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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3부-
[시리즈]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2부-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1부-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오늘 일정은 호다카 산장부터 시작하는 가미코치까지의 하산길 10 km 그러나 쉽다고는 안했다.하산길을 얕보는 자는 지옥을 보게 될 것이야일출 떴냐? 했는데 시작부터 조져버린 곰탕이었구연~2일차에 집중호우에 시달려서 그런지 오늘도 날씨가 구리구리 할 것만 같다.아침은 간장 날계란 밥적당히 비벼서 마지막 맛다시 무쵸먹으면 끝날계란이 비려서 그런지 밥만 먹는 사람도 많았다.이 비좁은 곳에서 남녀 합쳐 21명이 잠을 잤다.참고로 산장에서 남녀 혼숙을 생각보다 많이한다.산장에 늦게 왔는데 방에 자리가 없어서 모르는 남녀 일행을 한 방에 뒤섞어주는 경우도 종종 벌어진다고...한국 국공 대피소에서도 이런일이 있나...?난 몰?루아침 6시.시작부터 날씨가 박아버렸다안개에 바람은 거세고 전날의 우중산행 악몽이 떠오르는지 안내 23인 팟중 무려 10명 가까이 우회로로 내려가버렸다(우회로란? 가라사와 루트로 요코 산장까지 찍고 평지로 가미코치로 이동하는 코스)오늘도 날씨가 궂을거라 예상하고 일치감치 포기해버린것그래도 남은 절반은 예정대로 다케사와 산장을 향해 출발했다.2일차처럼 나를 포함한 선발대 5인이 먼저 출발하기로 함미안하다 자신있게 앞장서서 가다가 배가아파서 나만 뒤로 빠꾸해서 화장실에서 한발 뺐다.호다카 산장 옆에 직벽에 가까운 고개를 넘어갔는데 배가 아파서 도저히 발걸음을 내딛을 수 없었다.왜냐하면 점심을 먹을 다케사와 산장까지 5시간동안 화장실이 없기 때문;;아침부터 10분간 힘을뺀게 아깝지만 산은 또 오르면 되는 데수웅~화장실에서 해피타임을 갖고 6시 35분에 다시 등산화를 고쳐신고 출발했다.일행과 30분 정도 차이날듯... 부지런히 쫒아가야한다급똥 마려워서 내려왔던 고개를 다시 넘어야한다...앞에 일본 청춘남녀 4인팟이 즐겁게 오르는것을 바짝 밀착하여 쫒아다님고맙다 호다카 산장아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줘서...오르막길 끝에서 청춘남녀 4명 재껴버리고 올라가는데 이럴수가... 야생의 라이죠(뇌조)를 만나버렸다!사람이 안무서운지 새꾸들을 데리고 열심히 뭐 주워먹으면서 지나감잘 모르지만 대충 들어보니 이 지역에 사는 천연기념물인것 같다. 보게되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옆에 지나가던 일본인 노부부도 호들갑 떨면서 사진 찍더라사실 이녀석을 보는게 처음은 아닌게둘째날 다이키렛토를 지나 키타 호다카 산장으로 가는 오르막길에서도 봤기때문날이 흐려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뒤에 올라오시던 안내 대장님이 자세히 찍어 올려주셨다.뭔가 꿩 + 닭 + 비둘기 조합 닮은듯?여튼 행운이 온다고 하니 기대하고 계속 전진요즘애들은 한자 못 읽어요한글도 넣어주세요오! 행운이 벌써 찾아왔다!오쿠호다카 다케 봉우리 오니까 하늘이 잠깐 트임!싱글벙글 정상석 사진 찍으러 가는데 갈림길이 나옴왼쪽이 오쿠호다카 - 다케사와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잔다르무 능선 (니시호다카 다케?) 가는 길인데 일반적인 일본 산 등산로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대장님도 옛날에 가봤는데 ㅈㄴ 무섭다고 함살고싶으니 왼쪽으로 ㄱㄱ행운이 끝났는지 정상석 올라오니까 하늘이 다시 박음하...