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레이드 가는데 초각성 로드받고

유입기준 카드값+장비값 해서 500~1000만 깨진다는 이야기 듣고.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생각할 수록 이상하다는 걸 알았음.

나는 랭커할것도 아니고.

그냥 게임 컨텐츠 하나 즐기려고하는건데 왜 돈 500~1000만원을 내야하는거지?

패키지 겜이 아니고 온라인 겜이라서 그렇다?

그렇다기엔 와,우 파판 디아 같은 겜은 월정액만 내면 다 즐길 수 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도 아님.

게임 시작 2~4주면 최종컨텐츠 까지 파밍 끝남.

그렇다고 저 게임들이 컨텐츠나 게임성 면에서 떨어지냐? 아니 전혀 안떨어지는데?

캐릭터 모델링 차이 말고 전혀 부족한 게 전혀 없는 게임들임.

그런데 왜 나는 이 게임에 500~1000만 원 써가면서 최종 컨텐츠를 하려는 거지?

뭔가 엄청 잘못되지 않음?

나만 과연 이 사실을 깨달았을까?

아니, 내 생각엔 대부분의 유저가 이사실을 알고있을 거임.

그렇다면 현 PC K-RPG가 의미하는 바는 뭐냐?

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그냥 쌀먹이 게임유저의 90~95퍼인거 같음.

고래 유저나 예전부터 로아한 극소수의 고인물들.

얘네들이 한 5~10퍼 되는거 같고

나머지 싹다 쌀먹인거지.

즉 현 K-RPG는 (로아 뿐만 아니라 메던로 전부)

상위 5~10퍼 유저, 그중에서도 고인물(시간 갈아넣은)빼면.

상위 1퍼이하의 고인물이 이끌어가고

나머진 그냥 쌀먹해서 걔네들한데 파는

그런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이거일 가능성이 ㅈㄴ 높다고 보임.

그래서 만약 정상적으로 컨텐츠를 즐기고 게임을 하고싶은 유저라면.

현 K-RPG는 하는 것 자체가 노답인 상황.

난 이걸 뒤늦게 꺠달아버렸다.

그래서 탈출한다.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