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라는 단어가 혼혈인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된 과거는 명확히 특정하기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사회적 맥락에서 그 사용 빈도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1. 식민지 시대 및 한국전쟁 이후: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에는 미군 등 외국인과의 혼혈인이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인 시선과 혼혈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습니다.
• 사회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혼혈인은 차별과 멸시의 대상이 되기 쉬웠으며, '튀기'와 같은 비하적 표현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1970년대~1980년대:

• 이 시기에도 혼혈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히 존재했습니다.
• 대중매체에서도 혼혈인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는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3. 1990년대 이후:

• 세계화가 진행되고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혼혈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 인권 의식이 높아지고 차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확산되면서 '튀기'와 같은 비하적 표현은 점차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론:

• '튀기'라는 단어가 혼혈인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된 시기는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최근에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와 인권 의식의 향상으로 이러한 비하적 표현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현재에는 동물 잡종을 표현하는 용도로 쓰이거나 '튀다'의 변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