인생;;지나가던 일본 아저씨 붙잡아서 사진찍게함아리가또 연발해주고 헤어짐원래라면 작년처럼 여기에서 야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텐데지금 나에겐 야리도, 동료도 없다.한글 달아주세요 2222222내려가다보니 선발대 4인을 제외한 후발대 7인이 보였다.잠시 동행하다 먼저 출발함내려가는데 점점 곰탕이 풀리고 있다뒤를 돌아보니 지나친 후발대 인원들이 보임저 붉은 옷(하얀 헬멧)이 대장님이다안개가 걷히며앞으로 내려갈 하산길이 그대로 전부 내려다보인다저 위에서 언제 여기까지 내려왔누안개가 뒤덮였다 걷혔다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부지런히 걷다보니 선발대 4인과 다시 만나게 되었음내가 생각보다 빨리 따라온건지 아니면 선발대가 곰탕속에서 조심조심 내려가느라 천천히 간건지하튼 서로 신기해 했음 ㅋ대충 앞으로 내려 가야할 길을 설명하는 짤곰곰히 생각해보면 하산길에 굳이 후발대와 선발대를 나눈 이유가 뭘까 싶은 사람들도 있을것이다그것은 바로 기미코타이라에서 마에호다카 다케를 올라갈 사람들을 먼저 보냈던 것마에호다카 다케는 등로에서 몇백미터 떨어져있기에 보통 이정표에 배낭을 내려두고 몸만 재빨리 올라갔다 내려오는곳이다. 국내로 치면 지리산 반야봉이나 한라산 사라오름 같은 곳날씨가 계속 곰탕이었다면 굳이 볼거없는 정상에 가기위해 힘을 빼지 않았겠지만때마침 하늘이 탁 트였기 때문에 과감히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열심히 내려간 고도를 다시 높이는 중바로 옆에는 첫날에 올려다 봤던 묘진 다케가 내려다보인다.올라가니까 땀 ㅈㄴ 남오르막길이 생각보다 길었다.정상 바로 아래에서 묘진다케 배경으로 한장 찍어주고(저 아래에 아즈사 강줄기와 하동교, 가미코치가 보인다)마에호다카 다케 정상하늘이 열려서인지 일본인 등산객도 여럿 보인다.정상 표시목 사진도 좋았지만둘쨋날 지났던 다이키렛토와 키타호다카 다케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배경은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내 뒤로 낭떨어지라 많이 쫄렸음괄약근 힘주고 시즈모드함전체적으로 구름이 많았다. 완전히 맑은 뷰는 아니었음그래도 곰탕에 비하면 이거라도 보여준게 어딘가 싶음멀리 후지산도 보이고하늘 위에 서 있는 기분이라 이건 이것대로 좋았달까사진 찍어주신 아저씨를 제외한 선발대 4인선발대 5인 단체 사진.혼자서 올라오신 70세 일본 할아버지가 사진 찍어줌여길 혼자...? 깊게 생각하니까 어지러워서 그냥 사진 찍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내려옴 뭘 하든 수십년 씩 붙잡고 하면 썩은물이니까... 내려갈때 다시 한장작년에 왔을때와는 정반대였다그때는 첫날과 둘째날이 맑았고 마지막날 곰탕 끝이 폭우가와서 이런 멋진 뷰를 전혀 보지못했는데올해는 마지막 날에 산이 허락하여 좋은 경치를 보고가게 되었음.작년에 포기했던 마에호다카도 찍고 갈 수 있어서 이정도면 만족이었다.밑으로 내려가니까 다시 곰탕모드로 돌아가려는 마에호다카다케돌들이 딱봐도 와르르 최적화 된게 내려가면서 몇몇 돌들은 그냥 쭉쭉 밀려버림무조건 체중을 한발에 다 실지말고 지반이 안전한지 먼저 확인해봐야한다.내려와서 다시 보니 길 ㅈ같다 정말배낭 무덤에서 각자 짐 찾고신나는 하산길 계속 함이거 하산길 보니까 역방향으로 오면 진짜 ㅈ같겠더라어느정도 내려오다 위에 마에호다카 다케 사진 찍어봄사진 휘게 보정준거 아니라 진짜 이렇게 생김어려운 구간은 거의 다 지나고 있다.
