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복습일기 11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07 22:16:00
조회 867 추천 23 댓글 11

10화 후반에 하리=금희임을 알고

급격히 냉랭해지신 할아버지

내 맴이 다 아프네


하리는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빠른 시간에 모든 상황을 파악한 우리 설사요정은

순식간에 정극모드로 스위치해서 하리를 외면하심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cdebf871a8e65550bf987cb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08bb8891edf625279a122bd

안심한 듯 온화하게 쳐내는 회장님이 더 야속해 ㅠㅠ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할아버지도

그저 태무를 위하는 마음뿐이야


반대하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납득이 가더라

1.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라 믿음이 안 가는 사람임

- 이건 태무 잘못이라 이해하고 넘어간다 쳐도

2. 배경도 너무 차이 나고 심지어 회사 직원이라서 구설수에 엄청나게 오르내릴 게 뻔함


할부지는 뻔히 예상되는 세상의 공격에서

태무와 회사(수많은 직원을 포함한)를 지키려는 거였더라

심지어 하리까지도 어느 정도 보호하려 하는 것 같았고


할아버지가 하리에게 바란 건 아마

대구 지사에서 태무를 조용히 기다려주는 선택이었겠지


그런데 알고보니 하리는

일 또한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태무 역시

잠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다며 결혼하겠다고

당장 인정해 달라며 안달복달

(방해하지 않는 게 곧 인정하는 건데

태무는 금희 때처럼 사랑해 달라고 떼쓰는 중)


어떻게 생각하면

회장님도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건데
청춘들이 너무 조급했다 싶기도 해

(결국은 태무가 미국으로 가게 되지만)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는 걸 보면

회장님도 멋진 캐릭터임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 법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0dfe0d71887315652699594

이 말이 어찌나 서운하던지

엄밀히 말해 본인 탓인데


'품안의 자식' 아니 '품안의 손자'라는 말도 참맞말

태무는 이미 할아버지 품을 떠나서

새로운 가정을 이룰 준비를 마친 상태니


회장님도 이제

손주며느리랑 증손주까지 품고 희희낙락할 욕심을 접고

태무를 새로운 가정으로 떠나보낼 준비를 하셔야 함


하리를 보는 태무의 표정이 단호하다

'각오 됐죠? 나만 믿어요'라고 씌어 있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f8abdd448da3f50b86f6927

그리고 눈으로 다시 이렇게 말하네 '안심해요, 나 뭐든 잘합니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a88bb821ed8645097f73e77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d8bd814a883350d960a581

늠름하구나 우리 태무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f82bad7188732509e3462e4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89bdd219da665b8d197053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지만

네 잘못을 네가 알렷다!

할아버지 속이자고 하리를 강요한 건 큰 오판이었지



하리 이야기를 듣고 자기 아픈 역사 풀어내는 절친 영서

재벌 돈봉투에 관해서는 나름 조예가 깊은 편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8befd71cdd665416230401

대학 때 죽네사네 하며 서로 좋아했던 인디밴드 오빠가 있었는데

아빠가 돈봉투 쥐어주자마자 오빠가 돈봉투와 같이 사라졌다는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8cbf804ddc305149f5bd3e

그 이야길 이렇게 웃으며 풀어놓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 영서는

이제야 독립할 힘이 생겨서 독립한 거였구나

토닥토닥... 행복해라 영서야




또 눈치 없는 비가 내리고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d8aebd04d8d3655d5d95ba3

비만 오면 안절부절 못하게 되어버린 하리


박대당할 것을 알면서도

태무가 괜찮은 걸 확인하기 전에는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어

비를 뚫고 뛰어간다


쫄딱 젖어서 뛰어온 꼴을 보고

회장님도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켜주시고


태무는 남산타워를 보며 부모님을 떠올리는 중

인생의 큰 전환점 앞에서

큰 사랑을 주고

또 큰 부재를 남기고 떠나신

부모님 생각이 나나 봐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f8cb8891a8a6157ea5eb05d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8ee1d54d8d3054756584c4

태무는 이제 비 앞에서 쪼그라들지 않아

그날의 노란 우산이 태무 머리 위에 계속 펴져 있으니까


비를 오랫동안 바라보는 건 오랜만이라며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82ba89188b62507483cf64

웃을 수도 있게 된 태무


이제 문을 하나 더 열고 아픈 마음을 털어놓는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f88edd71f8a3156d6aac47e

사람들의 걱정하는 말이 다 가식 같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고

스스로도 그렇게 믿으려 했지만

마음 깊은 곳이 곪아가고 있었다고...


