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라는게 겉으로 보기에는 서로 건강하고 발전적인 내용에대해 토론하는것처럼 보이거든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근데 여기서 진짜 핵심이 뭐냐면

여러가지 토론을 거치는 과정에서

메이플에 몰입도가 높은 사람들은 그것 자체가 상당히 재밌고 이것이 메이플의 발전을 이끌수있을거라 믿는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떨까?

처음엔 음 이건 옳은것같고 이건 아닌것같아 판단을하다가

어느 시점을 넘어서면 현타가 오게 된다

"이걸 왜 하고있지?"

처음엔 작은 의문이 시작되고 그 물음은 시도때도없이 계속 됨

그리고 결론은 "이딴 게임은 안하는게 낫다 왜하냐"

라면서 이탈하기 시작한다

지금 팡이 영상보면 간담회에 되게 열성적인데..

팡이는 메이플에 진심인 사람으로 앞서 말한 열정적으로 토론해서 발전을 꿰하고 싶어함

근데 또 말했듯이..그건 메이플에 아주 몰입도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결국엔 오히려 유저들이 현타가와서 등돌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거임..

사이버렉카들을 보면 결국 귀결되는 이야기는 "우린 아주 좆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임

"우린 아주 좆같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간담회는 독이든 성배라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로 팡이가 열성적으로 영상올리고 토론을해서 메이플이 흥할수있도록 노력하는게 무조건 옳다고 믿겠지만...

아닐수도있고..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