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을 결정하고 있는 파리 올림픽(올림픽)에서 1972년 뮌헨 대회 금 이후 52년 만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배구 남자 일본 대표가 폴란드 우지에서 26일(일본 시간 27일)에 열리는 올림픽 1차 리그 추첨으로 제1 포트(P)에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네이션스리그 예선 라운드(R)가 24일까지 종료. 올림픽 1차 리그 추첨의 냄비 나누기는 이 예선 R 종료시의 세계 랭킹에 의해 결정된다. 예선 R 최종전에서 미국에 스트레이트 승리한 일본은 세계 랭킹 3위에서 2위로 부상. 그 후 이뤄진 동 3위 슬로베니아가 하위 국가 세르비아 상대에게 풀세트까지 반입됐기 때문에 약 0.3포인트 차이로 일본 2위가 결정됐다.

추첨에서는 출전 12팀이 4팀씩 3조로 나뉜다. 제1P의 3개국은 개최국 프랑스가 A조, 세계 랭크 최상위 폴란드가 B조, 동 2위 일본이 C조에 들어가는 것이 정해졌다. 3~5번째의 제2P, 6~8번째의 제3P, 9~11번째의 제4P국가가 1팀씩 A~C조로 나뉘어진다. 일본은 제1P로 돌았기 때문에 1차 리그에서 상위국 폴란드와의 대전을 회피할 수 있게 되었다. 본 대회에서는 각 조 상위 2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2팀이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