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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생각에 옛날일들...

간숙(182.208) 2015.12.27 07:44:07
조회 186 추천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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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갑자기 옛생각이 나는구나

약 10년전 그때는 sns가 아닌

버디버디라는 메신저로 친구들과 대화나누고 채팅도하고 그랬었는데

아마 그때 처음만났을거야


낯선사람들과 처음하는 채팅에 흥미를느껴서 밤이깊도록 버디채팅을 하곤 했는데

항상 새벽에만 들어오는 아이가 있었어 물어보니 캐나다로 유학을 가있는데

이시간이면 거긴 오후즈음 이더라구

사진교환도 하고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떻게 계속계속 연락을 하게되었지

그러다가 약 반년뒤 갑자기 귀국을 한다는거야

그리고선 신촌에서 만날 날짜까지 잡아놨었지

그때 그 설레임과 긴장감은 정말 대단했어

너무 보고싶어서 잠도안왔으니까

사실 그때당시 내 상황은 정말 가난하고 컴퓨터도 가로로놓고 쓰는 컴퓨터고

학비때문에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아르바이트하던 그런상황인지라

그렇게 여유롭지는 못했어 ,


그래도 나는 이 아이를 본다는 생각에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음식이었던 돈까스를 신촌에서 먹으러갔지

그때 처음 알았던 사실인데 그 아이는 대만계 화교였더라..

그래 , 국적이 다르면 어때

말통하고 잘생겼으면된거지...

그때 첫인상부터 나는 너무 얘한테 푹 빠져서 하루하루 이 아이생각만하고

어린마음에 컴퓨터 배경화면도 이아이였고

사진보는걸로 시간이 가는줄 몰랐지

대화를하며 찾아보니 공통점도 있더라 , 악기다루는거 좋아한다는거

사소한거 하나라도 돋보이고싶어서 허황되게 얘기하고

그거에 맞춰서 내 상황을 바꾸고

이런 날들이 지속되다가 나는 크게 결심을하고

결국 그해 겨울에 고백을 하게되었지


물론 차였어


고백은 거절당해도 서로 좋은친구로 지내자는 그 말에 나는 "그래 그거라도좋아"

이러면서 항상 옆에 붙어있었고

술 많이마시고" 정말 나는 너가 좋아 너만있으면 너무 행복할것같아"

고백을 자주했었지 그러다가 무슨생각이 바뀐걸까 얼마 지나지않아

미안하다며 너가 나를 좋아해주는데 나는 진심을 몰랐다고...

그렇게 사귀게되었지 , 참 뜬금없지

정말 추웠던 날이었는데 나는 세상 다 가진것처럼 너무 기뻣어

내가 세상에서 얘를 제일 좋아하고 이 아이가 좋아하는거는 내가 뭐든지

다 해줄수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들떠있었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는 나름 행복에 겨운날을 보내고있다가

크리스마스가 올때 즈음에 근사한 선물은 못해주더라도

그 아이한테 딱 어울리는 벙어리장갑을 하나 사서 선물해주려고 약속장소인 종로로
갔지.


사실 만나면서도 내가 너무 돈이없어서 영화도 자주못보고

외식도 못해보구 이런게 너무 미안했던지라 마음에 얹힌게 많았어

그래서 항상 술을마시면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내 사정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졌었지

아무튼 종로에서 만나서 벙어리장갑 선물 포장해서 주고..

앞으론 일도 열심히하고 너한테 더 잘해주도록 노력하겟노라 다짐했는데

어느순간 술자리가 끝나고 사라진거야

말도없이 그냥 사라지고 전화도 문자메시지도 아무것도 안받고 진짜 갑자기 사라져버린거야

너무 당황했어 날도 추운데 ... 못하는 술을 마셔서 걱정되기도하고

그렇게 종로바닥을 한참을 뒤지고 다닌지 두시간쯤 지나니까 문자로

"미안한데 연락을 못할것 같아 추운데 집에돌아가"

이렇게 온거야

이때는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것 같아

세상이 망하는기분이 들었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그아이네 집으로 걸어갔어

당시 새벽이라 지하철도 없구 해서 택시탈돈도 없었구

계속 전화를해도 안받고 가는 내내 연락도안되고 문자도안되고

그래 무슨 이유인지 말이라도 해줘야 내가 안답답하지...

