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힘없고 나약한 궁민들이라는 존재는 대부분 선한 존재로 묘사가 되는데요...

실제로는 순박하고 세상이치에 밝지 못한, 무지하고 힘없고 나약한 존재가 바로 악 그 자체입니다만ㅋㅋㅋ

이게 바로 성악설의 뼈대를 이루는 기본 사상인데요...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가시죸ㅋㅋ

인간이 동물과 차별되는 점이라면 인류는 문명을 이루어서 이성과 합리적사고로 자연의 도전을 극복했죠

그러니까 문명 이전의 인간, 즉 자연상태의 인간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원시상태 그 자체입니다

그럼 이 원시인, 혹은 자연인이라는 존재는 선에 가까울까요 악에 가까울까요?

대부분 무조건적으로다가 이런 자연상태의 인간을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꾸밈없다 착하다 순박하다 가식이 없다 뭐 이런 특징을 선이라는 개념과 연관시키는 거죸ㅋㅋ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하나 나갑니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본능적이고 꾸밈없고 순박한 존재들이죠...

그럼 동물은 선에 가까울까요?

자연 상태의 동물들은 본능에 따라 다른 동물을 죽이고 잡아먹고 힘으로 암컷을 범하고 남의 것을 가로채는 것이 당연시되죠

그러나 그런 동물들에게는 그 어떤 악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본능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죸ㅋㅋ

다만 그 악의없는 동물들의 본능적 행동이 빚어낸 결과물인 야생의 생태계는 인간에게 헬지옥에 가깝다고 봐야죸ㅋㅋ

그러니까 아주 잠시만 생각해 보더라도 순수하고 꾸밈없는 자연상태에 가까운 짐승같은 인간은 선과는 거리가 먼 존재입니다만ㅋㅋ

여기서 성악설의 기본 관점이 명백해 집니다

성악설에서 말하는 악이란 인간사회에서 통념상 악으로 규정하는 여러가지 행위와는 다른 차원이죠

토마스 홉스 등으로 대표되는 성악설에서 악이란 것은 자연의 혼돈상태를 의미합니다.

문명이나 질서나 법이나 규범 도덕 윤리 지식 기술 이런 것들이 생겨나기 이전 원시상태 카오스 그 자체를 "악"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죸ㅋㅋ

그러니까 좋고 나쁨의 의미로서의 선과 악이 아니라 더럽고 야만적이고 정돈되지 않은 자연상태를 악이라고 설명한 것이죸ㅋ

그렇다면 못배우고 순박하고 아무개념없이 본능에 이끌리는대로 생활하는 인간의 상태가 바로 악인이라는 관점입니다만ㅋㅋ

반대로 선한 인간은 교육과 이성과 합리에 의해 본능적 욕구를 절제하고 이성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선인이라는 거죸ㅋ

바꿔 말하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라는 관점은

갓난 아이의 핏속에 악마같은 본성이 내재되어 악행을 저지르도록 프로그래밍 된 상태로 태어난다는 말이 아니라

동물과 같은 육체적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 지 멋대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도록 만들어진 인간이 악의 상태라는 것이죠

그리고 문명에 의해 교육과 훈련으로 원시적 본능을 다스릴 수 있도록 다듬어지면서 점점 선의 상태로 변해간다라는 관점입니다만ㅋㅋ

그러니까 못배우고 힘없고 본능을 다스릴 줄 모르는 개돼지같은 상태의 인간은 악인이고요...

지성과 합리로 논리적 판단을 내리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다스릴 수 있는 인간만이 선한 존재이라는 거죸ㅋ

그래서 개돼지 궁민은 악한 존재들이고 성공한 엘리트 지식인들은 선한 존재다... 뭐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ㅋㅋ

어떻게 이해가 좀 가실런지욬ㅋㅋ

동의가 어렵더라도 횽한테 시비걸지 마시고욬ㅋㅋ

횽은 그저 성악설의 철학적 관점을 설명한 것 뿐입니다만ㅋㅋ

근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이 훨씬 더 이치에 맞는 설명입니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