니시호다카 다케쪽 절벽에서 간간히 큰 돌이 떨어지는소리가 들림진짜 살벌하더라자연낙석이어도 무섭고 누군가가 발을 미끌어져 낙석을 계속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니 더 무서웠음점점 멀어지는 마에호다카 다케가다보니 후발대와 다시 만나서 합류함후발대가 기미코타이라에 도착했을때는 줄곧 곰탕분위기여서 굳이 마에호다카를 올라가진 않고 계속 하산길로 갔다고 했다.어쩐지 아무도 안올라오더라... 좋은 기회를 놓쳤군요?요 마지막 사다리만 지나면 이제 힘든길은 끝난다.이제 다케사와 산장이 코 앞에 있는것 처럼 보임맥주야 게섯거라~바로 나마비루 번호표 뽑아들고 인증샷이번 산행 금주인데 뉴룸메가 꼬셔서 자꾸 유혹에 넘어간단 말이지지켜보던 일행들도 다들 한잔 하는 분위기근데 솔직히 이거 참으면 사람 아님점심 식사 준비가 조금 걸린다고 해서 등산화 벗고 깔창까지 빼서 일광건조 했다.전날 우중산행으로 젖은 등산화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던것그런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등산화와 양말이 엄청난 속도로 말라버림등산화 말릴동안 맨발로 돌바닥 밣고 돌아다녔는데발바닥에서 삼겹살 냄새났음;;만원넘는 인스턴트 카레놀랍게도 자율배식(아님)이었다.그런데 13명치 식사라고 달랑 카레 한 냄비랑 밥 한솥 주는데진짜 자율배식(아님)하면 뒷사람 밥 못먹음;;결국 뒷차례로 갈수록 밥과 카레가 부족해서 괴상한 배식 결과가 되어버렸다신종 혐한 이지메냐 이거산 정상에서 내려오니 물가가 싸지는 매직대충 계산해보니 맥주한캔 (500 ml) 기준 해발 1000 m 당 300엔씩 비싸지는것 같다.아님말고하산길은 이제 지리산이 생각날 정도로 좋아졌음중간에 이상한 덤불에 쌓인 굴 있었는데 에어컨 틀어놓은것 마냥 차가운 바람이 새어 나왔다.처음에는 선진국은 등산로에 에어컨도 틀어주나 싶었음이게 무슨 자연현상인지 아는분은 댓글 ㄱㄱ중간중간 잡담하면서 내려가니 금방 가미코치 트레일 코스에 도착했다.다케사와 루트는 이제 끝남저기 아즈사 강둑을 따라서 하동교를 건너면 이번 북알 일정 끝임갑빠부시까지 700미터 남음내려오니 날씨 뒤지게 좋아짐설악산 보는줄마에호다카에서 내려보던 묘진다케가 웅장하게 서있다정면으로 보이는 잔다름 능선내년엔 저기로 가봅시다내년까지 한글패치 해주세요 333333그늘도 없고 햇살이 강해서 그런지 아즈사 강변 자갈밭을 따라서 다들 물놀이에 한창이다첨에 알몸입수 금지 표지판인줄 알았는데물수제비 금지 표지판이었음;;우회로 팀 기다릴겸등산화도 마저 말릴겸 물놀이를 즐겨볼까먼저 들어간 DIKE 찍어주고선수 교체해서 DIKE 가 나를 찍어주고~(물 개차가운데 바닥에 뾰족돌 엄청 박혀있어서 고통스러웠음)2박 3일간 쌓인 소금기를 씻어내니 노숙자 냄새가 덜 난다여기서 한 30분? 누워있었다고 피부가 엄청나게 탔음빨갛게 부어오른게 보일정도로...우회로 팀도 전원 도착하고버스 시간되서 남들 물놀이 하는거 구경하면서 떠남가미코치는 딱 설악 소공원 포지션임 ㅋㅋ북알프스 양반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봅시다짤 확대하면 원숭이 나옴중간에 위험할 뻔한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올해도 참가자 전원 무사히 산행 종료했다.호텔 복귀해서 뉴룸메랑 방배정받고 옷 이랑 신발 먼저 갈아신음하산했으니 정식으로 씻으러 대중 목욕탕에 갈 예정이다. 대충 15분 걸으면 뭔가 으리으리한 온천 여관이 나옴이동네 여관시설 중에서도 뭔가 더 있어보인다유명한? 온천시설이라고 함뉴룸메랑 전 룸메, 전 룸메의 지인, 그리고 나 까지 총 4명이 갔음안에 들어가보니 숙박업과 간이 기념품 매점, 야외 노천탕까지 갖춘 큰 목욕탕이었다. 이용객 대부분이 일본사람이었음대충 샤워 한번하고 노천탕에서 1시간 조지는데 피부가 다 타버려서 온수가 닿을때마다 따끔따끔했다.결국 맘놓고 즐기지는 못하고 온탕 냉탕 와리가리하면서 몸을 사림기념 수건 받아옴훔친건 아니고 전 룸메가 사줌(150엔)밥시간에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 먹고
할건 해야지밑에 내려오니까 산장 물가의 1/3 값 이다. 그냥 남은 돈으로 마트 싹 털음이후로 룸메 듀오랑 밤새 달렸다.아 저 초록 일본주는 2700엔 짜리 인데 동네마트 주인한테 추천 받아서 사먹었다근데 생각보다 맛이 엄청 별로다..이 마트주인 내가 맥주사러 갈때마다 온리캐쉬 ㅇㅈㄹ하더니 갑자기 이거 살때만 카드 결제도 됩니다! 하면서 카드 리더기 꺼내오던데나 재고털이 당한듯... 이런 썅너네는 일본가면 캔맥만 사먹어라 - 북알 산행은 완결이고 대충 외전? 있을 예정-
작성자 : ZENO고정닉
편돌이를 할거면 일본에서 하자
