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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카씹] 첫 백패킹을 다녀왔읍니다
저번 주, 근처에 괜찮은 곳을 서치해서 드디어 고대하던 첫 백패킹을 다녀왔읍니다.마침 솔카씹 이벤트도 진행 중이길래, 참여도 해볼 겸 이렇게 글을 남겨 보았읍니다..처음 도착한 곳은 이미 사마야 텐트 2 동이 설치 되어 있었음.장소는 너무 이뻤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도저히 피칭 엄두가 안나서 바로 철수..그 다음 근처에 또 다른 유명한 박지 도착. 다행히 1층에 자리 있어서 우당탕탕 설치함텐트 치기 어려웠음(지금 보니 진짜 뭐 안 들고 간거 같네..)집에서 챱챱 해온 양파, 도마도, 고수, 치즈+과카몰리 소스를 도리토스에 때려 넣어서 먹기솔카씹에 참여하기 위해 챙겨온 비화식 파우치에 자스민 라이스 + 키마 카레 레토르트 제품을 넣고 밥짓기를 시도해 봄대 실 패.. 30분 이상 쌀을 불리고 비화식 잔열 다 사라지기 전까지 총 1시간 30분을 기다려도 설익음 (그래도 맛있었음).박지 깨끗히 치우고..(야생의 캐터피 3마리를(을) 잡았다!!!)집에 돌아오니 백패킹 때 입으려고 샀었던 유루캠 티셔츠가 뒤 늦게 도착해 있음.. 다음엔 꼭 입고 가보겠음!!*느낀 점: 자립식 텐트를 사자
작성자 : kohh고정닉
'내가 연구했으니, 내 거'(?)…한국 핵심기술 '줄줄' 샌다
한국 핵심기술 유출 심각: 보안의식 부재와 제도적 미흡• 최근 10년간 매년 22건의 한국 산업기술이 유출되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핵심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KAIST 교수의 자율주행 기술 유출 사건, 누리호 기술 유출 의혹 수사 등 연구자들의 안일한 보안 의식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연구자들의 '내가 연구했으니 내 것'이라는 인식과 대학 내 교수-제자 간의 종속 관계가 기술 유출을 심화시키고 있다.• 정부는 보안과제와 일반과제로 연구과제를 분류하여 관리하지만, 대부분의 예산이 투입되는 일반과제에는 명확한 보안 규정이 없다.•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정부 차원의 연구자 인식 개선 및 보안 강화 조치가 시급하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88557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젤 심하게 억까당한 ㅂㅅ
그건 바로 고려천자 조선황제 만력제 얘 병신 맞음 게을러터진 돼지새끼임 근데 이새끼가 나라를 말아먹은 원흉으로 지목되는데 이건 절대 아님 얘가 병신인 이유는 기득권 사대부들이 싫어서 협치 거부하며 배째라고 나오지 말고 의지를 가지고 홍무제,영락제처럼 뜻이 맞는 신하를 꽂아서 조정을 쇄신 한다든지 등... 