아무말도없이 갑자기 이러는게 어디있어 정말 너무 슬프게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눈오는날 집앞 놀이터에서 기다렸었어

그 순간이 정말 너무 믿기지 않았고 너무 황당해서

추운것도 모르고 계속 기다렸어 그냥

결국 못만났지,


마치 그냥 이대로 나를 잊어달라는것처럼

아무말없이 그냥 가버리니까 너무 슬프고 진정이 안되더라

내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사람이 나를 떠나서 누군가와 같이 자고

놀고 섞여있다는 생각에 일상생활조차 안될정도였어

하던일 다 그만두고 폐인처럼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고

그냥 책에서 나오는것처럼 잊혀지길 기다렸지

전혀 안그렇더라

잊으려고 돌아누우면 더 생각나고

생각나서 술마시면 자꾸 애처럼 울게되고

정말 독하게 마음 먹었는지.. 그뒤로 한번ㅇ 연락이 안되더라

몇번을 찾아가도...

나중되니 그런생각도 들더라

얘는 이쁘고 잘생기고 몸매도 좋구 하니까

나말고 그 어떤사람이든 다 얘를 좋아할거라고

그래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나같은애는 언제든 질려버릴수 있겠구나..

이런저런 생각이 합쳐져서 너무 힘들고 괴로운나날을 지내다가

얘한테 잘보이려고 선택한 악기가 또 어쩌다보니 내 전공이되어버렸어

나이먹고 예대를 가게된거지 시간이 흘러흘러 조금씩 잊혀져 갈때즈음에

이제는 더이상 아무도 버디버디를 사용하지 않고

페이스북 이라는 sns가 서서히 뜨기시작할 즈음에

군대가기 얼마전 우연히 그 아이 페이스북을 보게되었어

그동안 많은일이 있었더라...


전에 사귈때 사실은 같이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 일하는곳 사업장이 걔를 되게 좋아했었어..

이쁘고 그러니까...

물론 내가 좋아한다는것도 알았고

사귀는것도 알았었지, 하지만 내가 헤어지고 얼마뒤

걔한테 호르몬 주사를 자기돈으로 해준거야

평소에 관심있게 생각했던편인데...

결정적으로 그사람이 제공을 해준거지

가슴도 나오구... 그러다 트렌스 애들하고 어울리게되고

이런게 우연히 발견되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

나는 그동안 잊지못하고 몇년을 이렇게 지냈는데

너는 별의 별걸 다 하고 살았구나.. 싶더라

그래도 군대가는데.. 보고싶다 이생각이 제일 많이 들더라구

23살 늦은나이게 결국 입대를하게 되었지

사실 군대있을때는 항상 근무서고 훈련하고 이런거뿐이라..

생각만하지 뭐 어떻게 실천할 방법이없어서 딱히 쓸말은없어

그러다 또 시간이 흘러흘러흘러

복무를마치고 그해 8월에 전에 아르바이트하던 편의점에서 일을시작하고..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때

혹시나 하는마음에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을 해봤지...

"나 기억해? 잘 지냈어...?"

깜짝놀랬어 바로 연락오더라..

마치 오래 못만났던 친구를 오랫만에 보는것처럼

안부를 물어주고...

군대는 어떗냐는 얘기도 해주고..

다시 설레였어..

그러다가 내가 일하는 편의점 놀러오겠다는거야

아.. 얼마만에 보는거야

5년정도 흘렀나...정말 보고싶었는데
보고싶어도 못봤던 그얼굴 이제 다시 볼 수 있는건가

그렇게 정말 반가운 조우를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

호르몬맞고 나왔던 가슴은 다시 들어가고

차도 외제차로 바꾸고... 나는 경차 타고 다니는데.

