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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31 서부 잡화점 리뷰
안녕 레부이들아 오늘은 펀딩제품 910031 서부 잡화점을 가지고 왔어. 론 레인저 이후로 숨통이 그냥 아주 끊겨버린, 서부장르의 팬들에게 가뭄속 단비같은 제품이야! 부품피스는 약 1900피스! 당연한거겠지만 당시의 목조 건물 형식을 구현하느라 갈색 우드톤 브릭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아! 내가 알기로 적갈색 브릭이 내구성 이슈가 있는데, 특정 생산분만 그런건지 아얘 고질적 문제가 되버린건진 모르겠어. 아무튼 이 브릭의 비중이 제품의 약 60% 혹은 그 이상인거 같은데 구매할때 참고해야할 부분인거 같아! 그래도 당시의 목조 건물 느낌이 가득한게 낭만 엄청 넘친다 그치? 아 그리고 반갈난 건물이 아니라 통짜 건물인부분도 이 제품의 좋은 장점중 하나야. 이 제품의 몇없는 프린팅 부품 중 하나야. 스티커 부품이 많진 않는데 그렇다고 프린팅 부품이 풍부하지도 않아, 기본 부품으로 알차게 이것저것 구현한 제품이야! 그래도 이런 소형 부품들은 프린팅을 알차게 구성해준 부분은 너무 귀엽다! 야옹이를 구출하는 소방관의 기사가 실린 신문! 100달러 지폐도 보여! 이렇게 작고 귀여운 소품들이 건물안에 엄청 알차게 되는 부분이 이 제품의 엄청 큰 장점이야! 수직으로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낮은 한층짜리 건물 안에 다양한 소품들을 꽉꽉 채워놓은 선물 상자같은 느낌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건물 외부엔 다양한 식생들도 있어! 말라버린 고목이나 밑둥만 남은 나무, 알록달록한 선인장도 있어! 귀여운 생쥐도 한마리 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차도 있음ㅋㅋㅋㅋㅋㅋ 서부하면 빼놓을수 없은거 아니겠음? 개인적으로 미피 디테일에 깜짝 놀랬음ㅋㅋ 모자를 쓰고 있어도 서부의 강한 햇빛에 오랜시간동안 노출된 마부의 얼굴에 검버섯이 올라온 디테일ㅋㅋ 매우 개굿ㅋㅋ 말 두마리가 있는게 참 좋다ㅋㅋ 빡세게 마차 짐 나르고 휴식중 ㅋㅋ 미피 구성이야, 잡화점 주인 밥 아저씨 바운티 헌터 레이쳘 동네 주민 여성 록산느 잘차려입은 중년신사 빈 디젤(?) 터프한 마부 산체스야 레이쳘은 바운티 헌터 답게 장총도 한자루 가지고 다녀. 이 바닥에서 얼마나 프로페셔널한지는 모르겠어. 가게 바닥 청소하던 아저씨가 레이쳘을 맞이하고 있어 관음하는 빈 디젤. 주민 아줌마도 구매 리스트를 들고 장을 보러 가게에 들르는 모양이야 가게에 찾아오는 마을의 댕댕이야, 특히 주인아저씨를 좋아하는 모양이야 언제나 댕댕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거든! 옥상에도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이 오크통엔 뭐가 들었을까? 두툼-한 건초더미들도 쌓여있어!!! 그리고 옥상&간판의 백미ㅋㅋㅋㅋㅋㅋ독수리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한세트 구성이야 대충 잡화점의 전경은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될거같아. 간판은 스티커를 붙여야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일듯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조명 작업한 실내 분위기샷 하나 첨부할게 그럴싸하지?ㅋㅋ 정말 재밌는 제품이었어, 특정 부품들은 조립감이 좀 나쁘기도하고 PDF설명서의 조립 설명 방식이 조금 난해해서 시인성이 아주 나쁘다싶은 구석도 분명 많았지만 그런단점조차 쉽게 상쇄하는 알찬 구성으로 제값하는 제품이었다고 생각함! 서부 장르 좋아하는 레붕이들이라면 사실상 그냥 필구 제품이라고 생각해! 캐슬류처럼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수집 풀을 넓히긴 어렵지만, 얘도 단독 전시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내는 제품이거든!!!! 긴 리뷰 봐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조립&리뷰 영상 첨부하면서 마칠게!!!!! 긴 내용 봐줘서 고맙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sgqzbNXoo - dc official App
작성자 : VIPER911고정닉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최근 전투에서 확실히 깨달았다 이 전쟁에서 승리는 어떤 지형도 지나갈 수 있는 차량에 대포를 먼저 장착한 쪽이 가져갈 것이다". 전차의 핵심을 깨뚫은 말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훗날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바티스트 외젠 에스티엔 장군이다. 에스티엔 장군은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러·일전쟁과 발칸전쟁을 연구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기관총과 같은 보병 화기들의 사거리와 화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이제 포병의 직접 포격은 그 효과가 반감됐다." 그래서 에스티엔은 이를 보안할 방법으로 비행기를 꼽았다. 최초의 비행기가 나온 지 10년도 안된 시점에서 그는 항공기 정찰을 통해 적 위치를 파악하여 포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는 현대전의 상식이다. 에스티엔은 이 개념을 1차 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생각해 낸 거다. 에스티엔은 자신의 발상을 정리해 상부에 보고도 하고 군사잡지에 기고도 했지만 상부는 이 개념을 무시했다. 하지만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에스티엔은 프랑스 제2보병사단의 포병 사령관으로 배속된다. 그리고 이때 항공정찰을 통한 집중 포격으로 독일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또한 에스티엔은 1차 대전 발발 직전에 농업용 트랙터에 120mm 포를 장착하는 아이디어를 낸다. 즉 자주포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아이디어는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묻히게 된다. 허나 아쉬움은 잠시 잊어도 좋다 1915년에 참호전의 참상을 목격한 에스티엔은 당시 프랑스 총사령관이던 조제프 조프르에게 전달한다. 바로 탱크 아이디어였다. 조프르와 프랑스 지휘부는 이를 수용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그렇게 에스티엔의 손에서 탄생한 전차가 바로 슈나이더 CA1 전차였고 에스티엔의 손을 거처 간 전차가 르노 FT-17 전차였다. 에스티엔은 이 전차들을 활용해 협상군에게 승전보를 안겨준 전차의 선각자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AS(프랑스 전차부대)는 보병대에게 흡수되어 병합되었다. 에스티엔은 줄곧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전차부대가 독립적인 병과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전쟁이 끝날 시점에 에스티엔은 이미 실권과 영향력이 별로 없었던 반면, 기존의 보병 지휘관들이 대거 고위 지휘관으로 승진하면서 전차부대의 독립은 요원해지게 되었다. 그렇게 에스티엔은 1921년에 은퇴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3년 전인 1936년에 사망하였다. [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에서 에스티엔이 나와서 정보글 한번 써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다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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