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내기 및 선배, 동기 학우 여러분. 저는 행정학과 06학번인 '미부코시려'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새내기 여러분이나, 저와 비슷한 학번대의 분들은 오티에 관해서 이러저러한 의견과 추측이 난무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제가 입수한, 정보들을 여러분께 제공하여, 거시적인 오티의 틀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재작년, 그러니까 06학번이 신입생일때 역시나 그러하듯 교외엠티를 각 학과마다 갔었습니다. 그런데 자연대(과는 모르겠음)소속의 한 학우분께서 차를 몰고 교외오티장소에 오셨다고 합니다. 교외오티 오셨으니 당연히 술은 술술 드시기 마련이죠. 그렇게 술을 드신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시기 위해 차를 몰고 가시다가 그만 불의의 사고로..... 그리하여 올해의 교외오티는 고인의 명복을 기림과 동시에 사고예방 차원에서 '모든 단과대학에서 가지 말자'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내놓은 방침이였습니다. 허나 각 단과대학에서의 활화산 처럼터져나오는 반발심(대략 자연대와 예대빼고는 각 단과대학은 교외오티를 강행하기로 결정)으로 인하여 학교와 총학 라인과 각 단과대학라인의 협상결과 "교외오티는 3월 15일 이후로 (엠티처럼보이게?) 가게되면 학교측에서 지원을 해주겠다." (*주 : 엠티처럼 보이게 라는 의도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교내오티는 2월 26일부터 2박3일간 진행케 하자. " "교내오티를 진짜 2박 3일간 추진케하면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생들에게는 학교 기숙사를 제공하겠다." (*주 : 현재 100%확정된 사안들이 아니며 총학측에서 회의당시 제시한 사안입니다.) 라고 의견이 좁혀졌다고 합니다. 결국,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1.교외오티, 가기는 간다. 다만 3월 15일 이후. 2.교내오티가 2월 후반부에 이루어 질것이며 1박2일 등의 숙박이 끼어있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겁니다. 최대한 제가 가지고있는 정보들을 종합하고 활용하여 제공해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 : 제가속한 행정학과 같은 경우에는 3월 15일 이후로 교외오티를 가는게 잠정적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허나, 재정상황이 ㄳ한 기타 다른 단과대학 및 학과에서 '학교의 지원이 없어도 갈수있다.'라는 식으로 나오게 되면, 그 학과들은 3월 15일 이전에(2월 중에) 갈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각 단과대학 및 학과의 세부 오티 일정및 진행 방향은 해당 단과대 및 학과를 통해 알아보심이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합니다.) *주 : 어디까지나 제가 제공한 정보는 '거시적인 정보'들 입니다. *주 : 아직 2월오티가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