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유아인 마약 사건' 있음에도 4월 26일 공개 결정 "작품의 가치와 메세지 전달을 위해"

indinews

2024.03.29 16:00:05

조회 15889 추천 37 댓글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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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잠시 흔들렸던 '종말의 바보'가 공개 일정을 확정지으며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4월 26일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소행성 충돌로 인한 한반도의 혼란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된 종말 속의 혼란과 갈등

'종말의 바보'는 소행성 충돌 D-200을 배경으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재난 속보와 시위 현장 등으로 표현된 한반도의 모습은 시리즈가 다룰 사회적 갈등과 개인의 고민을 예고한다. "우리는 종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들이 직면한 심리적 상황을 담아내며 극의 깊이를 더한다.

창작진과 배우진, 기대를 모으는 조합

'종말의 바보'의 제작에는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정성주 작가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안은진은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자원봉사를 하며 아이들을 지키는 교사 진세경 역을 맡아,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유아인, 전성우, 김윤혜 등 실력파 배우들의 참여가 작품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사건이 공개 일정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와 제작진은 작품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 이로써 '종말의 바보'는 논란을 넘어 대중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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