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zetawiki.com/wiki/%ED%82%A4_%ED%81%B0_%EC%96%91%EA%B7%80%EB%B9%84_%EC%A6%9D%ED%9B%84%EA%B5%B0

키 큰 양귀비 증후군 - 제타위키

키 큰 양귀비 증후군 - 제타위키

zetawiki.com

키 큰 양귀비 증후군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에 쓰는 경멸적인 용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사회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

집단 내에서 재능이나 성과가 뛰어난 사람이 오히려 분노와 공격이 대상이 되는 사회 현상

단체에서 여느 동배와 달리 좋게 또는 높게 성취한 사람들을 분개하고, 공격하고, 그리고 비난하는 사회현상

정원사가 정원을 가꿀 때 키 큰 나무의 목을 자르는 것처럼 남보다 빨리 출세하면 빨리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의 뜻

예: 유명 스포츠인이나 연예인 등 소위 잘 나가는 사람에 대하여 공격적인 언론이나 대중들의 질시 등

유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5권, 10장), 티투스 리비우스의 Ab Urbe Condita(1권)

1931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지사 잭 랭(Jack Lang)은 평등주의적인 정책을 '키가 큰 양귀비의 꽃송이를 꺽는 것'에 비유하였다.

=====================

키 큰 양귀비 증후군은 정원사가 정원을 가꿀 때 키가 커서 돋보이는 양귀비나 키 큰 나무를 쳐내는 것처럼, 남보다 빨리 출세할 경우 빨리 꺾일 수 있다는 경고의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다. 예컨대 유명 스포츠인이나 연예인 등 소위 잘 나가는 사람에 대한 공격적인 언론이나 대중들의 질시 등이 이 현상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스웨덴·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는 이와 비슷한 사회 현상을 '얀테의 법칙(Jante Law)'이라고 한다. 얀테는 덴마크 출신 노르웨이 작가인 악셀 산데모세가 1933년에 발표한 소설 <도망자는 궤도를 가로지른다(Enflyktning krysser sitt spor)>에 등장하는 가상의 덴마크 마을 이름으로, 이 마을은 ‘잘난 사람’이 대우받지 못하는 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보통 사람들보다 똑똑하거나 잘생기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