그래서 비 오는 날마다 공황에 빠진 건데

노란 우산이 비를 가려준 그때부터 조금씩

자기 마음을 똑바로 볼 수 있게 된 거지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8dcedd34f8d30565f0d08ba

이날의 하리는 꼭...

정혜신+오은영 같았다 ㅎㅎㅎㅎㅎ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1d8e0801b8e365759dad044

하리 앞에선 눈빛부터 순해지는 게

할아버지 대할 때랑 다른 사람 같아

환자답게 앞머리까지 축 늘어진 태무

디테일 칭찬해


나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사맞에 빠져든 게

태무의 이런 눈빛 때문이었나 봐

너무 많은 이야기와 감정이 담겨 있어서

그냥 태무가 되었다고밖에...


정혜신+오은영님의 무조건적 수용에

제일 깊은 곳에 숨겨져 있었던 문까지

활짝 열어젖히는 태무



어린 자신이 보채는 바람에
아버지가 빗길에 속력을 내다가 사고를 내셨다고

그래서 사고가 자기 탓이라고 느낀다고

부모님이 꿈에서도 얼굴을 안 보여주시는 건

자신을 원망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f83bb884b87665368a4c88b

나라면 기껏해야


그럴 리가 없잖아요

세상에 그런 부모는 없어요

게다가 그렇게 태무 씨를 사랑해 주셨는데

분명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바라실 거예요

그런 생각 말아요

라고 '충조평판'을 날렸을 테지


하지만 우리 하리는

언제나 기대 이상을 보여주더라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ddeed8548d832535d8c9a25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8defd41b8833537089fa7c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bdee988168c335bbc3bad82

오호

그래서 작가가 태무 팔을 부러뜨렸구나!

줄곧 죄책감을 부추겨 마음을 공격하던 초자아를

하리 입을 통해 한 방에 잠재우려고 그런 거였어!


사랑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다지만

사람이란 진짜 사랑을 줘 봐야

내가 받은 사랑이 어떤 것이었는지도 알게 된다


숨이 희미하게 붙어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늘에 태무를 간절히 부탁하셨을 부모님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b8fe0d74a87355373d628c8

그래서 뜻밖의 순간에 이렇게 멋진 하리를 만난 건가 봐


다시 등을 쓸어주는 하리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88de8d44a8b3401df6b7eec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fdebc8419d83f55ea159862

덩치는 두 배지만

아이처럼 폭 안겨서 서러운 눈물을 쏟는 태무

행복해라 태무야, 토닥토닥



언제나 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눈을 뜨던 태무는

그날 밤, 아주 오랜만에

새벽에 하리가 부스럭거리고 뽀뽀를 해도 깨지 않을 만큼

곤히 잠든다



병실에서 밤을 새고

집에 잠깐 들렀다가 출근하는 하리 앞에

뭔가 급해 보이는 영서가 나타남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b8eb8814d8c3e534076eb94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d8eefd0168732545e02841a

하리가 차에 폰을 흘리고 가는 바람에

회사 홍보 영상에 댓글 알림이 정신없이 들어오는 걸 먼저 확인하게 된 영서


사태의 주범은 못 먹는 떡 아작 내기로 결심한 유라였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c8ebc841adf3e0511d0e9c6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1dcb8d54f886257aec6e5cd

하리가 여친 있는 민우 곁에

7년이나 친구란 이름으로 찐따 붙어서 불화를 일으키더니

이제 회사 사장까지 꼬셔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폭로 댓글을 올림

(엥? 쓰고 보니 대부분 진실이네?

