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여자 배구 경기 분석 빡세게 해봤습니다.
한번 편안하게 읽어보시고 배팅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도로공사의 타나차 합류이후 도로공사의 전력이 크게 상승하여 양팀 맞대결 데이터는 의미없다 생각해서
두팀 모두 최근에 페퍼저축은행과 매치업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2024년 12월 22일 페퍼 홈에서 IBK가 원정으로 경기를 뛰었습니다. 저는 이거 오버 찍어서 먹었었습니다.
4세트때 페퍼가 급격하게 무너질뻔했으나 IBK에서 테일러의 서브를 받아내질 못해서 결국 턱밑까지 쫒겼습니다.
이거 분명 5세트 들어갔으면 페퍼가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페퍼는 최악의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대부분은 박정아 선수의 실책이며 블록킹 또한 장위선수보다 이주아 선수가 더 찍어내며
IBK가 쉽게 잡는 그림이였으나 빅토리아 선수의 범실과 낮은 공성률로 페퍼에게 기회를 많이 주었습니다.
이날 빅토리아 선수는 41%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공격성공률은 황민경 선수보다 낮았습니다.
이날 황민경 선수가 진짜 잘해주었고 육서영 선수도 어느정도 1인분은 해주었는데 황민경 선수 아니였으면 졌다고 생각합니다.
도로공사를 보겠습니다.
2024년 12월 19일 도로공사 홈에서 펼쳐진 경기였습니다.
저는 페퍼일반승과 오버 2개를 가져갔는데 페퍼일반승은 터지고 오버 하나 들어왔으나 묶는걸 잘못묶어서 다 터졌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공성률과 리시브효율 뿐만아니라 모든 지표에서 우위를 점하였고 페퍼의 에이스인 박정아 선수와 도로공사의 타나차 선수가
동일한 40%대의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박정아선수는 27% 공성률, 타나차선수는 40%의 공성률을 보여줬습니다.
타나차 - 강소휘 - 니콜로바 VS 박정아 - 테일러 - 이한비 의 3인 공격력 대결에서 도로공사가 아예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양팀의 12월 경기 일정입니다.
IBK는 12월 총 5번의 게임을 치뤘고 도로공사는 6번의 게임을 치뤘습니다.
IBK는 12월 22일이 마지막 경기이며 5일의 휴식 후 홈에서 경기를 치루는거라 체력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도로공사도 24일 경기 이후 3일의 휴식기를 가졌고 직전경기 흥국생명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여 크게 스테미너가 소모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2연승을 한 팀들의 매치업이지만 오히려 실전 경기수가 더 많고 기세를 제대로 탄 도로공사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IBK는 저 2연승이 본인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보단 상대가 더 못해서 이긴 경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지표입니다.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득점 지표입니다.
빅토리아 선수는 압도적인 지표로 1위를 찍었지만 도로공사는 약팀이라는 이미지와는 의외로 TOP 10에 2명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2라운드 득점 지표입니다. 역시나 빅토리아 선수가 압도적으로 1등이지만 1라운드와 비교해서 득점력이 떨어졌습니다.
빅토리아 선수는 2라운드 중후반부터 범실이 계속 생기더니 공성률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역시나 도로공사는 꾸준하게 2명이나 이름을 올렸습니다.
3라운드 득점 지표입니다. 빅토리아 선수가 비록 1경기 덜 치루긴했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타나차나 니콜로바 선수보다 크게 낫다고 보긴 힘듭니다.
현재 빅토리아 선수의 평균 공성률은 30% 초반대 까지 내려가 있으며 페퍼전때는 20%때를 기록했습니다.
빅토리아 선수의 득점 지표는 다른 선수들 보다 유리한데 (GS칼텍스의 실바선수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IBK는 빅토리아 선수 위주의 몰빵배구를 하는 팀이며 매 세트 빅토리아 선수는 평균 45%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그말인즉 빅토리아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포인트를 내기 유리한 포지션이나 지금 기량 저하가 심해서 그만큼 마진률을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도로공사의 타나차 - 니콜로바 - 강소휘 3명의 공격진들은 비슷한 점유율에 비슷한 공성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나 타나차 선수는
중반부에 합류한거 치고 적응이 빨랐으며 그만큼 퍼포먼스를 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나차 선수의 합류 이후에 도로공사의 세터진들은 토스 빌드업 옵션이 많아 졌고 득점 루트도 다양하게 뽑히고 있습니다.
같은 몰빵 배구를 한다 치더라도 현재 폼이 더 좋은 타나차 선수가 빅토리아 선수보다 유리한데 옵션 공격에서도 육서영 - 황민경보다
강소휘 - 니콜로바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은 나쁘지않습니다. 임명옥 선수가 비록 나이는 많지만 전체 지표 1위이고
위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IBK나 도로공사나 블록커들이 강한팀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공격력이나 서브로 경기 승패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서브 포인트 자체는 빅토리아와 니콜로바 선수가 엇비슷하며
타나차 합류 이후의 도로공사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IBK의 득점 주요 루트는 빅토리아의 전위일때 천신통 선수가 올려주는 사이드 어택인데
빅토리아 선수가 제대로 터져주질 않는다면 천신통 선수입장에선 육서영이나 황민경 쪽을 봐야하는데
황민경 선수나 육서영 선수는 파이프 어택이 되는 선수들이 아닙니다.
그에 비해 도로공사의 니콜로바나 강소휘 선수는 파이프 어택이 가능하구요
물론 세터 기량은 천신통 선수가 더 높으나 도로공사의 김다은 선수는 나름 세터 유망주 1순위로 데려온 선수고
이윤정 선수도 그러게 까지 안좋은 세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배구가 세터놀음이라고 하지만 팀의 주포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 경기 운영은 천신통 선수입장에선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배팅으로 넘어가자면 저는 도로공사 압승 생각합니다.
12월 중순부터 타나차 합류와 빅토리아 하락세 이후 이 매치업 계속 기다려왔으며 아니나 다를까 배당을 저렇게 줘서
고민 끝에 저도 이제 강승부 걸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40콩 투입 했습니다. 도로공사 역배 / 도로공사 +1.5 플핸 2개다 잡았습니다.
여태까지 토토로 본 수익 싹 다 올인했습니다. 언오버 같은 경우 간다면 오버이지만 도로공사 역배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IBK 일반승 1.32는 말도 안되는 배당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동배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도로공사 +1.5 핸디는 배당 대비 최고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오버 접근은 안하고 이번에 승패로 승부 한번 보겠습니다.
만약 이 경기를 진다면 빅토리아 선수의 부활 또는 도로공사의 어이없는 범실파티 딱 이 2가지 때문에 질거같지 다른 이유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분석글 진짜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혹시나 여러분 픽에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2024.12.27
금일 원금 : 40콩
금일 수익 : -40콩 + 4장 진행중
총 수익 : 2.6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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