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는 최근 투수들의 안정적인 경기 덕분에 시리즈 스윕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DJ 허즈(1승 3패 5.17)가 이번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허즈는 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당했고,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6월 27일 샌디에고 원정 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이후,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가 주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월요일 경기에서 워싱턴 타선은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체계적으로 공략하며 제임스 우드의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렸다. 후반기 홈 경기에서의 타격은 기대 이상으로 좋으며, 신인 우드의 결승 홈런은 팀의 사기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에서는 피니건의 3연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최근 연승을 이어가며 랜디 바즈퀘즈(2승 5패 4.5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바즈퀘즈는 15일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배했지만, 홈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야간 경기에서 4패와 4.57의 평균자책점, 0.337의 피안타율로 인해 야간 경기에서의 약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샌디에고는 벤 라이블리 상대로 2점에 그쳤으며, 원정 경기에서 타선의 기복이 큰 고민거리다. 7월 한 달 동안 카일 히가시오카가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타자로 부각되고 있다. 불펜에서는 마무리 수아레즈의 부활이 반가운 소식이다.

랜디 바즈퀘즈의 원정 성적과 최근 워싱턴의 타격 성향을 고려할 때, 바즈퀘즈의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샌디에고 타선이 허즈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지만, 좌완 상대에 대한 타격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허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상성에서 유리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이다.

골윈스포츠에서는 홈에 1.87, 원정에 2.10을 줬다. 비록 하위권에 속한 워싱턴이지만, 이번 경기는 승의 1.87과 8.5 이상의 점수가 날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