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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본제국의 구축함 "시라츠유"에 대하여
오늘은 1/700 프라모델을 완성한 기념으로 시라츠유급 구축함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함 일단 이녀석은 1933년에 건조되었고 일본 천황이 탑승한 전함인 히메이를 호위하는등 나름 중요한 임무에도 투입됨. 호위 임무는 성공. 태평양 전쟁에도 참가하여 수송선을 호위하는 임무를 주로 맡게됨. 그러다가 과타카날 전역에도 참가해서 이카즈치랑 이카츠키와 함게 미군 구축함 "제인"과 잡역선 "세미놀"을 다구리때림 근데 이새끼들이 전투력이 좆병신이여서 다구리를 깠음에도 제인에게 약간에 피해를 주기만하고 격침에는 실패함ㅋㅋㅂㅅ 한편 제인과 같이 있었던 잡역선 세미놀은 격침됨 그리고 시라츠유는 제 3차 솔로몬 해전에도 참가해서 글 앞부분에서 말한 함선 히에이를 호위하는 임무에 투입됨 근데 이때 히에이 상황이 좀 심각했는데 방향타가 고장난 상황이였음 히에이는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바람에 결국 시라츠유에게 히에이를 뇌격처분 하라는 명령이 내려옴.....근데 곧 취소되고 시구레(시라츠유 동형함)에게 뇌격명령을 시행하는걸로 됨 근데 시구레가 히에이를 제대로 처리했는지는 모른다고함 그리고 같은년 10월 24일에 구축함 4대와 함께 수송대를 지휘하는 기함이 되는데 갑자기 같이 가던 구축함 하야시오가 미군기의 공습을 받아 대격파되자 시라츠유는 하야시오의 승무원들을 구조한후 하야시오를 포격으로 처리함 작전은 실패. 그리고 11월 28일에 좀 큰일이 생기게됨. 시라츠유는 또 수송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는데 B-17의 공습을 처맞고 선체가 반갈될뻔함ㄷㄷㄷ사망자도 6명이나 나오는등 위기였음...그런데 기적적으로 승무원들의 침착한 응급수리와 옆에 있던 마키구모함이 도와줘서 겨우겨우 라바울에 도착함 참고로 그때 라바울은 일본이 점령중이였음 수리 받고있는 시라츠유.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나가사키에서 대수리를 받고 나서 겨우겨우 복귀함 엠프레스 오거스타 만 해전중에 좆되는 회피기동으로 적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는 시라츠유. 참고로 저 뒤에 불타는 애는 센다이임. 센다이는 이 해전에서 침몰됨. 잘 싸우고 있었지만 공격으로 방향타가 맛이 가게되고 사미다레랑 충돌사고가 일어남. 어뢰발사관이 망기지고 4명이 전사하는등 피해가 나름 있었음. 그래도 시라츠유답게 잘 빠져나오게되고 그 후에는 계속 수송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다고함+(무사시 호위) 1944년 일본은 아호작전을 준비하게 되고 시라츠유도 작전에 참여하게됨. 아호작전에는 대규모의 연료가 필요했고 결국 시라츠유는 3대의 유조선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됨. 그당시 시라츠유는 작전을 잘 수행하고 있었으나........... 급가동을 너무 심하게 한 나머지 호위하던 유조선 세이요마루와 충돌함. 충돌로 인해서 폭뢰에 불이 붙었고 계속 불은 커져만 갔음. 결국 폭뢰의 연쇄 폭발로 심해에 가라앉게됨 같이 있던 구축함 하마카제가 승무원 구출을 도왔지만 143명만을 구출되고 나머지 104명은 전사하게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골디락스 존은 외계 생명의 꿈을 꾸는가?
못다 한 TMI1.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정확한 시기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작중에선 41억년 전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후기대충돌을 겪고도 살아남았다고 서술했지만 대충돌 이후 생명이 탄생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며, 남조류(Cyanobacteria)의 첫 등장 또한 산소 대폭발(GOE)부근으로 추측되지만 명확하진 않습니다.2. 사실 체온 조절에 땀을 활용하는 생물은 드뭅니다. 인간을 포함한 극소수의 포유류만이 에크린샘에서 묽은 땀을 배출하고, 이를 증발시켜 열을 방출하죠. 대부분 포유류는 입을 벌리거나 방열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사막여우나 코끼리의 큰 귀라던가)을 만들어 열을 식힙니다. 뭐, 이 방식도 물을 활용하긴 하네요.3. 얼음의 분수령은 모항성의 크기에 따라, 항성의 성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주계열성이 거성 단계로 진화하게 된다면 바깥으로 밀려나겠죠. 이와 별개로 얼음의 분수령(Frost line, Snow line)이라는 용어가 정확한 번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 오래된 자료에서는 가끔 보이던데 요즘은 잘 안 쓰이나 봅니다. 마음같아선 그냥 동결선이나 서리선 정도의 직관적 표현으로 번역하고 싶었습니다.4. 골디락스 존(생명가능지대, 또는 HZ)은 동일 항성계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달라집니다. 태양의 경우 골디락스 존이 매년 1m씩 바깥으로 밀려나고 있는데요, 지구는 골디락스 존에 속할 수 있는 시간의 약 70%를 소진했습니다. 아마 수 억 년 뒤엔 지구도 골디락스 존에서 벗어나게 되겠네요. 그때가 오면 화성은 지금보다 따뜻해져 극관의 얼음이 강이 되어 흐를지도 모르겠습니다.5. 별의 예시 중 하나로 Archenar의 그림을 그렸는데요, 남반구 에리다누스자리에 속한 청색 거성 Archenar은 250km/s라는 비정상적으로 빠른 자전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태양이 약 2km/s). 때문에 적도 부분이 35%정도 부푼 극단적인 타원 형태를 띕니다.6. 감마선이 수중 유기분자 합성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COSPAR에서 만난 멕시코 친구 Alejandro의 프레젠테이션 주제였습니다. 수치모델을 활용한 그의 연구에 따르면 방사성붕괴가 수중 유기분자의 합성에 유의미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솔직히 전 분자생물학은 1도 모르는 사람이라 이 부분은 더 설명드리기 힘드네요.7. 행성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뭔가 엄청나게 많은 조건이 걸린 것 같지만 사실 '적당한 질량'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합니다. 충분한 대기, 활발한 지질활동, 철질 핵과 자기장은 모두 충분한 질량을 지니고 있다면 해결되는 문제거든요. 다만 이번 만화에선 '생명의 조건은 상당히 까다롭다' 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렇게 나열하게 되었습니다이번 특집은 몇 주 전 국제우주과학회에 참석해서 보고 들은 내용들이 재밌는 게 너무 많아 소개드릴 겸 준비해 봤습니다. 다음편으로 이어지니 빠르게 2화 가져올게요.작가 블로그 놀러와주면 비둘기는 행복합니다https://blog.naver.com/pigeon_0515
작성자 : 비둘기덮밥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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