선요약 경력 필요없음 전공무관. 문과생도 가능 나이무관. 40대에도 시작 가능 합격률 40%대의 자격증 한장이면 일본에서 평생 직장이 생긴다 일본에서 일 해 보고 싶지만 가진 기술이나 스펙이 없어서, 이과생이 아니라서, 나이가 많아서, 일본 대학을 나오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로 일본 생활을 목표로 하지 못한 이들에게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작성하는 글이다. 일본 드러그스토어(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등) 및 일부 편의점 에서 필요로 하는 등록판매자 라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일본에서 편돌이로 느긋하게 평생직장을 가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일취의 첫번째 벽 "일본 취업은 ■■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 취업 준비 하다 보면 반드시 듣게 되는 말이다. N1이 없으면 안 된다 일본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 공대 출신 아니면 안 된다 대기업 아니면 가지마라 등등 이런 "조선게" 스러운 발언과 완전히 반대인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N2정도면 충분하고, 일본 대학은 커녕 한국에서 문과를 나왔어도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도 오케이다 그런데 심지어 복지 제대로 된 대기업에 정사원으로 안착 가능하다 2. 일취는 정보전이다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웹을 검색하고 일본의 커리어 전문가와 이야기 해 보면 제대로 된 정보와 데이터에 접근 가능 하다. 그러면 스펙이나 전공, 나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등록판매자(登録販売者)'는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루트 중 하나다. 나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의 최신 통계,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 협회(JACDS)의 시장 데이터, 실제 구인 공고 같은 객관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등록판매자라는 직업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3. 본론 '등록판매자', 도대체 무엇인가? 등록판매자는 단순 편돌이가 아닌, 법적으로 인정된 의약품 전문가이다 2009년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신설된, 후생노동성이 인정하는 공적인 전문 자격이다. 주된 업무는 드럭스토어나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제2류 및 제3류 의약품(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대부분의 상비약)을 판매하고, 고객에게 약에 대한 정보를 설명하는 것이다. 약사와 달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나 부작용 위험이 가장 큰 제1류 의약품은 다룰 수 없지만, 약사가 부재중일 때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법적 필수 인력이다. 어떤 일을 하는지 이 동영상을 참고하길 바람 https://youtu.be/tfNa7F1IeDQ?si=FLETtn9sSzvCvR2h 간단하게 말하면 약사 보조직 같은 개념이다 처음에는 드러그스토어에서 의약품 판매를 위한 자격증으로 도입 되어 2년의 실무경험이 필요한 등 제법 까다로운 응시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엄청난 시장 증가를 인력공급이 따라잡지 못 한 나머지 2015년, 시험 응시 조건이 완전히 사라지고 합격률이 40퍼센트 이상으로 고정되면서 그야말로 허벌 자격증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요를 가진 자격증이다. 수요의 첫 번째 이유 만성적인 '약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 등록판매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근본적인 이유는 일본의 고질적인 '약사 부족' 문제 (지역 불균형) 때문이다.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가장 최신 통계인 '레이와 4년(2022년) 의사·치과의사·약사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인구 10만 명당 약사 수는 평균 259.1명이지만,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극심하다. 예를 들어, 야마가타현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약사 수는 208.8명으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이는 약사들이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방으로 갈수록 인력 확보가 매우 어렵다는 구조적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약사를 구하기 힘든 지방의 드럭스토어나 약국일수록, 제2·3류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 등록판매자를 반드시 고용해야만 한다. 즉, 등록판매자에 대한 수요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일본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요라는 의미다. 