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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다케 점의기록(劒岳 点の記, 2009)
2009년 일본영화, 139분감독: 기무라 다이사쿠이 영화는 촬영감독으로만 활동했던 기무라 다이사쿠(1939-) 감독의 데뷔작인데, 이 영화로 신인감독상을 70세에 수상했다고 한다.그해 일본아카데미 6개부문(촬영 음향등) 수상작.나는 이 영화를 2010년쯤 dvd로 본적이 있다. 일본 영화 수입은 커녕 한국에 dvd조차 나오지 않아 내가 다니던 대학 도서관에 희망자료신청을 넣어 봤는데, 그당시 구입해준 일본판이었다.(문제는 자막이 일본어 밖에 없었기 때문에 무자막으로 대강 관람하고 한글자막이 나오면 언젠가 다시 봐야지 생각했다)이 영화는 메이지40년(1907년) 당시 일본에서 가장 험준해 측량하지 못한 마지막 산, 츠루기다케를 측량하기 위한 탐험을 그린 영화다.시바자키 역으로 아사노 타다노부가 연기했다. 그는 일본군 측량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측량대의 경쟁자 일본 산악회의 리더 '코지마'로 나카무라 토루가 연기.측량대의 안내원으로 활약한 쵸지로(왼쪽), 배우는 카가와 테루유키라고 한다. 이분이 일본아카데미 남자조연상 부문 수상.시바자키 아내 역으로 '미야자키 아오이(1985년생)'가 연기하였다.우표를 붙이기 위해 핥는 모습...ㅇㅇ그외 쿠니무라 준, 야쿠쇼 코지도 등장한다.이 영화의 대부분은 사람들이 죽을 듯이 고생해서 등산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험난한 폭풍우와 눈보라 속에 사람들이 등산하는 모습 속에서 『데루수 우잘라(1975)』에서 본 두 주인공이 떠올랐다.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휘몰아치는 자연의 굉음 속에서 죽기살기로 발버둥치는 모습이 나온다.특히나 일본사람들이 얼마나 치밀한 구석이 있는지 알수 있는게 이런 지도 측량같은 정밀한 일에서 집념과 열정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아울러 영화 초입부 칼을 찬 일본군 간부가 '우리 육군은 위기다'면서 '러시아가 프랑스와 결탁하여 조선을 넘보고 있다'는 대사도 등장한다.유려한 자연경관이 마치 NHK다큐멘터리 같기도 하다. 촬영감독 40년 출신 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또한 볼거리이다.블루레이 화질로 오늘 재감상했다.
작성자 : ôㄴô고정닉
싱글벙글 옆나라 일본에서의 급발진 사고 대처법과 인식
일본에서의 급발진 사고의 대처와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내용 실제 일본인이 말하고 겪는 부분을 영상으로 제작한것 일본에서는 급발진 이란 단어가 없음. 대신 급가속 이란 단어가 있음 일본은 자동차가 고장나서 지멋대로 가속할수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임 이유는 자동차가 급가속 사고를 냈을때 보면 차량 제조사라던지 제조기간이라던지 종류라던지 그런 공통점이 보이질않음 정말 차량부품에 문제가 있었다면 해당 기간 생산된 동일차종에서 같은문제가 분명 또 발생해야하는데 급가속 사고에 한해서는 그런게 없음 그래서 일본에서는 차량 급가속 사고에서 운전자가 차가 멋대로 움직였고 자신은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주장에 대해 헛소리라고 생각함 특히나 이런 일본의 분위기 속에 예전에 한 80대 운전자가 급가속 사고를 냄 이 사고로 자전거에 애기를 태우고 가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사망함. 당시 80대 운전자는 시내에서 무려 100키로 넘는 속도로 급가속을함 그 사고로 당시 일본인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 그리고 당시에도 일본에서는 차량 급가속이 자동차 결함이라는것을 거의 믿지않는 분위기였는데 거기서 당시 운전자던 80대 노인은 자신은 분명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고인의 명복은 빌지만 자기 잘못이 아니고 차량결함이라는 주장만 했음 일본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페달혼동 사고를 낸후 급발진 주장을 잘 안한다고함. 근데 저사람은 끝까지 자신은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차량결함을 주장함 그러자 도요타가 차량조사를 했음 edr 자료에서는 당연히 가속페달만 밟은걸로 나옴 브레이크에도 이상없었음 도요타는 운전자의 페달혼동사고라고 해당내용을 공개함 그러자 일본 국민들은 자동차 제조사 조사결과도 차량에 문제가 없다는데 왜 본인이 실수해놓고 끝까지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우기는지에 대해 저 노인 운전자를 괘씸하게 보기 시작 근데 노인 운전자 입장에서는 착각이든 아니든 본인은 분명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머릿속에 박혀있을거거든 그래서 본인입장에선 억울하겠지 그렇게 그 노인은 끝까지 자기잘못을 인정할수 없었고 억울해했는데 그 모습을 본 국민들이 분노했음 그리고 사람 2명이나 죽였는데 금고 5년형만 받게됨 근데 일본은 범죄자 신상을 그냥 공개해버리는 나라임 그래서 저렇게 사고낸 사람 신상이 공개되고 가족들도 다 공개되어서 가족들이 전국민한테 욕쳐먹기 싫으면 저 노인에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설득시키게됨 그리고 일본 정부는 고령자의 자동차 페달 혼동시 사고를 막을수있는 급가속 방지장치를 의무화 할수있도록 법안을 냄 사실 이런 사고는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자주일어남 무려 1년간 평균 약 3천건가량의 페달혼동 사고가 발생함. 물론 그중 대다수는 고령운전자임 물론 초보운전자들도 실수를 하긴 하지만 초보운전자들은 보통 브레이크를 잘못밟으면 그 직후에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는게 보통임. 그래서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바로잡아서 큰 사고나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음 하지만 고령 운전자들은 인지력이 떨어져서 자신이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생각하면 그걸 끝까지 믿어버림. 그래서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저 80대 노인 사고 이후에 일본은 충격에 휩싸여서 고령운전자들의 가족들이 고령운전자의 면허를 강제로 반납시키는 가족들이 대부분이었음 그렇게 일본의 페달혼동사고 해결방법은 크게 2가지로 1.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악셀혼동 방지장치를 의무적으로 달게 하는것 2.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를 반납시키는 정책을 펼치는것 이렇게 두가지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중임. 3줄 요약 1. 일본은 연간 3천건 가량의 페달혼동사고가 일어나는 나라 2. 일본은 페달 혼동시 차량이 멈추게하는 기술을 의무적으로 장착하게 하거나 고령자들의 면허를 자진반납하게 하는 정책을 주로 펼침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가속 사고를 낸 운전자가 차량결함을 주장하면 전국민이 그 사람을 욕하고 반성도안하는 쓰레기 범죄자 취급을 함. 한마디로 사회적 매장을당함. (일본은 상식적으로 따져봤을때 저런 사고가 자동차 결함일거라는 생각자체를 대부분 안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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