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중대형 서버는 

동일한 내용이 디스크가 2개이고 항상 동기화 되어 있어.

그래서 한쪽 디스크가 맛이 가면 다른 디스크로 스위칭되어서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지.

이걸 지역적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그래서 구글 데이터센터 하나를 다이나마이트로 날려버려도 

다른 지역의 서버를 통해 우리는 유투브를 계속 즐길 수 있어.

니가 은행에 채무가 있다고해서 그 은행을 날려버러도 

그 데이터가 해외에도 있어서 결국 빚은 갚아야 해.

따라서 디스크를 떼어갔다고 선관위 업무가 마비되는 건 아니야.

다만 시스템 점검은 하겠지.

계엄후 새벽에 선관위 홈페이지가 몇시간 멈추었어.

선관위는 당연히 데이터를 돌려달라고 하지 않고 있어. 

당연하지. 계속 갖고 있었으니까.

어쩌면 통신선으로 옮겼을수도 있는데 거기서부턴 나도 잘 몰라.

서버의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는 거의 다 미국이 만들어. 

삼성이나 엘지에서 만드는 게 아님.

윤두창이 압수수색에 성공했다면 이미 하드카피한 디스크가 미국에 갔을 거임.

물론 내 뇌피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