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삼삼엠투 -> 쓰레기어플인 경험담.txt

부동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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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5단계가 착실히 진행중 <1단계 부정>"서울 아파트는 무적이고 신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부동산은 늘 우상향이어왔다.""지금은 일시적인 하락일 뿐이다. 금방 정상화 될 거다.""대마불사"<2단계 분노>"폭락이들은 평생 월세 내면서 살아라!!!""무주택 거지들아!!!"<3단계 협상>"폭락이들아, 잘 생각해 봐, 너희들의 적은 폭등 작성자 : 부갤러

(장문)삼삼엠투 -> 쓰레기어플인 경험담.txt앱에서 작성

부갤러(14.35) 2025.02.25 16:57:01

조회 58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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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 집 인테리어때문에 5주가량 단기로 살았음.

보증금 33만원. 30년 이상 된 아파트인데 뭐

난 무던한 편이고 그만큼 싸서 ㄱㄱ함.

사실 집주인(40대여자정도되는듯)이 초장에 막

이상한건 아니었음.

단지 이사 첫날에(점심 좀넘어서) 이사들어가려고

인부들이 불 켰더니 전등이 몇개 깜빡거려서 눈아프다고

형관등 몇개 빼고 진행함.

근데 뭐 전등이야 갈면 그만인데 대수임? 집주인한테

전등 나갔으니 임의로 교체합니다? 말했음. 그때

집주인이

‘이상하네요 오전에 남편이 봤을땐 멀쩡했는데’

-> 여기서 존나 쎄한걸 느꼈어야함.

오자마자 전등 차례로 나가고 샤워기 녹슨거

터지고(혹시나해서 녹슨부분 사진찍어둠) 말했더니 그래도

리즈너블하게 돈은 보내줌.

근데 시발 부동산에서 집보러올수도있단말 없더니

갑자기 당일에 보러온다길래 걍 좀 좆같았지만

난 ㄹㅇ 무던한편이라 ㅇㅋ해줌. 왔을때 말도 잘해줬다.

집 따뜻하다고 ㅋㅋ

문제는 퇴실일임. 짐 다 빼고 방사진 다 찍어서

보냄.(화장실 불켠채로,아이폰 사진에날짜시간기록됨)

그리고 어플상에 ‘퇴실완료’ 누르니까 오후에 와서

확인한다함. 근데 갑자기 남편이 봤더니 화장실 스위치가

안돼서 불이 안켜진다함.

그래서 ‘아까 다 켜서 보내드렸잖아요 사진’ 하니까

불켜는 영상 있냐고 물어보더라 씹 ㅋㅋ

더웃긴건 화장실 상태가 원래 메롱이라 호스트는 매물정보엔

화장실 사진도 안올려놨음. 나는 퇴실때 정상인거 다 찍어놓고.

근데 계속 ‘니가 나갈때 정상이었는데 오후에 고장나는게

말이 됨?’ ㅇㅈㄹ하는거임. 난 그냥 화내기도 귀찮고

‘집주인분, 제가 들어올때도 오전에 주인분이 확인한

전등 오후에 제가 이사할때 오링난거 저랑 인부들이

다 겪었잖아요. 스위치도 이미 모든방에 같은 모델 구할수

도 없는 연식에 너덜거리는건데 언제 고장나도 이상할게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전 사진도 남겨드렸고 호스트분은

오로지 남편확인했다는 말뿐이고요’ 했더니

그냥 말이안된다고만 반복함. 나는 그냥 이제 마무리

하고싶어서 ‘ 하 그거 1구스위치 이천원에 사서 혼자서

오분도안걸리는데 제가 뭐하러거짓말합니까 그럼 그냥

스위치값드릴테니 보증금 반환 눌러요’ 하니까

‘기분나쁘다는 이유’로 소통거부하고 보증금 반환

보류버튼 누름 ㅋㅋㅋ

당연히 나도 금액이 최소 몇백단위거나 어플 안통했으면

동시반환 동시퇴거 했을거임. 그런데 삼삼엠투는 어차피

보증금이 카드결제취소방식이고 액수도 소액이라 걍

매너로 얼른 꺼져준건데, 문제는 호스트가 미친년처럼

굴도 반환을 안해줘도 삼삼엠투에서 카드취소는 안해준다는것.

내가 스위치값을 안준다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기분 상해서

연락두절’ 되어도 삼삼엠투는 몰라레후임.

뭐 삼삼엠투가 사법기관도 아니고 여기까진 좀 ㅈ같지만

그러려니함.

그런데 집주인이 보증금 보류버튼 누르고 잠적해도

같은 방을 어플에 또 임대등록하는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거임 ㅅㅂㅋㅋㅋ

내연락은 씹고 삼삼엠투측에는 너무바빠서 집확인이

늦어지고있다(당연 씹구라고 이미확인한거 연락 다

남아있음)고 해놓고도 같은 집을 다시 등록하는덴

아무런 패널티가 없는게 맞냐고 어플측에 물으니까

ㅇㅇㅇ라고함.

애초에 삼삼엠투 퇴실 절차 자체가 짤처럼 존나 세입자에게

불리한 방식임. 동시퇴거 동시반환이 아니라,

세입자가 퇴실하고 퇴실버튼 누른뒤에 -> 집주인이

ㅇㅋ(계속 보증금권한은쥐고있음) 해야 보증금이 반환됨.

프로세스 순서 자체가 세입저에게 ㅈㄴ 불리하지만

그래도 보증금을 집주인이 현금으로 쥐고있는 것도 아니고

삼삼엠투 카드부분취소방식으로 묶여있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집주인이 조까세요 해버리면 삼삼엠투에선

‘훠훠 원만하게말해보시죠’ 하는것 말고는 아무런

액션도 안취해줌. 그러고 같은 방은 무현등록 가능.

아파트가 3,40년돼서 온갖곳이 너덜너덜거리는데

보증금 반환 안해주면서 돈받고싶으면 너덜거리는거

돈주던가~ 해도 방법이 없음.

사실 법적으로 보증금은 반환하고 고장난건 따로 청구가

맞음. 근데 나도 시발 뭔 33만원으로 내용증명을 하겠냐

사기죄로 신고를 하겠냐. 걍 기분 드럽고 마는거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게 큰돈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우연이라도 이 글을 본놈들은 어플 통하는거 한번

재고해보길 바람.

요약

-삼삼엠투 퇴실 프로세스는 세입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방식이며, 어플측은 아무것도 안해줌. 보증금 보류로

묶어놓는 집주인이 같은방 어플에 또 올려놔도 제지없음.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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