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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vs 주식

부갤러(211.207) 2024.11.25 06:23:29
조회 118 추천 0 댓글 0

니네 주식이랑 비트코인도 차트공부랑 별에별 공부 필수인 거 알지?

당장 장기투자의 귀재라는 워런버핏도, 초창기에 차트만 그려서 10만원 가지고 1년 뒤에 10억 만들었을 정도로 차트의 귀재임.

(심지어 얘는 아빠가 다이아수저였고, 증여도 수십억 이상 예정이었는데. 그냥 주식 한 번 공부해볼까? 하고, 적은 시드로만 진입했는데 그렇게 되었음.)


차트를 모르는 투자자는 어떤 분야든지 언젠가 필패할 수 밖에 없음.

차트도 모르는 투자법은, 시장 상승률에만 맡기는 뇌동매매 투자법이거든.


그러니까 당연히 주식이랑 비트코인 할 줄 알면, 부동산도 차트 그릴 줄 알잖아?


그러니까 월세 vs 주식 한 번 비교해봐.



존리 > 월세가 절대적 유리.

월부 > 월세는 절대적으로 불리.


항상 보면,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들 분야만 좋다고 선전하고 투자해달라고 홍보한다.


결론적으로,

개개인별 소득 형편 및 투자 실력에 따라 다르다고 보면 됨.


1. 주식/재테크 깜깜이 + 소득 임금인상율이 부동산 10년 평균 인상율보다 낮다 + 저축액이 적다 + 수도권이다

=> 이런 애들은 다른 재테크 수단 써봤자 90% 확률로 본전 이하 손실임 (그게 통계의 법칙)


주식 잘못 손댔다가 통장 깡통찼다는 얘기.

미장이든 비트코인이든 빈번함. 비트코인 갤이랑 미갤 한 번 가봐라. 거기는 실시간으로 전재산 20억에서 19억 2천 잃고 8천 만원 남아서 열받아서 가구 때려부셨다는 사람들 하루에 한 번씩 올라옴.


그러나 만약 니가 재테크/주식 투자 고수라면?

그런 재테크 수단들 가지고 워런버핏처럼 10만원으로 10억 만들어 보셈 ㅋ


주식 / 비트코인의 장점이 뭔지 아냐?

실력만 있으면 종잣돈이 얼마냐가 상관 없다 이거야. 100만원만 처박아도 100억부자 되고, 당장 워뇨띠만 해도 알바해서 모은 몇백만원 가지고 조단위 재산가가 되었잖아?


근데 뭔, 전재산 시드를 주식/비트코인에 꼬라박느니 마느니 얘길 하고 있어. 그건 초심자의 행운만 따른 투자 하수임.

하락장 + 상승장 다 겪지 않고 뇌동매매하면, 언젠간 큰 손실을 볼 확률이 높음.


요약 :

1. 주식/ 비트코인 고수면 연 수익률이 수천 %. 부동산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익률이다.

2. 그런 수익률 올리려면 굉장히 많은 실전매매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본전이하 손실 보는 사람들이 90%다.


3. 애초에 니가 그렇게 수익률이 높으면, 몇억씩 갖다부을 필요도 없다. 내 친구도 증권회사에서 10년 일하다가 종잣돈 3천만원만 가지고 투자했는데, 그거 지금 수백 억 넘게 불려서 시가 500억 짜리 강남빌딩주 됐다.


반면에 부동산 중개인으로 10년 일하다가, 주식에 손댔는데 첫 해에 상승장이라 5억 벌어서 신난다고 전재산 때려부었는데, 다다음 해에 바로 -15억 손실 봐서 집 팔고 지방으로 쫓겨난 친구도 있다.




2. 집이 없는 경우 가장 신경써야하는 건, 딱 하나.

전/월세 인상율임.


=> 수도권 4억짜리 구축 아파트들의 경우,

2020년 전세 실거래 하한가 2억 7000만원 => 2024년 하한가 3억 4000만원. (최고 실거래가 5억)

2020년 매매 실거래 20년 하한가 3억 1400만원 => 24년 하한가 5억

2020년 월세 실거래 80만원 => 21년 90만원, 22년 95만원, 24년 110 만원


수도권의 경우, 전세와 월세와 매매가 모두 해마다 5 ~ 10%씩 뛰는 경향을 보임.

