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맨날 좁아터진 땅덩어리 이러는데

아르헨티나는 역으로 너무 넓은 땅으로 항상 고민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포함한 대도시에도 교통, 전기, 가스, 통신 등의 인프라 가끔 죶되었고 너무 노후화 된 거 새로 까는 것도 빡빡한데

다른 곳은 어떻겠냐?

그 강대국이라는 미국조차 깡촌이라 불리우는 곳은 인프라 제대로 안되어서 갤갤 거리는데 여긴 어떻겠음?

이러다보니 이런 인프라도 제대로 안갖춰져서 살기는 힘든데 초원평지 광활하게 펼쳐지는 지역에 빰빠스 같은 대초원 지역에 전기, 

가스, 통신도 제대로 안들어오는 곳도 많아서 대도시에서 가끔 가서

물자 얻어오고 거의 수십년전 스타일로 사는 사람이 넘침.

21세기에 진짜 카우보이 구경하고 싶으면 아르헨티나 빰빠스 가면 된다. 이렇게 사는 가우초들 넘친다.

거기다가 여긴 스페인어 언어도 독특해서 다른 나라 이해하기 힘듬.

카리브해 일부 섬나라 정도 제외하면 제일 독특해서 자기들 특유의 요상한 발음에 이태리 이민자들이 과거 많이 들어와

이태리어가 살짝 섞여서 같은 스페인어 하는데 못 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국으로 따지면 제주도 방언 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멕시코 유학갔다가 스페인어 좀 할 줄 안다고 깝치고 갔다가 시발 뭐라캐샀노 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치안?

메시 고향인 로사리오만 해도 한국으로 치면 부산이나 인천급 클래스의 도시인데 대낮에 민간인 총기로 살해해버리고

마약상들 곳곳에 퍼져서 쳐다라도 보면 뭘 야리냐면서 총으로 휙휙 거리는 경우도 널렸는데 안전할 거 같음?

물론 치안 아주 좋은 거주구역에 살면 문제는 안되는데 그런 최상급지에 살면 거긴 물가가 서울이랑 크게 차이 없다.

놀러가는거랑 사는거랑 다르니 갈거면 놀러나 가라.

근데 사실 놀러가는 것도 비용 대비 생각하면 비추다.

나 같이 콜롬비아 코이카로 갔었으니 기왕 여기까지 왔는 김에 이래저래 구경하자고 가는거지 그거 아니면 갈만한 값어치가 있는 곳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