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레알마드리드대 바르셀로나의 코파델레이 컵 결승전이 펼쳐진다. 엘클라시코라 불리며 숱한 이슈를 몰고 온 두 팀간의 대결. 중립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알마드리드 CF

중립지역 사우디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자존심 대결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4강전에서 마요르카를 3-0으로 완파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폭발적인 돌파와 호세루의 침착한 마무리가 빛났으며, 미드필더진도 공수 전환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특히, 공격진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전방에서의 결정력이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센터백 밀리탕과 라이트백 카르바할의 부재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다.

- 결장 이슈 : 오렐리앵 추아메니(주전 센터백, Doubtful), 에데르 밀리탕(주전 센터백), 다니엘 카르바할(주전 라이트백)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4강전에서 빌바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복귀한 라민 야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미드필더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하며 체력적인 이점을 확보했지만, 최근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상대가 전력 누수가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레알마드리드에 비해 수비 불안 요소는 분명히 존재한다.

- 결장 이슈 : 마크 테어 슈테켄(주전 골키퍼)

상대전적

결론

양 팀의 최근 흐름을 보면 레알마드리드는 대회 전적 기준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승부처에서의 강인함을 증명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그 첫 맞대결에서 상대 공백을 공략하며 4-0 대승을 거둔 바 있지만, 이번에는 풀전력에 가까운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이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 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레알마드리드가 공수 전환과 클러치 능력에서 보여준 안정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팽팽한 접전 끝에 레알마드리드가 2-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승무패: 레알마드리드 승 / 2.4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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