 테스트보다 bdsm테스트가 훨씬 재밋음 ㅇㅇ.. [4] ㅇㅇ(112.148) 22.04.20 77 0
1356568 관상믿는 새끼들은 더 죽여패야됨 [9] ㅇㅇ(223.33) 22.04.20 80 0
뉴스 '옥씨부인전' 임지연, 추영우 시신에 의문 제기…"내 서방님이 아니다" 디시트렌드 12.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