다 살짝 비틀어 놨을 뿐

이렇게 사람 입이 무서운 거구나)


자극적인 모티프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힘입어

소문이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고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dbeb814c893102727d479a

제일 황당했던 게 이 무리임

남의 팀에 우르르 일렬 종대로 들어오더니

같은 팀 사람들한테 팀원 뒷담화를 까고 있네?

요즘 초딩들도 이런 짓 안 하는데, 나참...


1팀도 괴롭긴 마찬가지지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8de186198c345302651d9e

다들 생활인이니

하리가 원망스러운 것도 인지상정


한편 여기선 의외의 순정이 살아숨쉬고 있네

영서와 성훈 관계가 밝혀져서

인간성 빻았기로 소문난 영서 아빠가 나서는 사태를

진심으로 염려하는 유정

처음엔 남의 일에 신경 끄라고 핀잔 주던 영서도

유정의 진심을 확인하고 미안해한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8ae9801bdc3e56f45b11ce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e8be9d0178d31027a11c855

오버스러운 연기보다 이 쪽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유정본

노노! 그게 아니야! 유노왓암생! 이 대사할 때 의외의 얼굴을 발견했어

오버 연기하기엔 아까운 연기자일지도





그리고

온 회사 사람들의 껌이 되어버린 하리

속쓰린 1팀이지만 역시나 팔은 안으로 굽는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f8fe0841cda3700b1714a5d

뒷담화가 들리자 계차장 입술 꽉 깨무는 중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98cbad01e8e3357fdd6f4cf

신 선임은 원래 일 잘했거든요!

게다가 그쪽보다 훨씬 예쁘거든요!

라고 쏘아붙이고는


끼룩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a8ce9d5198932540d104837

짭조새 머리쓸기 시전

뭔가 많이 다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bdfbb87198e3e066e38174c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a8be9801f8f3457cffc20bc

엿듣다 감동한 하리

우리 하리 헛살지 않았어


그리고 여기에도 하리를 응원하는 절친이 있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d8ee9831e8663551b632c93

손님들이 입방아에 시동을 걸자마자


입막음하려는 급한 맘에

재벌 딸내미 버릇 나온다 ㅋㅋㅋㅋ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e8feed24d8b6607f8483743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f8ee08619df37567a00e468

왜 그랬어, 현역 재벌 태무도 꼴랑 분식이었는데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장면은

내 최애 장면 중 하나


어디서 봤는데

'혐관+브로맨스'라며 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18ebb851a876607712416d4

굳이굳이 등 뒤에서 옷 입혀주는 성훈

간호사가 들어와서 므흣하게 바라보자 펄쩍 뛰는 두 사람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982e0811ad86600480ecbd3

표정 ㅋ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c89e8d34d866452480be24c

와 이 정도면 발캡쳐도 예술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성훈의 입김이 목덜미에 스치자

쥐라기 시절 깃털까지 다 뽑아버릴 듯한 시조새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fd9bd854c8e34059ed443ef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1d8e9864f896300bce9b8e8

성훈이 또 메소드 연기 작렬

유정이가 더 싫어, 태무가 더 싫어? ㅋㅋㅋㅋㅋㅋ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98dbad44c893501683cd150

배려하는 거거든, 하면서

태무가 성훈이 턱 톡톡 건드리는 장면도 웃겼는데

캡쳐를 못했네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38dfe9d319db3751e85798ea

이건 아마도 애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무거운 에피소드여서

시청자들 너무 우울해하지 말라고

일부러 넣은 장면인 것 같아


급 분위기 전환

회장님 심기 거스르지 마시고 물러서라고 충고하는 성훈에게

'나는 직진밖에 모른다'라고 선언하시는 사장님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edbe8894d8f33578470abab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9d8ea8348da340077d0098d

viewimage.php?id=20bcde2be0d72caf60b8&no=24b0d769e1d32ca73ceb8ffa11d028317c5d1470b55e4cc42e6f4e2b93786bfdd008f9073f64874483ad4db00b353e99c852f34bd84a69946b88bfd04c8b6602469dc4d9

