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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기 벌어진 마다가스카르 전투
아프리카 남동부의 거대한 섬 마다가스카르 이 섬은 1885년 이래로 프랑스의 식민지였다 1940년 6월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한 뒤, 마다가스카르 총독이던 아르망 아네는 비시 프랑스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연합국에 있어 해상 작전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음을 뜻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인도, 아프리카, 중동을 오가는 선박들의 주요 보급로였으며 추축국의 손에 넘어갈 경우 수에즈 운하의 안전마저 보장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영국은 처음부터 마다가스카르를 점령할 생각은 없었다 상륙전을 치루기에는 갈리폴리의 악몽이 여전히 남아있던 데다, 본토 항공전을 치루는 것도 정신없었고 섬의 비시 프랑스군이 미약했기에 당장의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유 프랑스의 샤를 드골은 처칠에게 지속적인 마다가스카르 점령을 요구했다 그러나 처칠은 루즈벨트에게 "우리는 여유가 없다" 라는 전보를 보내고, 참모총장에게 마다가스카르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말을 대놓고 할 정도였다 게다가 이전 세네갈 다카르 에서 벌어진 자유 프랑스군의 졸전으로 영국이 자유 프랑스군의 전투력에 많은 의구심을 품은 상태였다 그러나 동부 인도양에서 일본의 공격이 심화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싱가포르와 버마(미얀마)가 점령되고, 1942년 2월 실론(스리랑카)에서 영국 함대가 일본에 대패하자 연합군의 인도양 재해권이 크게 흔들리고 만다 이대로 마다가스카르마저 일본의 손에 들어간다면 인도양 전체의 통제권을 상실하게 될 것이었다 게다가 일본이 개발한 해대급 잠수함은 추축국 최대의 항속거리를 가져 최대 2만km까지 항해할 수 있었다 만약 일본 해군이 마다가스카르 항구를 이용한다면 인도양뿐 아니라 대서양까지도 일본군 잠수함이 드나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처칠은 1942년 4월 섬 북부의 안치라나나(Antisare)와 디에고 수아레즈 점령을 목표로 한 아이언클래드 작전을 계획한다 1942년 5월, 항공모함 2척을 포함한 50척 규모의 대규모 연합국 선단 Force 121이 1만명의 병력을 싣고 섬 북단의 디에고 수아레스 만 앞으로 집결했다 네덜란드와 호주, 뉴질랜드가 해상 지원에 동참했으나, 상술한 다카르 졸전으로 인해 자유 프랑스군은 작전에서 배제되었고 병사들은 영국군과 인도 남아프리카 등 식민지인들로 충당되었다 현지 비시 프랑스군의 주력은 2천명의 프랑스군과 6천명의 현지 징집병으로 해상 및 항공 전력은 사실상 정찰 병력 수준뿐이었다 이윽고 5월 5일 영국군은 항복 삐라 투하 및 소규모 공습 뒤 상륙을 개시했다 영국군은 거센 저항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아무 저항 없이 상륙할 수 있었다 몇 개의 마을을 점령하고, 그곳에 있던 중국인 상점 주인에게 차를 대접받는 등 작전은 순조로운 듯 했다 그러나 내륙으로 35km 정도 들어간 순간, 영국군에게 소총과 박격포 세례가 날아왔다. 비시 프랑스군이 늪지대에 '조프르 라인' 이라고 불린 방어선을 구축한 뒤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영국군은 12대의 탱크 중 10대가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고 물러난다 이틀째의 공격 시도도 실패하자 영국군은 정면에서의 시도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우회 병력으로 방어선의 후방을 공격해 통신시설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데에 성공한다. 아르망 총독은 후방 기습을 수습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병력의 열세를 느껴 본국에 도움을 청했다 뒤늦게 상륙 소식을 접한 비시 프랑스의 프랑수아 다를랑 제독은 분노했다 다를랑은 캐터펄트 작전에 이어 다시 벌어진 영국의 공격에 분노하며 "우리 국기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영국이 값비싼 대가를 치루게 하라" 명령하며 일본군에 지원을 요청한다 기습이 효과가 있엇지만 여전히 조프르 라인은 버티고 있었기에, 영국은 재차 후방에 해병대 50명을 상륙시켜 기습했고 이들이 창고를 점령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해 방어선 돌파에 성공했다 이윽고 5월 7일 안치라라나는 영국군의 손에 떨어지며 아이언클래드 작전은 완수되었다 3일간의 전투 끝에 영국군의 사상자는 600여 명, 프랑스군의 사상자는 500여 명, 포로 1000여명이었다 일부 프랑스군은 영국에 항복했으나 대부분의 병력은 섬 남쪽으로 철수해 저항을 이어갔다 비록 대부분의 프랑스군이 섬 남쪽으로 후퇴했지만 영국군은 추격하지 않고 점령지 안정에 주력했다 섬은 전부 점령하기에 너무 넓었고 기반 시설 대부분도 안치라라나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주가 지난 5월 29일, 항구에서 들려오는 거대한 폭음이 상황을 다시금 바꾸어 놓았다 비시 프랑스군의 지원 요청을 받은 일본군 해대급 잠수함 3척이 도착해 항구에 어뢰 공격을 한 것이다 이 공격으로 유조선 한 척이 침몰하고 전함 