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이 약소국을 수탈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죠

그 하나는 식민지, 즉 직접수탈의 방식이구욬ㅋ

또 다른 하나는 제후국, 즉 간접수탈의 방식입니다만ㅋㅋㅋ

직접수탈 방식은 직접 수탈대상국에 무력을 투입하여 공물이나 노예, 처녀들을 노략질해야 하기 떄문에

노략질 할수있는 자원의 양은 훨씬 많지만 그 대신 에너지 소모가 크죸ㅋ

반대로 간접수탈은 기존 지배계층을 그대로 두고 왕이나 왕족 몇놈만 본보기로 모가지를 딴 후

나머지 조세체계나 운영체제를 그대로 재활용하고 펌웨어만 살짝 패치해서 매년 꼬박꼬박 노획물만을 추수해서 가져가는 개념이기 때문에

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가성비 높은 수탈이 가능하지욬ㅋㅋ

물론 능력이 된다면 직접수탈이 제일 많은 노획이 가능하지만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체적인 내부단속 등에 이미 많은 국력이 소진되고 있을 경우

선택의 여지 없이 직접적인 식민지 수탈보다는 간접적인 제후국 수탈을 선택할 수밖에 없죸ㅋㅋ

중국 같은 경우는 다민족국가로서 역사상 끊임없이 수많은 민족들의 내부갈등으로 엄청난 국력을 소모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주변 여러 나라를 식민지로 거느리는 직접수탈 방식의 식민제국은 애시당초 불가능했고

언제나 제후국 방식으로 주변국가를 간접 수탈했다는 말씀 지난 번에 드린 바 있죸ㅋㅋ

그럼 앞으로 21세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제 중국도 몸집이 커져서 미국과 맞짱을 뜰려고 똥폼을 잡고 있고

얼추 GDP나 교역규모만 보면 실제로 미국과 엇비슷한 입장에서 전세계를 양분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욬ㅋ

실제로 중국은 여러차례 미국에게 태평양 동쪽은 미국, 태평양 서쪽은 중국으로 지구를 쪼개먹자라는 식의 제안을 여러번 한 바 있는데욬ㅋㅋ

하지만 이런 태평양 분할론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횽의 관점입니다만ㅋㅋ

그 이유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태평양을 기준으로 동지구, 서지구로 나눠 중국이 서지구의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는 위에 말했듯이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무력을 이용한 직접수탈 즉 식민지의 방식이고요...

두번째는 각국의 기존 체제를 그대로 재활용하고 꼬박꼬박 알맹이만 빼먹는 간접수탈, 즉 제후국의 방식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중국은 무력으로 주변국을 정복할 능력은 있지만 식민수탈은 불가능합니다.

식민수탈을 위해서는 상시 정복군이 각국에 주둔하여 조세와 공물을 직접 착취해야 하는데

중국의 내부 상황은 수천년동안 항상 여러 민족간의 내전 상황이기 때문에 변방 여러나라들을 상시 무력으로 지배할만한 능력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식민수탈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했고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이고욬ㅋㅋ

그럼 남은 방법은 제후국, 즉 간접수탈의 방식인데 

이건 역사적으로 수천년간 입증된 확실한 방법이라서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모순이 하나 발생하죸ㅋㅋ

종주국과 제후국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다?

네 종주죽이 제후국보다는 모든 면에서 우월해야 합나다.

단순히 무력이나 대가릿수만 우월한 것이 아니라 문화, 학문, 법, 종교, 예술, 정치 기타등등

모든 면에서 제후국이 종주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죸ㅋ

역사적으로 중국은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중심이 되는 대국으로

문화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느 분야에서도 주변국에 밀린 적이 없습니다

마치 현대 서양사회의 미국과 같은 존재였죸ㅋ

그러니까 수많은 제후국들이 알아서 중국을 선망하고 어버이 나라로 섬기고

지배계층은 틈만 있으면 자녀들을 중국으로 보내 선진문물을 익히게 하고

굳이 힘으로 억누르지 않아도 제후국들이 알아서 갖다 바치는 구도가 유지됐던 거죸ㅋㅋ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덩치만 크고 대가릿수만 많았지

국민 개개인의 의식수준이나 가치관, 문화, 대외적 인식 등은 가장 밑바닥의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죸ㅋㅋ

쉽게 말하면 이런 걸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어느 학급에 공부 잘하는 1등 엄친아가 한명 있으면 걔는 굳이 애들을 쥐어패고 삥을 뜯지 않아도

애들이 알아서 빵도 사다주고 우유도 사다주면서 시험문제 하나만 같이 풀어달라고 오만 아부를 다 떨죸ㅋㅋ

엄친아랑 붙어 댕기면 웬지 자신도 좀 레벨업이 된것 같고 엄친아를 졸졸 따라댕기는 여자아이들과 가끔 말을 섞어볼수도 있죸ㅋㅋ

그런데 같은 반에 힘만 세고 덩치만 컸지 공부는 꼴찌에다가 수업시간에는 잠만 퍼질러 자고

밤이 되면 시내 유흥가나 들락거리면서 나이트 삐끼질이나 해서 먹고사는 양아치새끼가 있다면

그 학급 아이들은 그 양아치새끼한테 얻어맞고 빵셔틀 노릇은 할 지언정 결코 자발적으로 그새끼 옆에 얼쩡거리면서

뭔 콩고물이라도 하나 얻어먹을까 기웃거리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뜻이죸ㅋ

그럼 그 양아치새끼는 허구헌날 주변 아이들을 쥐어 패야만 용돈을 삥뜯고 빵셔틀을 부려먹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만ㅋㅋㅋ

미국의 경우는 나라 자체가 넘사벽 종주국의 면모를 보여주니까

생계형 반미질 하는 좌빨놈들도 지 자식새끼들은 죄다 미국 보내서 서양식으로 교육시키지 않습니까?ㅋ

그런데 남조선에서 반중 반공하는 애국투사 분들중에

아들아 이 애비는 반중하지만 너는 꼭 대국인 중국에 가서 선진문물 배우고 멋진 인생 살거라.. 이러는 부모 있습니까?ㅋ

쉽게 말해서 중국이 태평양 서쪽의 종주국이 되기에는 너무나 근본이 싼마이 밑바닥이다 이거죸ㅋㅋ

문화로 보나 국민소득으로 보나 기질로 보나 도덕성으로 보나

그 어떤 면을 봐도 현대의 중국은 그냥 주먹센 양아치새끼에 불과하지 결코 닮고싶은 엄친아가 아니란 거죸ㅋㅋ

그래서 중국은 주변 제후국의 어버이 나라는 되지 못합니다 끽해야 식민수탈이나 하는 침략국이죸ㅋㅋ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제후국의 종주국이 아닌 힘으로 군림하는 식민제국이 되려면 뭐가 필요하다?

네 내부안정과 강한 구심력ㅋㅋㅋ

중국은 그게 없다니까욬ㅋㅋ

당나라군대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습니까?ㅋㅋㅋ

그래서 중국이 지구를 반쪽으로 나누어 미국과 갈라먹기를 한다는 시나리오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끽해야 북한이나 홍콩 등등 몇나라만 꼬봉으로 거느리고 여기 저기서 양아치처럼 삥이나 뜯고 사는거죸ㅋㅋ

그게 중국의 운명입니다만ㅋㅋㅋ

어떻게 21세기 세계사가 좀 일목요연하게 머릿속에 교통정리가 되실런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