11화 전편은 여기까지




병실에서

마음이 곪고 있었다는 태무 말에

1초의 기다림도 없이

누구라도 그랬을 거라고 말해주는 하리

부모님이 자신을 원망하는 것만 같다는 말에

이번에도 즉시

그럼 팔 다친 것 때문에 나 원망하냐고 되묻는 하리


첨엔 어쩜 그렇게 신속하게 정답을 척척 내놓을까

실제로도 저런 반응이 가능할까

의아했거든


근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하리가

트라우마 전문의 뺨치는 실력자라서가 아니라

전부터 태무의 마음을

혼자서 깊이 헤아리고 있었기 때문에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있었구나


그래서 해주고 싶은 말을 저장해 뒀다가

태무가 마음이 열려 스스로 아픔을 털어놓는 순간에

그 말을 딱 약처럼 발라 준 거구나


그 말이 나오기까지

하리는 얼마나 태무를 생각했던 걸까


사랑이 하리의 지혜고

사랑이 하리의 정신력이었구나


할아버지도 하리도

태무를 어찌나 사랑하는지...


그러니 태무가

할아버지나 하리 둘 중 하나를

어떻게 포기할 수 있겠어



그러니까

나도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겠다


헤헷





사만다들도

사랑으로 가득한 날들 되길!


