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번 샬럿 vs 워싱턴. 패 2.26배

이 두 팀은 다들 알듯이 성적을 포기하고 신인 지명권을 위해 패작하고 있는 탱킹팀들임

경기력을 보면 누가 더 잘하나 할 거 없이 그냥 서로 몸 비틀면서 누가 누가 더 못하냐 경쟁하는 중인데

이런 경기일수록 꿀배당이 잘 나오고 정역배가 의미 없음

일단 5연패인 샬럿이 정배가 측정된 데는

워싱턴 에이스 조던 풀의 결장이 확정된 것에 반해

샬럿 에이스 라멜로 볼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때문임

그런데 풀이 빠지고 볼이 나온다고 저렇게 배당 측정하는게 맞는지 의문

(참고로 위에 베이나 브록던, 오코기는 신경 쓸거 없음. 원래 장기 부상이었던 애들이고 브록던도 잠깐 왔다가 다시 아웃)

올시즌 샬럿과 워싱턴의 맞대결 전적은 0대 3으로 워싱턴이 쳐바르고 있는데

최근 2경기만 봐도 2월 경기에선 볼은 결장, 풀은 6점 6어시, 야투 18%로 결장하거나 부진했고

그 전 경기에선 볼 31점 6어시, 야투 44%, 풀 25점 3어시 야투 37%로 볼이 더 준수하게 했지만 경기 결과는 같았음

풀이 개인기량이 좋고 팀의 코어 자원인건 맞는데 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지는가는 다른 얘기라는거지

워싱턴이 지는 경기를 보면 풀이 혼자 30, 40득점씩 찍고도 지는 경기가 허다하니까

뭣보다 얼마전 트레이드 마감 때 스마트와 미들턴이라는 베테랑 자원을 둘이나 데려왔는데, 얘 둘이 충분히 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함

특히 스마트가 뛰는 20분 구간에 팀 수비력이 확 올라가는데, 며칠 전 벼룩이랑 맞대결에서도 3쿼터 끝날때까지는 지고 있었지만

4쿼터때 스마트가 스틸, 오펜스 파울을 유도를 하면서 경기를 뒤집어버렸거든. 미들턴도 예전만은 못하지만 번뜩이는 모습은 보여주고.

탱킹팀이라도 유타처럼 공격을 기본만큼은 하면 모르겠는데, 샬럿은 평균득점이 105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이거든

워싱턴이 수비 싸움으로 몰고가면 충분히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봄

다음으로 동기부여

탱킹싸움은 홈팀을 찍으면 된다고 말하는 애들이 있는데

홈 승률 30%, 원정 승률 20%인 샬럿이나

홈 승률 20%, 원정 승률 20%인 워싱턴은 그런거 해당사항에 없어

맞대결에서 홈 원정 상관없이 3번 다 발라버린게 워싱턴이기도 하고

홈 원정보단 지금 탱킹 순위를 보면 동기부여가 짐작되는데

워싱턴은 기존에 너무 탱킹을 잘해둬서 아직 4경기나 여유가 있는데 반해, 샬럿은 뉴올이 1경기 차로 따라오고 있어

그 밑에는 토론토랑 필라가 있는데, 이번에 엠비드 시즌아웃 시켰으니 필라도 탱킹전열에 참가하겠지

이미 작년에 유타가 어중간히 탱킹하다 시즌 날려버린걸 모두가 봤기에 이제부터 탱킹팀들은 진지하게 꼬라 박을거라 생각하거든

(참고로 이 표를 보면 알겠지만 탱킹 순위는 1위든 2위든 3위든 상관없이 동률이기에 1~3순위를 지키는게 정말 중요해)

고로

전력

맞대결 전적

동기부여

이런걸 모두 종합해서 2.26 워싱턴 역배는 베팅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난 종이만 하는 합법유저기에 최종적으로 라멜로 볼이 출전할지 말지, 사르가 나올지 말지는 못 보고 베팅해야해

경기가 오전 8시라 오늘 밤에 베팅이 마감되니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난 볼 출전여부랑 상관없이 배당이 후하다고 생각해서 벳할거야

나중에 벳 가능한 애들은 출전선수 다 보고하면 적중확률은 올라가겠지만,

볼이 결장하는 순간 최소 동배 혹은 워싱턴이 정배로 바뀔 수도 있으니 그땐 메리트가 있을지 모르겠어

뭐 돈 받는 글도 아니고 유동으로 막 쓴 거니 잘 봤으면 댓글이나 달아줘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