라밀리스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것이 대전기 일본이 유럽 추축군 세력을 직접 지원한 유일한 사례이다 일본의 지원함대는 곧바로 격퇴되었지만 영국군은 다시금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섬 남부에는 비록 안치라라나보단 소규모지만 여전히 항구가 있었고 이는 일본 해군이 인도양을 활개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느꼈다 영국군은 마중가 항구 공격을 시작으로 섬 전체를 점령하는 스트림, 라인, 제인 3개의 작전을 재수립했다 아이언클래드 작전은 3일만에 끝났지만 섬 전역을 점령하는 데에는 6개월이 걸렸다 작전 양상은 프랑스군이 도로를 봉쇄하고 후퇴하면 영국군 공병이 다시 길을 뜷는 형태로 전개되었고 교전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 주요 교전은 10월 18일 안드라마날리나 계곡에서 벌어졌다 프랑스군은 영국군을 기습하기 위해 매복하고 있었으나 역으로 영국군의 두 우회 부대가 프랑스군의 후방을 기습해 800명의 포로를 잡아 쐐기를 박는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산발적인 소규모 교전이 이루어지다 11월 8일 아네의 항복으로 마다가스카르 전투는 끝이 난다 프랑스 현대사를 연구하는 줄리안 잭슨 교수는 자신이 집필한 드골의 전기에서 "프랑스는 1940년 독일에 맞선 것보다 194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영국군과 싸웠을 때 훨씬 오래 버텼다"고 평했다 출처는 영문위키 마다가스카르 전투 문서 및 영연방 전쟁묘지위원회 홈페이지 축약 및 오역이 많으니 직접 가서 보는것을 추천 여기엔 다루지 않았지만 비시 프랑스군 장교가 항복한 뒤 한 첫 마디가 자기 연금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 등 재밌는 일화도 많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펠로시 '바이든 대선 출마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있다'" [종합]
- dc official App- 싱글벙글 [속보] 뉴스맥스 - 바이든 사퇴보수언론 시치긴 한데 주말 내 발표라네?지금 CNN 도 발표중인걸로 봐선 매우 높은 가능성- dc official App- [채널A] 美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일주일 연기…사면초가 바이든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밴스, 수락 연설의 메시지는 트럼프와 같았습니다. 동맹국들 방위비 증액 필요하다는 건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하루 앞두고 직접 리허설 챙기는 모습이 채널에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이 연단에 서자 환호가 쏟아졌습니다.지명 이틀 만에 수락 연설에 나선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동맹국들을 향해 방위비 증액 압박을 하는 등 '리틀 트럼프'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트럼프의 주장을 그대로 강조한 밴스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의 후계자 답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수락 연설에 앞서 밴스의 아내인 우샤 밴스도 연단에 올라 주목을 받았습니다.트럼프가 당선되면 인도 출신 이민자 2세가 미국의 '세컨드레이디'가 되기 때문입니다.오늘 연설에는 전 날 트럼프의 둘째 며느리에 이어 장남의 약혼자, 손녀까지 연단에 서는 등 트럼프의 가족들도 대거 등장했습니다.트럼프는 현지시각 내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만을 앞두고 있습니다.트럼프가 사흘 연속 전당 대회장을 방문하면서 관중들은 환호성으로 답했습니다.전당대회 행사 전 곳곳을 점검하는 모습도 채널A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후보 수락 연설을 앞둔 트럼프는 전당대회 행사장을 직접 깜짝 방문했는데요.동선부터 조명까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습니다.현지 매체들은 총기 피습 이후 트럼프가 차분하게 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300바이든 대통령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일정이 일주일 연기된 데다, 코로나 19까지 걸렸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었던 바이든 대통령.하지만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다음 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화상 투표 일정을 다음달 첫째 주로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바이든 경선 하차를 요구하는 민주당 내 의원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압박한 결과로 해석 됩니다.특히 당내 영향력이 큰 민주당 지도부도 가세했습니다.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바이든과 단독 회동을 하고 "사퇴해 달라"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이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습니다.