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지진으로 한국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는 설정인데
유일하게 서민 아파트인 황궁아파트만 남음 살아남은 주민들은 평소 자신들을 무시하던 옆에 있던 드림팰리스 주민들이
갈곳이 없게 되자 지난날의 앙갚음을 하듯이 못들어오게 해서
밖으로 내쫓고 마치 옛날시대때 성을 지키는것처럼 무장을
하고 성을 지키는 스토리다 식량을 구해오기 위해 남자들은
단지 밖으로 나가 전투를 하고 그와중에 사람을 죽이고
또 죽임을 당하는등 비문명화 되서 아파트 주민들끼리 살아나감 결국은 황궁아파트의 구성원들에게 죽음이 찾아오고
외부의 연합공격에 큰 전투가 일어나고 총기가 사용되고
부탄가스로 폭발물을 만들어 터뜨리는등 수없는 사람들이
죽거나 다침

박서준과 박보영이랑 부부랑 나오는데 외부로 나가 전투를
통해 식량을 확보해 오던 박서준은 최후의 전투중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이미 사라지다 시피한 의료체계로 인해
다음날 쇼크상태로 죽고 아파트 주민들을 이끌던 이병헌도
폭발사고의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림

박보영은 자기 남편을 잔해속에 묻게 되고 멍하니 서있다가
다른 무리의 사람들이 함께 하자는 요구에 잠시 망설이더니
따라감 간곳은 무너진 집들이 있었고 단독주택들이 있는 곳이었음 사람들은 처음본 박보영 한테 선뜻 음식과 잠잘곳을 내주고 직접 장작에 불을 피워 밥을함 지난날 아파트에 있으면서 싸우고 죽이며 뺏고 뺏기는 그런 증오와 방어의 생활이
아니라 서로 돕고 재앙을 극복 해나가려는 모습을 보고 박보영은 충격을 받고 지난날을 후회하고 슬퍼하면서 영화는 끝남

아파트 주민이 아니면 사지로 내몰은 황궁아파트 주민들과
빼앗으려는 외부인들의 근시안적 시안은 결국 파국을 몰아온
반면 이미 다 사라진 마당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도움을
주는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내용이었지 아주 감명 깊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