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30년 일을 해서 집 한채를 살수 있을라면

그 노동력을 다 합한게 집한채 지을만큼의 노동력이 돼야 하는 거 아닙니까?ㅋㅋㅋ

왜냐하면 그 집은 다른 누군가의 노동이 모여서 지어진 건데

니가 그만큼의 노동을 안하고 그 집을 어떻게 갖냐고욬ㅋㅋ

열역학에서 말하는 에너지 보존법칙처럼 노동력의 총량도 더하기 빼기가 맞아야 굴러가지 않냐 이거죸ㅋㅋ

게다가 집값에서 노동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죠

땅값도 있고 자재값도 있는데 일단 그런 걸 다 빼고 생각하더라도

당장 사람이 일하는 노동력만 따져도 니가 암만 30년을 일해도 노동력이 집한채 지을 노동량이 안된다면

넌 집한채를 가질 수 없는 게 당연하거 아닙니까?ㅋㅋ

아니 이게 도대체 왜 이해가 안되죠?ㅋㅋㅋㅋ

대규모 아파트 한단지를 짓는데 보통 연인원으로 따져서 4~5만 man year가 소요된다고 하죸ㅋㅋ

한단지가 4~500채라고 가정하면 한채당 연인원 100명

그러니까 백명이 1년동안 일하거나 한명이 100년을 일하는 노동량이 되겠죠

물론 건설현장 노동력 자체는 몇만명에 훨씬 못미치지만

집을 짓는데 필요한 중장비, 운송수단, 에너지, 사회인프라도 결국 모두 노동력이 모여서 만들어진 거니까 말이죸ㅋㅋ

실제로 건설현장에서 하루에 동시 작업중인 인원의 숫자는 몇백명 수준이지만

그건 죄다 엄청난 증장비를 써서 일하니까 현장 인력이 최소화 되는 거고

그 중장비나 시설물도 결국 누군가의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ㅋㅋ

아니 그 많은 노동량이 모여 지어진 아파트 한채를 니가 어떻게 꼴랑 30년 일해서 척척 갖냐고욬ㅋㅋ

그럼 그 한채당 연인원 100명의 노동력은 어디서 나오는데요?

단순 계산상으로 벌써 아다리가 안맞는데 그나마 니가 꼴랑 30년 노동으로 아파트 한채를 살수 있는 이유는

그 건설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건설노동자 이외에 중장비나 에너지생산 등에서 여러 전단계에 간접적으로 투입된 인력은

주로 인건비 싼 나라에서 생산됐기 때문에 가능한 거죸ㅋ

고급인력? 아니 니가 무슨 고급인력입니깤ㅋㅋㅋ

어차피 니가 하는 일은 편돌이 바코드 수준이나 짱깨 철가방 배달 수준밖에 더 되냐고욬ㅋㅋ

차라리 노가다 목수 타일공이 인건비 더 비싸욬ㅋㅋ

한줄 요약.

편돌이 바코드질 30년 노동해서 모은 돈으로 허름한 집한채라도 살 수 있으면 조상이 도우신 겁니다

그나마 단군할아버지가 땅을 잘 골라주셔서 그런 횡재가 가능한 거니까 하루에 세번씩 찬물 떠놓고 감사기도 드리세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