오글토글 미안 ㅋㅋㅋㅋ




후편은 내일 쓸게

잘 자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0

4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6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11 공지 사내맞선(드라마) 갤러리 이용 안내 [11] 운영자 22.03.10 5683 9
15267 일반 ^^* ㅇㅇ(223.38) 11.20 76 0
15266 서포트 투표 ㄱㄱ ㅇㅇ(116.120) 11.19 63 7
15265 일반 영서본이 하리본이랑감독님 드라마에 커피차보냄 [1] ㅇㅇ(106.101) 09.24 676 229
15264 일반 하태가 그리워 다녀감 [3] ㅇㅇ(221.142) 07.20 2390 816
15262 일반 사내 맞선 이제 봤는데 결말이 뭐 이따위냐? [1] 사갤러(180.228) 05.31 1092 114
15260 일반 사내맞선 지금 재방 하나봐 [1] ㅇㅇ(106.101) 05.09 1379 370
15257 일반 2주년 ㅊㅋㅊㅋ ㅇㅅㅇ(106.101) 02.28 1008 296
15256 일반 사맞 2주년 ㅇㅇ(223.39) 02.28 889 277
15255 일반 2주년이라니 [1] ㅇㅇ(39.7) 02.28 1125 287
15254 일반 첫방 2주년 [2] ㅇㅇ(220.87) 02.28 16493 291
15253 일반 내일이 벌써 첫방 2주년이네 [1] ㅇㅇ(220.87) 02.27 1019 302
15247 일반 하리랑 감독님,스탭분들 [4] ㅇㅇ(106.101) 01.31 2064 641
15244 일반 하리랑 영서 (라면즈) [1] ㅇㅇ(106.101) 01.21 1761 662
15240 일반 블레보니 3회 찍을때 이런 말 했나보네? ㅇㅇ(39.7) 01.07 2013 646
15238 일반 연대 방송에 나온 하태 [3] ㅇㅇ(39.7) 01.05 2023 826
15237 일반 오늘 하리 생일이자 태무 취임식 한 날이야 [2] ㅇㅇ(118.235) 01.05 1250 413
15232 일반 ㄴㄷ망붕들은 뭐가 그리 불안해서 [4] 사갤러(118.235) 01.02 2271 750
15230 일반 태무하리 직캠 [9] ㅇㅇ(211.234) 01.02 4506 1620
15227 블레 블루레이 갖고싶다 [3] ㅇㅅㅇ(221.143) 23.12.31 1437 413
15226 일반 프로포즈 뽀뽀씬도 제2의 쪽잉응이네? [7] 사갤러(39.7) 23.12.31 2408 904
15225 일반 한 작품으로 이렇게 많은 떡밥을 받은적이 없는데 [3] 사갤러(118.235) 23.12.30 1697 647
15223 일반 베커 vcr볼때 하태직캠 [6] 사갤러(118.235) 23.12.30 2398 965
15220 일반 공홈 하태 투샷 [11] ㅇㅇ(220.87) 23.12.30 2245 754
15218 일반 스브스 사맞에 진심인 것 같은데 [8] 사갤러(118.235) 23.12.29 1885 484
15217 SNS 하리본 인별 투샷 [7] ㅇㅇ(220.87) 23.12.29 2484 960
15215 일반 12월에 두번이나 [1] 사갤러(115.69) 23.12.29 1580 683
15214 일반 하태 나와 [6] ㅇㅇ(220.87) 23.12.29 1802 845
15213 일반 신선임이랑 계차장님 [4] ㅇㅇ(106.101) 23.12.28 1290 325
15212 일반 오늘 새로생긴 미용실 갔는데 직원 아가씨 아줌마 이쁘더라 미녀 미인 ㅇㄶㅁㅎ(125.182) 23.12.24 498 16
15210 일반 타드팬 대체 여기 왜 오는거야???? [5] 사갤러(115.21) 23.12.20 1517 368
15209 일반 하리태무 축하해 [35] ㅇㅇ(106.101) 23.12.15 3097 917
15206 일반 키스씬 비하인드 썰 [31] ㅇㅇ(223.39) 23.11.19 4223 1237
15189 일반 끝난지 일년6개월 되어가도 언급하고 좋다 그리고 한류톡? [1] 사갤러(118.235) 23.09.28 2395 624
15188 일반 서울에도 군부대 있는거 나만 지금 알았냐? ㅇㅇ(211.230) 23.09.28 651 59
15182 일반 하리본 -사랑인가봐 live [1] ㅇㅇㅇ(223.38) 23.09.12 2633 903
15181 일반 사맞러들아 태무하리 온다 [10] ㅇㅇ(122.44) 23.09.11 4177 790
15171 일반 드라마큐브서 또 재방하고 있네 [1] ㅇㅇ(106.101) 23.08.11 1306 319
15170 영상 습스캐치 하리 요약집 [3] ㅇㅇ(220.87) 23.08.06 2030 624
15169 일반 드라마 재밋게 보는데 자꾸 페미 뭍어나오는데 왜이래 ㅇㅇ(223.62) 23.07.30 975 237
15168 일반 하민 본체 팬미팅 공짜로 갈 사람 ㅇㅇ(61.97) 23.07.27 2370 1
15165 일반 블레 질문 이정돈 답변 가능한가???! [7] ㅇㅇ(118.235) 23.07.20 1768 2
15162 일반 대본집은 안나오려나?? [2] ㅇㅇ(223.62) 23.07.15 1170 67
15161 일반 젠가 리액션 영상도 있네 [3] ㅇㅇ(39.7) 23.07.13 1408 10
15160 일반 나 이 드라마 이틀동안 잠 안자고 [4] ㅇㅇ(203.232) 23.07.13 2052 337
15159 일반 드라마 큐브 채널서 우리 드라마 재방한다 [1] ㅇㅇ(106.101) 23.07.11 1109 198
15156 일반 블레 ng2 4분26초 [2] ㅇㅇ(223.62) 23.07.11 1934 343
15144 일반 드라마가 웹툰보다 수준 떨어지지 않음? [4] ㅇㅇ(116.93) 23.06.30 1776 288
15143 블레 본편이랑 메이킹 커플코멘 하태인터뷰 커인 언제 질리냐? [1] ㅇㅇ(118.235) 23.06.28 2192 593
15132 일반 5회 삭제씬 6회랑 (10층씬) 데칼이네? [2] ㅇㅇ(118.235) 23.06.26 1700 143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