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수도권대만 남는다

ㅇㅇ(211.202) 2024.01.21 22:47:08
조회 100 추천 4 댓글 0


[단독]신입생 급감…대학은 국립대·수도권대만 남는다?

대학교육연구소 대학구조조정 정책연구
2040년 입학자원 43만명→28만명 급감
“전체 지방사립대 몰락…지방소멸 우려”
“2032년 입학자원 급감까지 대책 마련”


PS22011801245.jpg

 학령인구 감소로 2040년이면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만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약 10년간을 대학 줄도산을 막을 ‘골든타임’으로 제시했다.

17일 이데일리가 입수한 대학교육연구소의 ‘대학 구조조정 현재와 미래’ 연구보고서(정의당 정책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입정원(47만2496명)을 유지할 경우 대학·전문대학 미충원 결원은 지난해 4만명에서 2024년 8만명으로 2배 늘어난다. 이번 연구는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만 18세 학령인구 추계와 각 대학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입학정원 등을 토대로 작성했다.

연구 결과 대학 입학가능인원(입학자원)은 2021년 약 43만명에서 2040년 28만명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입학정원이 약 26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지방 사립대 전체가 몰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대입정원이 입학자원보다 더 많은 ‘대입 역전현상’은 이미 2021년부터 본격화했다. 입학자원은 고교졸업자에 재수생 등을 반영한 수치로 지난해에는 43만명에 그쳐 전국 대학·전문대학이 충원하지 못한 결원 규모는 4만명을 넘었다.
보고서는 대학 입학자원이 올해 42만8000명에서 2024년 39만3618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계했다. 현 대입정원(47만2496명)을 유지할 경우 2024년에는 대학들이 뽑지 못한 신입생 결원이 7만8878명에 달한다. 이후 2025년부터 2031년까지의 입학자원은 40만명 안팎을 유지할 전망이다.

문제는 2032년부터 입학자원이 다시 39만 명대로 하락, 2040년에는 28만3017명으로 급감한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약 10년간을 대학 줄도산 사태를 막을 골든타임으로 제시했다. 이 기간 안에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전체 지방 사립대가 폐교 위기를 맞고, 이로 인해 지방소멸 사태가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체 대학의 정원을 일괄 감축하는 방안과 정원 외 선발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권 대학을 포함해 전체 325개교(대학 192곳, 전문대학 133곳)가 같은 비율로 정원을 줄이자는 제안이다. 예컨대 전체 대학이 입학정원 10%를 감축하면 2024년 기준 신입생 충원율은 종전 83.3%에서 92.6%로 호전된다.

