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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뉴욕 여행 중 충격 씨게 받은 일본인
https://x.com/kota_trip/status/1879074297244971263 해외여행 도중 일본인으로서 슬퍼지는 순간 1위는 이거다: 뉴욕 지하철 매표소에서 2021년 2024년 일본어 없어졌고 그 자리에 프랑스어로 교체된 상태 반응: 저도 이탈리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런 광경을 보고 슬퍼졌습니다 ㅠㅠ 일본인, 더 많이 해외여행 가서존재감을 드러내라! ㅠㅠ 이는 클릭된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어 콘텐츠가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자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영어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엄청 알아듣기 힘들다 ㅠㅠ 일본어와 중국어는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상담원에게 일본어를 선택하면 "중국어로 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환전소 표시 순서도 해마다 내려가는 것 같아요... 2013년 파리, 루브르 미술관 일본어는 아래에서 3번째, 게다가 해당 일본어로 된 문구는 틀렸어 이 게시판도 일본어 없음 긍정적으로 말하면 일본인은 티켓 정도 영어로 살 수 있잖아요... 일본어 투어는 몇 년 전에 없어졌어요 일본인은 가난해서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이 말을 들었을 때 힘들었어... 태국 사원에서... 일본에 중국어나 한국어 표기는 필요 없다고 말하면서 해외에 일본어가 없으면 슬퍼지는 재패니즈 ᄏ 조금 전에 갔던 베트남 라면집에서도 (일본어 없음) 요즘 유행하는 '일본에 올 거면 일본어를 배우고 와라, 망할 외국인들아' 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인터넷도 마찬가지. 어떤 사이트는 한국어는 있지만 일본어는 없었다. 일본의 쇠퇴를 실감할 수 있었다. 책도 일본어 번역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관광지 곳곳에 일본어 팜플렛, 일본어 안내문 등 일본어 요소가 없어지자 슬퍼하는 중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일본다녀왔음(사진50장)
6박7일 구마모토-나가사키-구마모토 거진 나가사키에만 있었음 1일차 구마모토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맡겨놓고 라멘에 하이볼 조짐 구마모토 지역의 흑마늘라멘인데 그래서 그런지 마늘 향이 조금 더 묵직한 거 같았다 구마모토성 근처에서 말고기 스시하고 데코퐁(デコポン)이라는 오렌지 들어간 핫초코 먹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제주도 감귤 초콜릿 녹여놓은 맛이었음 ㅋㅋㅋ 그래도 먹을만했다 2일차 나가사키 버스에서 계속 만화보고 하다가 사진을 안찍어서 도착 후 사진밖에 없음 ㅋㅋ 숙소 근처에 찾아논 식당이 영업 안하고 있어서 근처 요시노야(프렌차이즈) 가서 규동 먹음 사진엔 없는데 날계란 노른자 분리하는 기구를 같이 줘서 신기했다 원폭 관련된 장소였는데 어딘지 모르겠네 암튼 저 조각상이 되게 유명하댔음 한 손으로는 떨어지는 원폭을 가리키고 있다던가 보고 내려오는 길에 문명당(분메이도) 카스테라 먹었음 바닥면에 설탕 결정이 박혀 있어서 일반 카스테라보다 식감이 재밌었다 이동중 나가사키 원폭 폭심지임 사진에서 조금만 시점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있음 근처에 있던 나가사키 조선인 원폭 희생자 추모비도 다녀왔다 너무 조그마해서 뭔가 기분이 좀 그렇더라 그리고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체크인 기다리며 동네 다방에서 커피 한 잔 했음 손님들 나이도 좀 있었는데 막 한국어로 오또상이 뭐냐 이런거 물어보셔서 노가리도 좀 까고 우롱차도 서비스로 받음 ㅋㅋ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먹은 돈까스부타동. 