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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사기 혐의 받고 있는 가운데, 전청조에게 받은벤틀리 차량 매각하려는 정황 포착되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16:30:01
조회 191 추천 1 댓글 0
														


대한민국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세)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27세)로부터 받은 고가의 벤틀리 차량을 매각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현희, 전청조로부터 받은 선물 압수 신청


유튜버 카라큘라는 2023년 11월 14일, 남현희가 3억8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벤테이가 차량을 전청조의 사기 논란이 커지기 이전에 매각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남현희가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상사에 가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았다" "딜러들에게 견적도 받고 매각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 차량을 비롯해 명품 가방, 의류, 액세서리, 귀금속류 등 48점을 2023년 11월 3일 경찰에 자발적으로 압수 신청하며 "소유권 포기서"도 제출했다. 이는 남현희가 전청조와의 공범 의혹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남현희 측의 입장


남현희의 법률대리인은 "당시 전청조는 피해자를 속여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뒤 남현희를 계속 속이기 위해 이를 벤틀리 구매에 사용하고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라며 송금도 해줬다"라고 2023년 11월 11일 주장했다. 남현희는 현재 공모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제일 큰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랑니커뮤니티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과 관련해 고소·고발장 17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전청조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 수는 23명, 피해 규모는 28억 원에 달한다. 남현희에 대한 사기 공모 의혹도 계속 조사 중이며, 전청조와 남현희의 대질신문이 진행된 바 있다.

경찰은 전청조의 송치 이후에도 남현희와 함께 구치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가 대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현희가 공동 피소된 건수는 총 2건으로, 이 사건은 계속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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