뭔가 해결책을 내고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알빠노 때리고 띵가띵가 놀아서임 중국사 가장 큰 특징은 왕조가 안정궤도에 오르면 꼬추 없는 새끼들이 판을 친다는 것 명나라도 이 전통을 피해가진 못함 때는 16세기 중반 명나라는 만력제 애비 융경제가 사실상 해금령을 풀고 유럽과 무역하면서 명나라에 은이 미친듯이 유입 됨 그래서 해안지역 대상인들이 생겼는데 이 때 좆 없는 환관들이 파견 돼 고과세와 명 재정과 치수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명나라를 굴러가게 바꿈 얼마나 세금을 기똥차게 잘 거뒀냐면 명나라는 상업세만으로도 수백만냥 수입을 올림 (심지어 유럽과 해상무역으로 벌어들인 세금만 해도 400만냥임) 이 부자 대부호들도 바보는 아니라 그만큼 광산을 개발하고 국내 상공업에 힘을 쏟으며 돈을 벌었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식 구조가 완성 되어 환관들의 고과세에 버틸 수 있었음 (돈 만지는 환관들이 통행료를 점점 더 심하게 걷어서 개판이 나긴 했지만 일단 어떻게든 나라 꼴이 굴러가긴함) 하지만 그래봐야 환관따리임 만약 누가 모 환관이 세금 삥땅 쳤대요 신고 들어오면 모가지 날아감 그래서 환관들은 감시 기구들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지역 인프라를 정비 했으니 그게 바로 치수사업임 홍수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돈을 통행료에서 삥땅을 쳤지만 삥땅을 쳤기 때문에 트집 안잡히려고 되려 열심히 치수 사업을 펼침 ㅋㅋ 중국의 농업 생산력은 대부분 황하에 기반하는 것이었기에 홍수가 나서 농사가 망하면 낼 세금도 없어지기에 "너 이새끼 그 돈 어디다 썼어? 삥땅쳤냐?!" 라고 태클 걸리는 순간 목이 날아가서 더 열심히 함 즉, 명 후기 환관들이 부패하긴 했어도 이들이 재정 시스템을 나름 기똥차게 운영해서 명나라는 돌아간거 근데 숭정제가 이 모든걸 허사로 만듬 흔히 숭정제는 망해가던 나라를 살릴려다 실패해서 죽은 비운의 군주로 그려지는데 개뿔 실상은 명은 이새끼가 첨부터 끝까지 하드캐리 해서 망한거임 명 후기 환관들은 부패했으며 위충현 같은 쓰레기를 숙청한건 지극히 옳은일임 근데 대안책 없이 질러버린게 문제임 만력제가 유학자들의 사치 금지론을 무시하고 비단 사용 제한을 푼 이유가 사치품에 대한 간접세를 거둬서 군비를 충당하기 위함이었는데 팔랑귀 새황제는 기득권 사대부들 주로 동림당(반 환관 집단) 같은 놈들 주장을 수용해 바로 금지하고 광업세, 공업세, 상업세 각종 중요 세금들을 걷는 기구나 다름 없던 환관 조직 동창을 대신해서 징세할 집단이나 기구같은 대안도 안만들고 바로 숙청함 또 대책없이 무조건 감세 정책만 외치고 상공업과 해외 무역까지 다시 해금령을 때려 탄압 해버리니 재정을 지탱한 세수가 증발하여 나라가 완전히 박살이 난거 군비 배분 문제로 자주 다투다 결국 한쪽이 살해당하는 지경까지 간 원숭환, 모문룡.. 근데 이새끼들도 만력제 때까진 사이 좋았음 이새끼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한게 군비 문제 땜인데 이게 숭정제때 무지성 숙청으로 환관들이 거뜬히 채워주던 군비의 절대적 총량이 박살나서임 당연히 세수가 줄어든만큼 채워야겠지? 바로 하급 관료들을 해고하고 군대를 해체하고 농민을 착취해서 매꿔버림 (당장 명나라를 멸망시킨 이자성이 하급 관료 출신) 이 때문에 만력-천계제의 시대에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지방방위체제, 군마 양성, 해외 무역, 빈민 구휼, 치수 사업은 모두 정지 되었고 그 결과 지방군들은 돈이 없어 뭘 할 수가 없다고 중앙정부에 예산과 수조권 좀 달라고 찡찡 거리게 됨 (근데 숭정제는 장수들이 횡령하는줄 알고 장수들 목을 치는 촌극까지 벌임) 웃긴건 그럼에도 숭정제의 장부에는 항상 예산이 부족하였고 결국 계속 더 쥐어짜는 악순환이 만들어져 백성들의 원성은 맥스를 찍어버린거 당장 만력제는 이웃나라에 수십만 군대 파병에 조선 백성들 굶어죽는다니까 쌀도 지원해주고 전공을 세운 장수에겐 일일이 보상도 다 해줌 이게 어떻게 순수하게 무능한 암군이겠노? 