양도 많고 가격이 850엔인가 그랬어서 상당히 혜자스러웠음 맛도 굳 근처 프라자 남코에서 가챠샵 구경하다가 본 비비고 가챠 ㅈㄴ 웃기긴 했는데 뽑진 않았음 ㅋㅋ 온 세상이 봇치다... 3일차 점심 먹으러 가는 도중 보인 데지마 데지마란? 일본 개항 초기에 포르투갈, 네덜란드인들이 살게 했던 거주구역이라고 함 점심은 야끼니꾸 3300엔 개혜자세트 캬 햐 밥먹고 간 곳은 글로버 저택(일본 개항 초에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네덜란드인이라고 함)이 있는 네덜란드 언덕 다기류랑 소파 있는 게 예뻐서 찍었음 2 3 크루즈와 맑은 날씨 내려오는 길에 본 카스테라집 수문장 돌아오는 길에 마신 코-히- 저녁은 패드로 한 종류씩 주문하면 초밥이 레일 타고 나오는 동네 초밥집 얘는 전어사리였나 그런 이름이었던걸로 기억 말린 청어알과 새우 3종 세트 뭐더라 암튼 맛있었다 밥먹고 버스 타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전망대 조명으로 하트 만들어놓은 데도 있었는데 사진에선 안보이네 4일차 나가사키하면 나가사키 짬뽕 맛은 상상가는 맛인데 일본 본토라 그런지 맵지 않았음 하나도 에어비엔비로 예약해놨던 일본 전통 가옥 숙소 호스트 이새끼가 난방 된다 해서 예약했는데 일본 전통 가옥이라 바람은 숭숭 통하고 단열도 안돼서 2시간 내내 히터 온열기 틀어놨는데 추워서 친구가 에어비엔비로 개지랄떨어서 2시간만에 환불 받음 ㅋㅋㅋ 그래도 예쁘긴 했다 ㅇㅇ.. 숙소 새로 예약하고 시간 보낼 겸 근처 카페 와서 샤머 타르트 시킴 ㅈㄴ 맛있더라 생크림이 적당히 달아서 고트였음 체크인 해놓고 저녁 적당히 먹으러 온 동네 카레집 옆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우리 일행보고 막 이 카레가 여기서밖에 못먹.는 카레다 뭐 그랬는데 솔직히 맛은 흠 그정돈가였음. 색을 제외하고 독특하진 않았지만 먹을만은 했다 5일차 차이나타운 근처에서 사먹은 동파육만쥬. 동파육은 맛있게 기름지고 빵이 잘 어울려서 꽤 좋았음. 그리고 여기 주인 아저씨가 기분좋은 마크 주커버그 닮았었는데 인상이 꽤 좋으셔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ㅋㅋ 조금 걸어서 본 메가네바시(안경교) 물에 비친 모습이 안경같대서 안경교임 근처에서 먹은 쇼오켄 카스테라 이렇게 해서 850엔이던가. 요새 카페 가격 생각하면 일본 명물 카스테라에 커피 해서 8000원 가량이니 혜자인듯.. 저녁 술집 술 먹으면서 애니메이트에서 사온 프세카 아크릴블록가챠 깠는데 둘 다 꽝이었음 씨발 시즈쿠 달라고 타코야끼, 음료는 짐빔하이보루 오꼬노미야끼 술집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는데 자리세 포함 인당 3만원 가량씩 나왔다 크아악 6일차 나가사키 마지막날 나가사키역 앞 아뮤 프라자에서 먹은 자루소바 우설 세트 자루소바는 첨 먹어봤는데 걍 상상하던 맛이었고 우설은 첫 식감은 탱탱하고 씹을수록 말랑한데 기름도 좔좔 나와서 매우 좋았다 4시간동안 버스타고 구마모토 와서 또 애니메이트 구경 좀 하고 친구들이랑 중식당 갔었음 얜 유린기였나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이 앞에 칠리새우 먹었었는데 사진이 없다 ㅜ 마파두부 볶음밥1(기억안남) 볶음밥2(기억안남) 암튼 마파두부랑 같이 먹어서 개맛도리였음 저녁에 먹을 거 대충 사와서 호텔에 앉아있는데 지진났음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지진 겪었을 때는 그냥 쿠구구구 하면서 계속 진동하는 느낌이었는데 일본은 내진설계가 확실해서 그런지 건물이 그냥 좌우로 좀 흔들리다 말더라 신기했음 그리고 지진대피 알림이 tts라 좀 맥빠졌다 ㅋㅋ 우리나라 재난경고나 미국 허리케인 사이렌 이런거처럼 좀 좆될거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음 아무튼 걍 이러고 담날 아침에 일어나서 구마모토에서 뱅기타고 한국오고 여행은 끝남 비행기는 참 탈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거 같다. 뭐 일본 여행 더 자주 오고 싶다 이런 생각부터 비행기 많이 타려면 무슨 직업 해야하지 이런 진로고민까지 ㅋㅋ 물붕이들도 물적 시간적 여유가 있고 좋아하는 나라가 있거나 나가는 게 싫지 않다면 여행을 한 번 가보는게 어떨까
작성자 : 이의이승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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