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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인 미국 할머니, 임영웅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에게 1,000 달러 기부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1 15:00:02
조회 63 추천 0 댓글 0
														


임영웅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에서 임영웅의 팬으로 알려진 수 테일러(79) 여사가 생일과 추석을 맞아 임영웅의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1,000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임영웅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수 테일러 여사가 1,000 달러를 후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 테일러 여사의 79번째 생일과 추석을 맞아 이루어진 것으로, 생일 선물 대신 고국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 테일러 여사는 루게릭병에 투병 중인 임영웅의 팬으로, 지난 2월부터 6차례에 걸쳐 1만 달러를 후원해왔습니다.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고국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이자 자랑이다"라고 밝혔으며, 루게릭병에 대한 고통을 잊게 해준 임영웅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루게릭병은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으로,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고, 말이 더뎌지며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미국 할머니 팬인 수 테일러 여사는 이러한 고통을 느끼며 임영웅의 이름으로 작은 기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석을 맞아 임영웅의 신곡 소식


임영웅 인스타그램 갈무리


임영웅은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신곡 소식과 함께 특별한 인사를 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대학 얘기와 결혼 얘기를 금지하며 메리 추석을 전하였습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 테일러 여사가 후원한 금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퇴거 위기에 처해 있는 거주 아동들과 위기가정 아동,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녀는 "임영웅의 이름으로 선행을 베풀어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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