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

네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성 경험이 없다고? 그건 문제 있다
이런 식의 말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
20대 초중반 또는 10대 중후반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많은 타인들을 소위 물귀신 작전처럼 끌어내리기 위해 퍼뜨린 결과가 '아다 = 무능력' 이런 식의 개념이다.
혼전순결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일부 예외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예외는 개별적으로 따질 것이지 혼전순결 자체를 무능력이나 소심함과 연결지어 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모든 연애는 결혼을 전제로 즉 성관계를 하려면 책임을 질 각오로 해야 한다.
이런 인식만 사회적으로 널리 퍼져도 소위 설거지론이 지금처럼 문제될 일이 없다.

2. 성교육 보완 및 개선 필요

당연하지만 결혼 후에는 성관계 파트너가 한 명으로 한정된다.
결혼 전에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성 경험을 해야 나중에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는 생각을 고쳐야 한다.
그걸 어떻게 고치겠나 싶지만 그걸 할 수 있는게 교육이다.
난봉꾼처럼 설치고 다니는 것보다
결혼할 사람을 위해 아끼고 절제하는 것이 훨씬 더 멋지고 가치있음을 명확하게 교육해야 한다. 쾌락주의에서 탈피해야 한다.

3. 가정 내 상호 존중 필요

아내가 전업주부든 맞벌이든 아내는 아내 자체로 존중 받아 마땅하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남편이 돈을 벌어오는데 왜 남편이 용돈을 받아쓰면서 쩔쩔매야 하는가?
취미 생활이 다소 마음에 안 들더라도 과소비는 경계하되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 한다.
가정 내 문제는 기본적으로 공통 책임이다. 이 역시 예외는 있을 수 있으나 남편과 아내는 상호 존중을 기본으로 서로에게 떳떳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일방당사자가 또는 양쪽당사자 모두가 서로에게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면? 힘들겠지만 덮어주되 그렇게 덮어주었다면 그걸 덮어준게 감사해서라도 상대방에게 더 잘해야 한다. 말로만 또는 단발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꾸준하게 실천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인내심이 필요하고 성욕 이상의 사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