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한국에서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룰이 있었고

그게 잘 지켜지는 느낌이였는데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고 노력없이 부동산 대박 나거나 

인생 걸레같이 막 살다가 운좋게 집안 좋은 퐁퐁남 물어서 인생 역전하는 여자들 많아지는둥

이런 불공정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사람들이 노력, 성실성, 정직함에 대해서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게 됨

나는 한국인들과 코카시안, 흑인들 사이에서의 차이점이 뭐냐고 생각하면

외국인 코쟁이들은 보통 흑백 안가리고 범죄 저지르면 약간 분노조절장애 마냥 폭력성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인들은 절대 폭력 안쓰고 좀도둑질 안함. 그건 맞음

근데 그 대신 사기를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치는데 이게 곧 한국인들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한다

전세 사기 범죄라던가

한녀들이 문란하고 사치스럽게 살다가 조신한척 하고 호구 하나 물어서 결혼하려는거

전부다 '공정 거래' 보다는 그냥 남 등쳐먹고 편하게 살고자 하는 한탕주의, 보신주의 내지는 사기꾼 기질의 발현이라고 생각함

외국애들? 개내들은 생각보다 엄청 straightforward한 경우 많음. 특히 백인들은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자기 상황 오픈하고 

거기에 맞게 생활하고 사람 만나서 연애 결혼하고 그래

이렇게 신뢰가 깨진 대표적인 시장이 결혼 시장인데

보통 예전에는 그래도 결혼하면 여자들이 기본적인 룰(바람X, 내조, 출산)들은 지킬거다라는 암묵적인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데

이게 없어지면서 아예 거래 자체가 붕괴됨. 

문제는 이렇게 고신뢰 사회에서 저신뢰 사회로 넘어가면 '신용', '믿음'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쌓는데는 또 한 세월이 걸린다는거지

지난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가부장적인 가치들을 결혼 전에 섹스좀 해보고 싶다고 지들 손으로 다 해체한 순간

필연적으로 발생할 사회적 문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