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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日오사카 엑스포, 폭탄 든 배낭 등장에 수백명 대피!
[시리즈] 실시간 폭망중인 오사카 박람회 · 일본 오사카 세계 박람회가 폭망중인 이유 · 日오사카 엑스포 공사비 급증에 참가 철회 속출... 일본만 속앓이 · 日교원단체, 오사카 엑스포 초대 단호히 거절... 이유는 가스폭발 · 오사카 엑스포 가스폭발까지 펑펑... 日, 전혀 위험하지 않다 황당 해명 · 日오사카 엑스포, 또 수천억 예산 증액해 논란... 그리스는 참가 포기 · 日엑스포, 개막 코앞인데 티켓 반도 못팔아... 음식가격도 지나치게 높아 · "완전 망했다!" 일본 한숨... 2조 퍼붓고도 울기 직전 (오사카) · 日오사카 엑스포, 공식 가이드북마저 엉터리로 제작해 논란 · 日엑스포 화장실 논란... 중국식 화장실에 2억엔 초호화 화장실까지?! · 일본에서 화제! 방구석에서 랜선으로 즐겨보는 오사카 엑스포 · 비 새고, 통신 먹통... 日오사카 엑스포 첫날부터 개망신 오사카 엑스포에 나타난 '폭탄이 든 배낭'을 가지고 온 남성 때문에 수백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짐 경찰과 경비원들이 일대를 봉쇄하고 사람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막고 있음 위험물... 그러니까 폭탄을 지닌 남성이 나타났기 때문이었음 14일 정오 무렵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출입문 일부를 경찰이 봉쇄하고 입장객 약 200명이 피난하는 사건이 발생함 이 모든 소동을 일으킨 자칭 폭탄을 지닌 남성... 경찰에게 끌려나오면서도 저항이 심해 다툼이 있는 모습임 결국 의자에 앉자 경찰들이 모여들어 남성을 추궁하기 시작함 대체 어떻게 된 일인 걸까 체포된 범인은 일본 오사카부 타카츠키시에 거주하는 80세 남성이었음 그는 14일 오전 11시 반 경 입장을 시도했는데 문제는 수하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음 노인은 배낭을 매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니들 뭐하는 놈들이고?"라면서 수하물 검사를 거부했다고 함 재차 가방 검사를 요청하는 경비원에게 노인은 "이런 거 필요 없데이" "안에 폭탄 들었데이~"라면서 지면에 배낭을 내려놓았다고 함 검사를 완강히 거부하면서까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 가방 안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가방 속에서 찾은 건 폭탄도 뭣도 아닌 바로 엑스포 기간 중 몇 번이고 입장이 가능한 '기간 패스' 달랑 한 장이 전부였다고 함 대체 노인은 왜 폭탄이 있다고 말한 것일까? 8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기대하고 있었던 엑스포라 텐션이 올라서 반쯤 장난으로 폭탄이 들었다고 말해버렸다 내가 한 건 맞지만 운영을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 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비싼 패스권까지 구매하며 일생의 마지막 엑스포를 즐기려던 이 남성의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당연하게도 경찰에 의해 엑스포장 밖으로 끌려나오고 들어갈 수 없게 됨 1970 오사카 엑스포의 추억을 가지고 저 날만을 열심히 기다려왔을텐데 한 순간의 잘못으로 저렇게 됐으니 혼자 끙끙 앓다가 원래 수명보다 일찍 가는 거 아닐까 몰라 ㅋ 일뽕들 허구한 날 교토식 화법이 어쩌고 저쩌고, 오사카식 농담이 어쩌고 저쩌고 쪽얼쪽얼 거리는 거 꼴보기 싫었는데 딱 좋은 예시가 나와줬네 저런 건 유쾌한 게 아니고 그냥 병신인 거임 아무리 방사능뽕을 많이 쳐먹었어도 제발 포장할 걸 포장해라 ㅋ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투구게 하우스(이마리) 방문기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9Q5FxfS-G9BuISggoe2tstCptRM7r6M&usp=sharing 힙스팟 찾는 여행기 모음 - Google 내 지도규슈의 힙하고 재밌는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기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도 힙하기만 하면 만사 OK.www.google.com주의 : 사람에 따라 투구게 보기 싫을 수도 있음. 끔찍하게 어려웠던 히라도 여행을 끝내고 이마리로 오게 된 일붕이. 허리가 다 박살났지만 재미를 위해서 다음 날 꼭두새벽부터 아리타로 가는 첫차에 몸을 실었다. 