이번이 3번째입니다.트럼프 피습 사태로 멈췄던 유세를 재개하자마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델라웨어주 별장으로 향한 겁니다.공교롭게도 확진 판정 전 방영된 한 TV 인터뷰에서는 심경 변화를 드러내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그동안 "오로지 신이 내려오라고 할 때만 사퇴할 것"이라며 결정의 주체를 '신'이라고 했다가 이번엔 '의사'라고 바꾼 겁니다.그러면서도 '아직 할 일이 남아 물러나기 꺼려진다'면서 재선 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본인의 사퇴론에 대해 좀 더 경청하려는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301- [채널A] 美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일주일 연기…사면초가 바이든리틀 트럼프로 불리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밴스, 수락 연설의 메시지는 트럼프와 같았습니다. 동맹국들 방위비 증액 필요하다는 건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수락연설을 하루 앞두고 직접 리허설 챙기는 모습이 채널에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이 연단에 서자 환호가 쏟아졌습니다.지명 이틀 만에 수락 연설에 나선 그는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동맹국들을 향해 방위비 증액 압박을 하는 등 '리틀 트럼프'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트럼프의 주장을 그대로 강조한 밴스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의 후계자 답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수락 연설에 앞서 밴스의 아내인 우샤 밴스도 연단에 올라 주목을 받았습니다.트럼프가 당선되면 인도 출신 이민자 2세가 미국의 '세컨드레이디'가 되기 때문입니다.오늘 연설에는 전 날 트럼프의 둘째 며느리에 이어 장남의 약혼자, 손녀까지 연단에 서는 등 트럼프의 가족들도 대거 등장했습니다.트럼프는 현지시각 내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만을 앞두고 있습니다.트럼프가 사흘 연속 전당 대회장을 방문하면서 관중들은 환호성으로 답했습니다.전당대회 행사 전 곳곳을 점검하는 모습도 채널A 취재진에 포착됐습니다.후보 수락 연설을 앞둔 트럼프는 전당대회 행사장을 직접 깜짝 방문했는데요.동선부터 조명까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습니다.현지 매체들은 총기 피습 이후 트럼프가 차분하게 변했다고 평가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300바이든 대통령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입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일정이 일주일 연기된 데다, 코로나 19까지 걸렸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었던 바이든 대통령.하지만 민주당 전국위원회(DNC)가 다음 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화상 투표 일정을 다음달 첫째 주로 일주일 미루기로 했습니다.바이든 경선 하차를 요구하는 민주당 내 의원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압박한 결과로 해석 됩니다.특히 당내 영향력이 큰 민주당 지도부도 가세했습니다.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바이든과 단독 회동을 하고 "사퇴해 달라"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이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습니다.이번이 3번째입니다.트럼프 피습 사태로 멈췄던 유세를 재개하자마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델라웨어주 별장으로 향한 겁니다.공교롭게도 확진 판정 전 방영된 한 TV 인터뷰에서는 심경 변화를 드러내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그동안 "오로지 신이 내려오라고 할 때만 사퇴할 것"이라며 결정의 주체를 '신'이라고 했다가 이번엔 '의사'라고 바꾼 겁니다.그러면서도 '아직 할 일이 남아 물러나기 꺼려진다'면서 재선 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본인의 사퇴론에 대해 좀 더 경청하려는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301- 바이든, 민주당 화상회의에서 격노...의원들 "재앙같은 회의"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813626?sid=104 美민주당 1인자, 바이든 사퇴론 가세…슈머 "국가위해 그만둬야"하원원내대표와 함께 지명 절차 연기 추진…바이든, 지도력 의문제기에 '격노' 미국 민주당의 1인자도 고령 논란을 불식하지 못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대선 후보 사퇴론에 가세했다. ABC뉴스는 17일(현지시간) 척n.news.naver.com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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