정말 잘 지냈구나... 왠지 그래보여

안심이 되는것 같기도하고 살짝 밉기도하고

그래도 가장 크게들었던 감정은

고맙고 행복했던거야

그렇게 짧은 만남뒤로 예전처럼 정말 연락많이하고..

이제는 생활의 여유가 생겨서 가끔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것도 먹고..그렇게 지내다가 또

날이 추워질때즈음에...

사귀자고했어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그전에것은 다 잊고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게 살자고

그때 상황이... 정말 놀이공원 데이트도하고

물론 잠도 같이자고 모든게 연인처럼 해왔던거기 때문에

다시 사랑한다 말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어

나는 물론 걔를 좋아했고 계속..

사실 답은 그 전보다 간단했어

고맙다고

알았다고......

근데 사귀고 바로 문제가 터지더라

얘한테 이미 애인이 있던거야

게다가 그사람은 나랑 집근처 살더라

근데 이 아이가 그 꼰대남한테 맞고 지내서 얘는 헤어지고싶은데

헤어지려고하면 망치까지 들고 협박을해서 못 헤어지고 있었다고...

카톡을보고 다른걸 봐도

이미 둘의사이는 끝난거나 마찬가지였던걸 나는 확인이 되었기떄문에

이건 알아서 정리하도록 얘기했지...

며칠뒤 결국 다 말끔히 정리하더라

이젠 정말 좋은일만 남았구나 싶어서... 마침 직장이 인천으로 이동되는 바람에

인천에 작은집 얻어서 함께 살기로 딱 결정이 되었었지

같이 마트가서 장도보구...

이것저것 필요한것도 사고

얘는 집에서 살림하고 나는 밖에서 일하고

이쁜 강아지도 분양받아서 아이처럼 잘 키우고

제주도,일본 ,강원도 여행도 참 많이갔어

시간날때마다 항상 같이 지내고.. 더할나위없이 너무너무 행복한 날들이었지

근데 이번엔 나한테 문제가 생기더라....

내가 저 위에서 말한것처럼 전부터.. 얘는 정말 이쁘고 완벽해서

내가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게 술을마시면 자꾸... 나를 너무 불쌍하게 표현을해서

이거때문에 자꾸 싸우게되는거야

함께산지 거의 일년이되었을때

결국 술을마시고 울면서 술주정을했어

몇번이고 술마시고 그러지말라 했지만

결국 또 그랬네 내가
이병신이

다시 본가로 돌아가겠다는거 잡아 말리고... 그래도 소용없더라

홀연히 사라지더라 다시한번

그래도..그래도 하는마음에 정말 모든수를 다 써서 어떻게어떻게 집으로 찾아가서

용서를 빌고...

용서를받고..

다시그러고..

반복되다가

잠깐 집에좀 다녀온다 그러다가...

사라졌어

또.....

찾아가도 안보이고

같이하던 게임도 다 차단하고

카톡이며 페북이고 전화 모든게

하루아침에 일년간 같이있던 내 모든게 사라지니까

하늘이 다시한번 무너지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라

나는 너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만을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혼자남은방에

강아지랑 단둘이 있는방에서

몇일을 울었어

이렇게 또 보내나

보고싶다

보고싶어 미치겠다 진짜

진짜 죽고싶을만큼 보고싶다

이런생각만 들더라

그런데 벌써 이게 1달전 일이야

그일이 있고나서 바로 나는 인천방 빼서 나도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왔어

강아지랑 둘이...

서로 같이 쇼핑했던 옷들, 여행갔던 흔적

하나하나 다시 생각이 난다

안될걸 알지만

만약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죽어도 좋을것같아

그래도 아마 다시볼 수 있겠지?

술한잔하고 옛생각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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