그만큼 명 재정이 막강했기 때문이란 소리고 그걸 이끈건 만력제였음 (딱히 본인이 추진한건 없고 걍 숭정처럼 이것저것 건들어서 박살내지 않아 그런거긴함) 그러나 숭정 때는 지가 재정을 박살내서 장군들이 독자적으로 주변 농민들에게 징세하는 것을 허락하는데 이로인해 과세라 쓰고 착취에 시달리게 되었고 더구나 말햇듯이 치수사업도 중지된 상태라 농민들의 삶의 터전은 깔끔하게 홍수에 쓸려내려가며 치명타를 입음 그로인해 세금을 피해 망가진 논밭을 버리고 도망친 농민들은 곧 도적으로 변하고 나중엔 황제를 향해 분노의 죽창을 드는 반란군이 된거그렇게 이들이 베이징으로 진격해 멍청한 황제와 명나라를 무너뜨림 이 반란군들은 만력제가 키운게 아닌 순전히 숭정제가 첨부터 다 키웠던거 도리어 군사부문에선 만력제는 명군을 다시 재건 했다는 평가까지 받음 당장 몇십년전 북로남왜에 시달리며 왜구 수십에 관군이 수백이 패하는 대참사가 났는데(1555년) 임진왜란 때는 참전 하자마자 순식간에 왜구도 아니고 정규 일본군을 빠르게 격파하여 서울,평양 등 주요도시들을 싹 수복해주고 식량까지 퍼줌 말해지만 만력제도 병신이라 직접 국정주도 하며 도가 지나치고 부패한 환관집단들 브레이크 걸었어야 했는데 놀기만 해서 만력제 때도 민란들 막터짐 그러나 숭정제처럼 세수 브레이커짓 같은건 안해서 지방군이 건재하여 진압 할 수 있었던거 그렇다면 왜 숭정제는 동정 받고 만력제가 멸망 원인으로 더 욕을 먹냐? 첫번째는 청나라의 내려치기 때문 명사 만들때 대놓고 "명 멸망 원흉은 만력제!" 라고 쓰고 강희제 같은 네임드도 "만력제 이새끼한텐 제삿상도 올리지 말아야 함 ㅇㅇ" 드립친게 한국이고 중국이고 할거 없이 쫙 퍼져 만력제를 개병신 멸망 원흉으로 바뀌게함 원래 후임 왕조가 전임 왕조 내려치는건 흔한 일인데 만력제 내려치기만 필터링이 안됐고 쫙 퍼져 곧이 곧대로 믿게 된거두번째는, 이게 결정적인데, 청나라가 만력제를 내려치기 하는 그 근거는 어디서 왔겠냐 바로 숭정제를 부추겨 명 멸망을 이끈 명나라 기득권 사대부들임 숭정제는 동림당의 말만 믿고 추진하다 멸망 엔딩 나버렸으니 사대부들 입장에선 숭정제가 멸망 원흉이면 지들도 책임이 막중하므로 (대안도 안만들고 징수하던 환관들까지 탄압, 해상무역 금지,무지성 감세, 온갖 세금 폐지,상공업 억압 등등 위에서 말한 숭정제의 개삽질은 전부 이 동림당이 건의해서 이뤄진거임) 숭정제 전 황제들 책임으로 돌려야 하는데 그 중에 젤 적합한 인물이 바로 "우리 사대부들과 협치를 거부한 주익균!(만력제) 이게 다 네가 부패한 환관들과 짝짝쿵해서 나라가 망한거야!" 하고 뒤집어 씌운 것 마침 환관들이 설쳐서 멸망으로 몰아간 사례가 몇번 있었기 때문에 현대 현대 사람들은 "환관들이 또?" 하고 홀라당 넘어가버림 그리고 공교롭게도 만력제 때도 대규모 민란이 일어났으니 딱 이때부터 멸망 직전이였다고 양념질 하기도 쉬웠고 청나라도 "간악한 무리에 의해 목메달 엔딩 난 숭정제의 원수를 갚자!!"를 대의명분으로 내세웠기에 숭정제의 무능이 우리를 불렀다고 할 수가 없었던거 그렇게 자연스레 명나라 멸망의 원흉은 만력제가 되고, 진짜 재정파탄 내고 명의 숨통을 끊는 민란을 촉발 시킨 숭정제는 망해가는 나라를 살리겠다고 애쓴 군주로 세탁 되어버림 게다가 숭정제 마지막 퍼포먼스도 심금을 울리자너 딱 다 내 책임이라노, 우리 백성들말고 내 시신에 분노를 풀어달라노 유서 남기고 목메달하니 "흐규흐규 숭정제는 최신을 다했구나ㅠㅠ" "숭정제는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ㅠㅠ" "이게 다 만력제가 싼 똥 때문이다!!" 