서울 같은 경우는 한 해에 10 ~ 20% 까지도 변동폭이 더 심함.



만약 인구가 다 빠져나간 유령도시 같은 지방에 산다면 월세가 전적으로 유리

유령도시들은 매매 자체를 애초에 하면 안됨.

왜냐하면, 니 물건 나중에 받아줄 사람이 없고, 하향그래프는 일본 지방 유령마을처럼, 0원이 될 때까지 계속 내려가서 주변이 전부 폐가로 변하고 인프라도 다 빠져나감. 그러면 외노자나 불법 노숙자 천지 됨. 거래 가치가 지방은 그래서 0으로 변하는 거임.


그러니까 딱 이거 하나로 요약해준다.


니가 저축하거나 재테크로 버는 돈이, 집값이나 전/월세 인상폭보다 더 크면.

부동산 마음대로 하셈.


하지만 니가 저축하거나 재테크로 버는 돈이, 집값이나 전/월세 인상폭보다 더 적거나 손실만 보고 있다면.

부동산 안사면, 해마다 주거비 부담이 10%씩 인상된다는 점을 기억하셈.


언제까지?

그건 네가 살고있는 지역 혹은, 살고자하는 지역의 실거래가 그래프를 매년 확인하셈. 인구가 아니어도 지역이슈 때문에 선기대/선반영으로 집값이 왔다갔다하는 게 부동산 시장임.



예를 들어 이번 년도 순이익 1억 벌고, 다음년도 1억 1천 벌고, 그 다음 1억 2천 벌어.... 계속 꾸준히 올라갈 듯 하다?

그러면 넌 수도권 집 사기 잠깐 보류해도 됨.


왜냐고? 지금보다 더 좋은 집 살 기회가 널려있으니까.

집보다 더 부자되기 좋은 수단을 찾아서 공부해 봐 ㅇㅇ


위에 주식/비트코인처럼 90% 이상의 국민들이 본전이하손실 보고 평생 못찾고, 그런 손실장은 아직 안왔지만.

집이라는 건, 언제나 인상율이라는 게 월급처럼 거의 정해져있다.


왜냐하면 실물자산이니까.

실물자산인데다가, 전국민의 5000만 명이 전부 다 어떠한 형태로든 거래를 하기 때문에, 변동폭이 다른 그 어떠한 투자자산보다 항상 일정하고 고르다.

예금/적금이나 채권등, 이익률을 해마다 법으로 정한 상품들 다음으로 가장 로우리턴/로우리스크라고 보면 됨.


정부에서도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항상 변동률을 최대한 줄이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있음.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게.

부동산 가격이 변동할 때 마다, 항상 반대급부의 정책을 내놓는 이유가 이거임.


부동산으로 엄청난 거부가 된 사람들. 그런 사람들 다 예외인 경우임.

부동산으로 거부될 실력이면, 다른 재테크도 전부상위 1% 올라서 다 거부되었음.


부동산을 다들 하이리스크/하이리턴으로 착각하는데, 실제로는 그 어떠한 자산보다 더 로우리턴/로우리스크에 가깝다.

단순히 부자들만 진입가능한 액수, 서울부동산 경우는 일개 회사 가치하나와 맞먹는 금액이 오고가기 때문에 하이리턴처럼 착각이 생기기 쉬운 것이다.


(EX : 30억 자산가가, 서울 부동산 30억산 게 1년에 1억 좀 뛴다고 기뻐할까? 걔는 다른 재테크 쓰면, 1년에 1억 5천 이상씩 자산이 뛰는 애임.)


부동산 외의 다른 재테크는 니가 상위 1%의 투자 고수가 되면 하이리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연 3000%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원금이하 손실보는 사람들도 몇십% 된다.


즉, 면밀하게 계산하는 습관을 항상 들여라. 각각의 루트마다 네 미래 추정자산과 추정소득이 얼마로 예상될지. 한 명의 전문가가 아닌, 수십 수백 명의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객관적 검토를 마쳐라.


그 검토경험들 하나하나가 다 네 실력이 된다.

그리고 1%의 수익률 차이는 , 곧 몇십년 뒤에 100억 손익 차이로 불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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