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부모님은 50대 후반이시고



자가는 부산의 지하철없는 빌라에서 살고 있음

(2014년에 1억 중반쯤으로 구매했는데 지금 2억임)

  

자가만 보면 부모님이 못 사는 것 같지만



아버지가 건설 일을 하셔서

월 5000정도는 꾸준히 버심  



건설 차량 3대 (대당 3~7억원)

자차 1대 2019년산 제네시스 g90

시골땅 30억짜리 보유


어머니 부수익 월평균 500만원







부모님은 나이도 있고 해서 무리하게

아파트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심



그런데 며칠전에 어머니가

동네 지인들이랑 이야기하시다 남편 건강보험료 얘기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월 160~200 정도 나온다고 하니까

동네 지인분들이 거짓말 하지말라면서  

어머니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갔다고 함

그래서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서 나한테 하소연을 했고



나는 그래서 그게 이사를 가야 하는 이유다

결국 사람은 비슷한 경제여건이 있는

사람끼리 섞일 수밖에 없다



라고 말함



그래서 부모님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훗날을 위해

큰 금액이 아닌 5~8억대라도 이사를 가라고 권유함



덧붙여서 이왕이면 그 명의를 서울에 살고 있는

남동생에게 줘라고 했음




그런데 집에 와서 또 생각을 해보았을 때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부동산은

일본의 90년대처럼 거품이 무너질 것 같기도 한데

이게 또 맞나 싶기도 함



그래서 질문드려요



부모님에게 아파트 권유가 현실적으로 맞을까요?



저 스스로다 반반이란 생각이 들어

고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 부모님이 부동산에 보수적인 이유는

imf때 돈을 다 날려 먹고 500만원으로 부산와서

재시작을 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러신 것 같음

부산와서도 사기를 몇번 더 당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