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는 이미 십수년째 하이퍼인플레를 기정사실로 인식하고

아예 새로운 화폐를 찍어낼 때도 다음 화폐개혁을 염두에 두고 밑밥을 깔더군욬ㅋㅋ

예를 들어서 1 볼리바르의 가치가 점점 폭락을 해서 내년에는 10볼리바르, 내후년에는 100볼리바르, 1천볼리바르.. 이렇게 물가가 올라간다고 치면

한 몇년 지나면 금방 100만 볼리바르까지 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럼 화폐 자체도 액수가 점점 커져야 하겠죠 1000, 10,000, 1,000,000 이런 식으로다가...ㅋㅋㅋ

실제로 볼리바르화에 1,000,000 이렇게 찍힌 화폐도 발행이 됐었는데요...

이때 0의 갯수가 넘 많으니까 그냥 1million 이라고 표기를 하더라고욬ㅋㅋ

아직까지는 화폐개혁을 한게 아니죠. 그냥 표기법만 바꿨으니까...ㅋㅋ

그런데 여기서 손장난을 어떻게 쳤냐면 1이라는 숫자는 크게 적고 million은 작은 글씨로 옆에 조그맣게 갖다 붙였죸ㅋㅋ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난 뒤에 그 million이라는 글씨를 살짝 지워 버리는 겁니다만ㅋㅋ

나머지 도안은 거의 변함이 없죸ㅋㅋ

그럼 국민들은 실제로 화폐개혁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잘 알아채지를 못하거든욬ㅋㅋ

그냥 지폐 색깔이랑 사람 얼굴만 보고 구별을 하는 거죸ㅋㅋ

마치 퍼런 종이에 세종대왕 얼굴 그려져 있으면 아 그거... 이러는 것처럼 말이죸ㅋㅋ

이 기술을 남조선에도 활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죸ㅋㅋ

일단 1원이라는 단위는 현실에서 거의 쓰지 않는 숫자죠

이미 1원짜리 동전은 사라진지 오래고요...

10원이나 100원도 잘 쓰지 않죸ㅋㅋ

사실상 일반인이 생각하는 돈의 최소단위는 1천원인데요...

1천원은 아라비아숫자로 1000원이라고 표기할 수도 있지만

이미 카페나 많은 업장에서 1k원, 1k won, 아니면 그냥 1k라고 표기하곤 하죸ㅋㅋ

그래서 이미 k라는 단위는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화폐단위입니다만ㅋㅋㅋ

정확히는 1k won 이 맞는 표기법이겠죸ㅋㅋ

그러면 여기서 약간의 기술을 발휘해서 1과 k 사이에 한칸 공백을 띄우고 k라는 글자를 뒤에 won이라는 단위와 붙여버리는 겁니다

그럼 1 kwon이 되죸ㅋㅋ

이걸 그냥 새로운 단위로 만들어 버리는 거죠

kwon, 즉 한국말 발음으로 읽으면 권이죠

앞으로 남조선의 화폐단위는 원이 아니라 권이 되는 겁니다만ㅋㅋㅋ

그러니까 1천원은 1권이고요... 1만원은 10권이죸ㅋㅋㅋ

발음 자체도 입에 착착 달라붙지 않습니까?

1억원은 10만권, 10억원은 100만권

대락 1권= 1달러 정도의 느낌으로다가...

딱히 화폐개혁을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그냥 기존의 원 단위에 앞에 숫자에서 동그라미 3개를 빼서 k로 줄이고 뒤에 있는 won과 붙여서 읽는 것 뿐이니까

사실상 기존 화폐단위를 그냥 쓴다고도 볼 수 있고욬ㅋㅋ

아주 실생활에서 스무스하게 잘 녹아들 것 같은데 말이죸ㅋㅋ

한 십여년 전에도 한번 주장했던 내용인데 다시 한번 거론할 때가 된 듯 싶어서욬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