졸지에 집을 불태운 범인이 동정을 받게 됨 그렇게 의지 없는 선대 만력제는 아이러니 하게도 암군이였을지언정 최소한의 식견은 있어 놀면서도 환관 조직으로 재정을 범핑 시키며 나라를 운영했는데 정작 의지가 넘친 후대 황제는 나라를 잘 좀 이끌어 볼려고 이것저것 막 건든게 되려 대책도 안짜놓고 일을 벌린거라 이로인해 나라를 멸망 시켜버리는 아이러니를 낳은거 그나마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 들어서는 숭정제의 추악한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 올라오는데 그래도 아오 만력시치 외치는 놈들이 많음 후대에 주는 교훈은 1. 가장 무서운 인간은 숭정제처럼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의지 강하고 성실한 새끼다 (그리고 이런 새끼가 총책임자라면 나라까지 망한다) 2. 능력이 없으면 만력제처럼 걍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더 낫다 속 된 말로 가만 있으면 절반이라도 간다 근데 아쉽게도(?) 현대에 숭정제가 재림한듯 몇년전 숭정제의 실체를 까는 책이 나오자 진핑이가 출판금지 시켜버림ㅋㅋ 중국인들도 진핑이 돌려까는거 같아서 금지 시킨거 같다고 보고 있음ㅋㅋ 당장 10년 뒤면 월급은 절반이 50만 미만인데 노인인구는 약 4억이고, 20~30년 뒤면 5억~7억명인 대중화 제국이 탄생할 예정 얘들 어떻게 다 먹여살려야 할지 진핑이 할애비도 모름ㅋㅋ (그때쯤이면 진핑이도 선배 숭정제 따라 가서 없겠지만) 16세기 중반에 이미 명군의 군사력이 쇠퇴한 상황에서, 1570년부터 1610년까지의 재건은 대단한 성취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수십 년 동안 명나라는 일련의 국내 반란을 진압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무력 중 하나인 일본군을 격파했습니다. 이러한 군사 행동에서 만력제는 정치 전략과 전략적 의사 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의 공헌은 유능한 군 관리들을 주요 직책에 승진시키고 질투심 많고 적대적인 문관들이 사소한 문제로 탄핵을 일으킬 때 이들 무관들을 보호했습니다. 또한 만력제는 여러 차례 일선 장군들에게 상방검을 하사하고 그들에게 편의대로 행동할 수 있는 전권을 부여했습니다. 중략... 탐욕스럽고 이기적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만력제는 수차례에 걸쳐 내부 재정을 배정하여 전선에 있는 명군에게 추가 상금과 보급품을 제공했으며, 이는 그가 통치 초기부터 확립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또한 만력제는 이전에는 문관만이 맡았던 고위직에 무관을 임명하도록 허가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종종 조정의 일부 권신들의 반대를 억제해야 했습니다. 출처: 『A Dragon’s Head and a Serpent’s Tail: Ming China and the First Great East Asian War, 1592—1598』, 2009, Dr. Kenneth M. Swope Ph.D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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