수요의 두 번째 원인 예상을 뛰어넘는 드럭스토어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록판매자가 일하는 주 무대인 드럭스토어 시장은 단순히 성장하는 수준을 넘어 폭발하고 있다. 기존에는 2025년에 시장 규모 10조 엔 돌파가 예상되었으나, 일본 체인 드럭스토어 협회(JACDS)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시장 규모는 이미 예상을 1년 앞당겨 10조 3,037억 엔을 돌파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사업 영역의 확장: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더 이상 약과 화장품만 파는 곳이 아니다. 조제약국을 병설하여 처방약을 취급하고 , 신선식품과 생필품 판매 비중을 늘리며 지역 주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진화했다. * 사회 구조적 변화: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했고, 이는 건강식품 및 관련 용품의 꾸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 인바운드 관광객의 증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본 드럭스토어는 필수 쇼핑 코스다.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의 97.4%가 드럭스토어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고품질의 일본 의약품과 화장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며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드럭스토어는 약사 부족이라는 구조적 필요성과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라는 두 개의 엔진을 바탕으로 등록판매자에 대한 수요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그 결과 공식적인 구인배율은 3.5을 넘나들고 있다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3.5개 라는 뜻으로서 압도적인 구직자 우위의 시장임을 뜻한다. 이것이 자격증을 딸 계획이 있음을 어필만 해도 취업이 보장되는 이유이다. 자격증, 정말 '도전 할' 가치가 있는가? (令和6年度 최신 합격률 분석) 결론부터 말하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 등록판매자 시험의 가장 큰 매력은 다음과 같다. * 응시 자격 없음: 2015년부터 학력, 경력, 나이, 국적 등 모든 제한이 철폐되었다. 외국인도 주민표에 기재된 이름과 국적을 그대로 사용하여 응시할 수 있다. * 100% 객관식 시험: 시험은 총 120문제, 5과목으로 구성되며 모두 객관식이다. * 전략적인 응시 가능: 시험이 전국 블록별로 다른 날짜에 시행되어, 계획만 잘 세우면 1년에 여러 번 응시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합격률을 살펴보자.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레이와 6년도(2024년도) 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46.7%였다. 이는 사실상 제대로 공부를 하면 떨어지기 힘들다는 뜻이다. 주목할 점은 지역별 합격률의 편차&중복응시 가능 이라는 점이다 * 전국 평균 합격률: 46.7% * 최고 합격률 지역: 홋카이도 62.3%, 미에현 57.2%, 아이치현 56.7% * 최저 합격률 지역: 오키나와현 24.5%, 사가현 28.7%, 가고시마현 28.8% 즉, 자기가 친 지역이 그 회차에 유달리 합격률이 낮을 수 있으니 떨어지면 옆의 현에 놀러 가서 또 치면 된다. 모든 도도부현의 시험 일정이 다르다 보니 일년에 여러번 응시 하는 전략은 수험생들에게 기본 전략이 되어 있는 상태다. (사실상 거의 매달 시험이 있다) 아래는 도도부현별 합격률이다 주목할 부분은 전국에서 도도부현별로 시험이 치뤄지고 있고, 자신의 주소와 응시장소가 같을 필요가 없다는 점 즉, 수험자는 연간 수십회의 응시 기회가 있다는 점이다. 취업 시장의 현실: '미경험 환영'은 진짜인가?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은 놀라울 정도로 쉽다. Indeed나 doda 같은 일본의 주요 채용 사이트에서 '登録販売者'로 검색하면, '미경험 환영(未経験歓迎)'이라는 문구를 내건 정규직 채용 공고가 넘쳐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드럭스토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인력 공급 속도를 앞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의 실무 능력보다, 법적으로 매장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 소지자를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따라서 '실무는 입사 후 OJT(On-the-Job Training)를 통해 가르친다'는 것이 업계의 보편적인 스탠스다. 