사세보가 꽤 활성화된 도시라서 그런지 (사세보~)이마리~아리타~사세보를 다니는 철도는 이른 아침부터 배차가 진짜 많았다. 아리타 관광 소감; 아리타는... 무조건 저녁놀에 봐라... 구름 낀 꼭두새벽이라 그다지 재미를 못 봤다. 조금 취향에 안 맞았던 것도 있는 것 같긴 한데 도자기 토리이에서 좋은 풍경을 못 건진 게 좀 삔또였음. 대충 어영부영 돌아온 이마리. 아리타는 시간 나는 김에 가본 짜투리 일정이었고, 어느덧 오늘의 목적지를 찾아갈 시간이 됐다. 여기는 버스 배차가 2시간에 하나였던가, 일단 일정짜느라 머리 아팠을 정도로 구렸던 건 확실함. 간척돼서 온통 논밭 뿐인 타타라 해안가에 내린다. 논밭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이마리만 투구게 하우스'의 간판이 나온다. 일반적인 집채만한 크기로, 큰 시설은 아니다. 수족관이라기 보다는 투구게 보존/복원 연구소 겸 활동 홍보 센터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됨. 나중에 관장님께 여쭤보니까 지자체랑은 교류 정도만 하고 유지는 NGO + 사비로 운영되고 있다고 함. 문을 열면 바로 수조가 보이는 구조다. 투구게가 주인공이지만 먹이와 관상용으로 키우는 생물들도 있다. 가운데의 큰 수조에서는 질펀한 투구게섹스(이하 투섹이라 생략...)가 벌어지고 있다. 투구게가 얼마나 커지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성체라서 그런지 거의 농구공만 했다. 투구게 밑바닥은 처음 보는 사람은 질겁할 만하다. 게보다는 거미에 가까운 동물이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잉여로운 생태도 꽤 귀엽다고 생각함. 저 꼬리에 독이 있다고 알고 있어서 겁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저 꼬리는 지렛대 역할로 쓰는 거임. 막 저 꼬리로 독을 쏜다거나 찌른다거나 하지는 못함... 사람이 들어올리면 막 저 꼬리를 팍팍 튀기는게 찌르려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지면이든 포식자든) 튕겨내려고 하는 거임. 근데 지렛대로도 잘 못 써먹어서 뒤집히면 사람이 다시 뒤집어 주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투섹... 뭔가 서로가 껍데기로 가려진 채 이루는 짝짓기라니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이 떠올라서 기괴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장님께서 투구게의 성장 과정에 대해서 따로 설명해주심. 근데 원시적인 생물(은행나무, 소철 등등)들은 성장 과정이 진짜 더럽게 재미없다. 투구게도 그냥 알 > 부화 > 커짐 > 커짐 > 커짐 > 뒤짐 순서대로 살아간다... 투구게 알이랑 유생은 처음봐서 좀 신기했음. 투구게의 허물도 따로 모아놔서 어떻게 성장하는 지도 관찰할 수 있다. 진짜 그냥 커짐 > 커짐 > 커짐이잖아... 티셔츠도 판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투구게 보존도 응원하는 김에 하나 샀음. 보존 성과를 종합해놓은 책자도 있던데 꽤 읽을 만했다. 일본에서는 기쓰키에서 제일 성공적인 상황이고, 그 밖에도 태평양이나 미국 연안에서도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더라. 몇분 정도 투섹 더 구경하고 나갔음.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여기 또 볼만한 요소라면, 수족관 옆에 아예 투구게를 신사에 모셔다 놨다. 아담한 신사에 이마리 만의 풍경이 고즈넉하니 잘 어울려서 좋더라. 투구게 이 미친새끼들은 한자도 따로 있다. 참게(투구게) 후, 鱟자를 쓴다. 아까 티셔츠에도 세겨져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멋지게 생긴 한자라 양붕이들은 껌뻑 죽을 거다. 신사에도 투섹 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온 세상이 투구게섹스다 신사 뒷편에는 타타라 해변의 편린이 남아있다. 이마리를 찾는 투구게들은 정확히 이 해변으로 찾아온다고 함. 뭔가 적당히 따뜻하고, 지면이 완만하고 물은 많이 빠져도 잔잔히 빠지고, 들어올 때 물은 금방 잘 들어오는... 그런 흔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그런 조건의 해변에만 산란하러 온댄다. 산란기인 7월말 ~ 8월초가 되면 이곳에서 간단한 투어? 설명회도 열리니까 관심있으면 찾아보자. 아무튼 그렇게 투구게도 보고 이마리도 구경하고 가라쓰로 올라갔다는 이야기. 겨울 평일빼고는 일년 내내 운영하는 곳이라서 투구게가 관심있으면 보러 가보자.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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