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각하에 대한 충심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제 너희들은 패배를 인정하라...

국민 저항권? 우리가 왜? 처자식이 있고 앞날이 구만리인 사람들이다...

단...한가지 방법은 있다...

패장의 할복이다..

유교적 전통 사회에서 아무리 패장이라도 할복을 권유하지는 않는다...

전쟁에서 지면 아랫 사람은 칼 뽑을 준비가 되어 있다..셋푸쿠...가장 명예로운 의식이며

인간이 육체로서의 마지막을 명예롭게 끝마치는 것이다...할복이 끝날즈음 바로 아래 무장은 예를 갖추어

고통없이 주군의 목을 베어드린다..

조선의 사약과는 결이 틀리다...

군을 통수하던 자가 출격 명령을 내려놓고 일이 한창 진행 중에 철군 명령을 내렸다...

애새끼들 장군인데 불려나가서 울 수 밖에 없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가?

쿠테타 같은 게엄을 하면서 유서도 써놓지 않고 시작한 통수권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자를 믿고 더 버틴다고?

지금이라도 셋푸쿠를 한다면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마지막 언플하는 거 보고서 기대를 저버렸다...

누군가가 나서서 국민 저항을 펼쳐주길 바라지만 대통령은 이미 목숨을 각오했던 자들을 오랏줄을 받게 했다...

이래서 군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국방부 차관이 왜 안움직일까? 합참은?

왜 미국을 자꾸 끌어들이나? 우리가 미국의 식민지인가?

이제는 이재명을 똑같이 만들어주면 된다...

저쪽에서 이재명이 나온다면 누가나와도 우리가 이긴다...

김문수로 통일하자...

제발로 아직까지 살아 걸어나간 자는 이제 우리의 손을 떠났다...

우리의 마음속에라도 남으려면 셋푸쿠를 빨리 시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