근무지 또한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웰시아(ウエルシア), 츠루하(ツルハ) 같은 업계 리더는 물론, 최근 의약품 코너를 신설하고 있는 이온(イオン) 같은 대형마트, 돈키호테같은 할인점, 특히 일부 편의점에서도 등록판매자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한, 제약회사 콜센터에서 의약품 관련 문의에 답변하는 '메디컬 커뮤니케이터'처럼 판매 실적 압박 없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무도 존재한다. 이처럼 자격증 소지자는 구직 시장에서 '갑'의 위치에 서게 되며, 이는 자격증만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편의점의 구인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패밀리마트의 구인이다. 일단 자격증을 따지 않고도 입사가 가능하고, (입사 후 따겠다고 어필 필요) 등록판매자는 점장급 직위를 받으므로 어느 정도 대우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본사소속) 편돌이다. 중요한건 대기업인 본사 소속이다 보니 끝내주는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이번엔 로손을 살펴보자 등록판매자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다. 구인공고를 살펴보면, 편돌이인데 정규직인 기묘한 광경을 볼 수 있다. 프리터 환영은 대체 무엇? 애초 편의점이다 보니 편돌이 기본 스펙이면 지원 가능한데 여기에 등록판매자라는 합격률 40퍼센트짜리 허접자격증 하나로 프리터가 정직원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대체로 어느 공고를 봐도 연령, 경험 불문이다. 그리고 이 업계의 재미있는 관행인데, 돈키호테에서 하얀 옷 입은 직원을 본 적 있을거다. 등록판매자는 일반 직원과 다른 옷을 입는다. 이게 마치 정직원의 상징과도 같은 느낌이다. 흔히 드러그스토어에 가면 하얀옷=점장,부점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제 흔한 조선게들의 "걱정"에 대해 살펴보자 1) "월급이 짜다" 애초 편돌이가 한녀를 위한 납세를 거부하고 일본에 가서 정직원이 되었을 뿐이다. 한국 최저임금보다만 높으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의외로 등록판매자의 급여는 결코 낮지 않으며, 명확한 승진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최신 채용 공고들을 보면, 초봉은 경력이 없는 신입이라도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포함하면 연봉 320만~380만 엔 수준에서 형성된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시작점이라는 사실이다. 등록판매자는 명확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급여가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등록판매자 (신입/미경험): 약 3,200,000 ~ 3,800,000엔 (초임 월급 21만~25만엔 + 상여) * 등록판매자 (경력): 약 3,800,000 ~ 4,500,000엔 * 점장 (드럭스토어): 약 5,000,000 ~ 6,000,000엔 * 에리어 매니저 / 상급 관리자: 약 7,000,000엔 ~ 물론 본인 의사에 따라 승진 조까 하고 그냥 책임 없는 편돌이로써 평화로운 라이프를 즐겨도 좋다. 2) "블랙기업" '일본 소매업 = 블랙기업'이라는 공식은 적어도 대형 드럭스토어 업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업계는 인력난 속에서 직원들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근무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선의가 아니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touhan-navi.com 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의 월평균 잔업 시간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 마츠키요코코카라 & 컴퍼니: 월평균 9.8 시간 * 코스모스약품: 월평균 11.1 시간 * 웰시아 홀딩스: 월평균 12.3 시간 * 크리에이트 에스디 홀딩스: 월평균 12.5 시간 * 스기 홀딩스: 월평균 14.4 시간 하루 평균 30분 내외의 잔업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구직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일부 기업은 채용 공고에서 '월평균 잔업 20시간 이내'를 명시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3) "일본어 장벽" "일본 취업은 JLPT N1 필수"라는 말은 압도적 구인배수 앞에서 더 이상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고객과 기본적인 상담이 가능한 JLPT N2 수준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N2는 신문 기사나 뉴스를 이해하고,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레벨로 통용된다. 