다만 학생 충원이 비교적 용이한 서울권 대학들이 이런 방식에 반발할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정부지원책과 연계, 정원감축 실적에 따라 대학에 재정지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얼리버드 111만원 할인! 해커스로스쿨 전강좌 패스 운영자 24/07/24 - -
AD 메가로스쿨 2026 LEET 올패스! 기간한정 혜택제공 운영자 24/10/01 - -
1179479 인하대 AI융합연구센터,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 선정 인갤러(141.223) 01.29 57 0
1179478 인하대-현대제철, 탄소중립 미래전략 수립 위해 '맞손' 인갤러(141.223) 01.29 59 0
1179477 인하대병원, ‘4년 연속’ 의료질평가 국내 최상위 등급 획득 인갤러(141.223) 01.29 61 0
1179476 인하대,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연이어 수상 인갤러(141.223) 01.29 63 0
1179475 인하대,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 혁신센터 개소 인갤러(141.223) 01.29 59 0
1179474 인하대 STEAM 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연구기관 선정 인갤러(141.223) 01.29 65 0
1179473 인하대 ‘2023 X-Corps+ 페스티벌’ 대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9 61 0
1179472 환자경험평가 1위 인하대병원은 무엇이 달랐을까 인갤러(141.223) 01.29 72 0
1179471 인하대, '2023 QS 세계대학 평가' 국내 8위 기록 인갤러(141.223) 01.29 65 0
1179470 인하대, 한국전기연구원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 분야 연구협력 인갤러(141.223) 01.29 61 0
1179469 인하대 이한호 교수팀 , 하드웨어 보안 분야 최고 권위 IEEE 국제학술 인갤러(141.223) 01.29 69 0
1179468 김병형 인하대 교수팀, 실감형 XR 원천기술 개발 나선다 인갤러(141.223) 01.29 69 0
1179467 인하대, 하계 혁신융합대학 스케일카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9 73 0
1179466 인하대, 현대자동차와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제어기술 선보여 인갤러(141.223) 01.29 90 0
1179465 인하대, 국가혁신성장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사업 적극 참여 인갤러(141.223) 01.29 67 0
1179464 인하대,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 ADSC부문 최우수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9 106 0
1179463 ☆☆☆ 지잡대 특징 . JPG ☆☆☆ 인갤러(223.38) 01.29 129 3
1179462 ‘학자금 빚’에 찌든 인천 청년들… 도움의 손길 전무 00(211.202) 01.29 93 2
1179461 ■■■ 비교) 대학교별 교지(땅) 면적 크기 ♧ 인갤러(223.38) 01.28 144 7
1179460 현재 난리난 최근 인하대 취업률....... JPG [3] ㅇㅇ(106.101) 01.28 223 3
1179459 30년간 순위 상승 주목되는 대학 (출처 : 중앙일보) [2] 인갤러(14.32) 01.27 327 3
1179458 ㅇㅎㄷ 두들겨 패고 있는 인천대 문과 최신 성과 인갤러(223.38) 01.27 182 1
1179457 (축 개관) 국립 인천대학교 제2 중앙도서관 ㅇㅇ(211.234) 01.27 149 7
1179456 ㅋㅋ◆ 책상 공대 vs시설 공대 [6] ㅇㅇ(211.234) 01.27 1662 167
1179455 [브랜드평판] 전문대학 2024년 1월 빅데이터 1위 경복대학교, 2위 00(211.202) 01.27 673 3
1179454 이런 대학은 왜 있는걸까 인갤러(223.38) 01.26 177 5
1179453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개최 인갤러(141.223) 01.26 68 0
1179452 인하대 화학공학과 졸업생들 국내 국립대 교수 동시 배출 인갤러(141.223) 01.26 84 0
1179451 박수진 인하대 화학과 교수, 5년째 '최상위 과학자' 선정 인갤러(141.223) 01.26 65 0
1179450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인갤러(141.223) 01.26 66 0
1179449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중앙대 인하대 숭실대 등 13개교 14 인갤러(141.223) 01.26 82 0
1179448 인하대·포스텍 연구팀, 고효율·장수명 전기차 메커니즘 발표 인갤러(141.223) 01.26 71 0
1179447 인하대, 네트워크형 SW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표회 인갤러(141.223) 01.26 66 0
1179446 인하대, 올해 17년 연속 '고등학교 교육 지원' 우수대학 인갤러(141.223) 01.26 64 0
1179445 인하대, 하계 혁신융합대학 스케일카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6 82 0
1179444 인하대 SW 중심대학 학생들, ‘2023 SW 중심대학 공동 AI 경진대 인갤러(141.223) 01.26 67 0
1179443 인하대, 2022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우수대학' 선정 인갤러(141.223) 01.26 75 0
1179442 인하대, 친환경 섬유형 전기화학 트랜지스터 개발 인갤러(141.223) 01.26 64 0
1179441 인하대 김지응 교수,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 단독연구 과제 선정 인갤러(141.223) 01.26 67 0
1179440 (인하대 전국 10위) 국내 1000대 기업 CEO 인갤러(141.223) 01.26 72 0
1179439 인하대 이우기 교수와 학생들 특허청장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6 64 0
1179438 인하대, 'KBO NINE 시즌 2023'서 대상 수상 인갤러(141.223) 01.26 68 0
1179437 인하대 학생들,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서 우수한 성과 거뒀다 인갤러(141.223) 01.26 68 0
1179436 인하대, 교육부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 인갤러(141.223) 01.26 63 0
1179435 인하대, 김현태 동문으로부터 장학기금 1억원 기부받아 인갤러(141.223) 01.26 62 0
1179434 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중환자 실시간 협진 시스템' 구축 MOU 체결 인갤러(141.223) 01.26 70 0
1179433 인하대, 인문사회 융합 인재 양성 나서 인갤러(141.223) 01.26 67 0
1179432 인하대 강태준 교수 연구팀, 에너지 저장 구조 복합재 개발 인갤러(141.223) 01.26 63 0
1179431 인하대 KIURI 연구단 지속가능발전목표 소셜벤처 챔피언십 경진대회 대상 인갤러(141.223) 01.26 67 0
1179430 인하대,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최적화 고분자 바인더 구현 인갤러(141.223) 01.26 7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