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뽑을때 서비스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여자들 먼저 면접 보는데 처음에는 다들 싱글벙글 열심히 할 것처럼 말하는데

업무에 화장실 청소 있다는 말 들으면 다 표정 어두워짐. 

카페가 3층 자리 건물 1층에 입주해 있는데 2,3층은 사무실이라 거기서 고용한 청소 아주머니는 오전에만

청소 한번 해주심.  1층 화장실 이용객 대부분이 카페 손님이라 오후에는 결국 우리가 다 청소 해야됨. 

그래도 해보겠다는 여자들도 한 1주일 일하고 나면 다 이런저런 사정 생겼다며 빤스런 처버리거나 못하겠다 함. 

남자 알바생들은 아무런 불만 없이 다 하는데 여자들만 그래. 

그런데 확실한건 남자 알바보다 여자 알바 있을때 매출이 더 잘나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화장실 청소는

그냥 내가 하게 됨. 

원래 2명이 주문받고 제조하고 설거지하고 그러는데 화장실 더러워 졌다고 해서 내가 청소하러 가면

잠깐 혼자 할꺼 아니야? 그때 만약 손님 몰리면 또 불만이 엄청 많아짐. 여기서 사무적으로 대하면 얼마 못가 또 빤스런임 

이게 더 골치 아파. 그러니 결국 토닥여야 하는데 달리 해줄건 없고 저녁밥에 돈 안아끼는 정도임. 

이것도 진짜 골치 아픈게 그냥 카드 주고 알아서 먹고 싶은거 사먹고 와라 하면 또 무슨 햄버거나 하나 사먹고 오더라고. 

자기가 직접 비싼 음식 긁기는 싫다는거야.   결국 내가 긁어줘야 되다는거지. 

여자 알바는 완전 상전이야.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어. 

카페 장사가 잘되긴 하는데 인테리어나 컨셉상 키오스키 도입하면 분위기가 망가질거 같고 

오는 분들 연령대가 생각보다 높고 스몰톡 다들 많이 하셔서 키오스크 도입하면 매출 떨어질거 같음.

여자 알바생 뽑아야 되는 서비스업은 하지 마라. 줘패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