주요 기업의 커리어 패스 등록판매자 자격증은 일본의 안정적인 대기업에 입사하여 체계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입장권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명확한 승진 경로를 제공하며,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다양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한다. * 츠루하 (Tsuruha): 성과를 중시하는 문화로, 개인의 역량에 따라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점장에게 높은 수준의 재량권을 부여하여, 매장 운영의 주체로서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마츠키요코코카라 (MatsukiyoCocokara): 명확한 등급 제도를 운영하여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승진 기회를 부여한다. 매장 관리직뿐만 아니라 본사의 다양한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폭넓은 커리어 패스를 자랑한다. * 스기약국 (Sugi Pharmacy):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등록판매자로 시작하여 뷰티 어드바이저(BA)나 의료사무직 등 다른 전문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할 수 있는 경로도 마련되어 있다. * 웰시아 (Welcia): 현장 경험을 매우 중시하여, 점장이나 에리어 매니저(지역 관리자)를 거친 인재들이 본사의 상품기획, 구매, 인사 등 핵심 부서로 이동하는 경로가 잘 정립되어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구조다. 이처럼 등록판매자 자격증은 편돌이로 인생을 조용히 살아갈 사람 뿐 아니라, 성장하려는 욕심을 가진 자에게는 일본 대기업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에 편입될 수 있는 출발점이다. 자격증을 발판 삼아 입사한 후, 회사가 제공하는 교육과 기회를 활용하여 매장 경영 전문가, 상품 전문가, 혹은 본사 스태프 등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지역 로컬 드러그스토어의 매력 일본의 각 지역에는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드러그스토어가 있다. 이런 기업들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라는 특징 상, 사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한 겐키 라는 회사의 구인공고를 살펴보자. http://www.genky.sakura.ne.jp/recruit/midrecruit/ 사택 제공이 명시되어 있다. 월 1만2천엔이긴 하지만 저렴하게 주거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이 기업에는 외국인도 다수 등록판매자로 채용되어 일 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공부방법이다. 합격률 40%인 시험에 공부방법을 논하는 것도 그렇지만 공부 꿀팁이 있으니 남겨놓고 간다. 일단 시험 교재는 매 개정 마다 무료로 공개된다 제목이 특이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試験問題の作成に関する手引き 라는 제목의 문서로 공개되어 있다 링크는 아래 https://www.mhlw.go.jp/content/001478035.pdf 400페이지라 제법 양이 되긴 하는데 문자 복사 가능한 PDF형식이니 번역기 넣어 가면서 가볍게 두세번 보면 그냥 합격하는 수준임. 저것도 귀찮다 하면 그냥 어플 깔아서 돌리면 된다. 이런 앱 들은 안키 처럼 계속 기출문제가 반복해서 나오는 구조인데 어차피 시험이 나왔던거 계속 나오니 그냥 돌리면 합격한다고 함. 이상 편돌이를 할거면 정직원으로 일본에서 하자는 주제로 글을 써 봤다. 돈 적게 받더라도 편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글인데 생각 해 보니 조선게들이 가장 심각하게 발작할 요소들을 모아놓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이 주제로 밀고 나갈까 싶음 수정이나 업데이트 또는 질문이 있으면 댓글로 주길 바란다. ++ 그리고 이 분야 비자는 기인국 비자 대상으로 이미 다수의 채용 사례가 있다
작성자 : 노차이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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