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국힙 들으면 불경 외우는 것 같다는데 왜 그런지 알겠음

흑인 랩 들어보면 존나 세련되고 멋있는 이유가 가사를 내뱉을때 목소리가 존나 악기같음

20년 전 비트박스가 타악기 소리를 내는 데에 그쳤다면 현대엔 윙의 도파민처럼 비트박스를 이용해 좋은 노래를 만드는

지경에 이르러서 비트박스가 발전했음을 확 느낄 수 있는데 국힙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소울'에는 달라진 게 없음.

근데 이건 노력한다고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니잖음. 이번에 슈퍼볼 하프타임 켄드릭 라마 노래 듣고 존나 충격먹음

난 랩 잘 모르는데도 와 시발 이게 랩이구나 이게 소울이구나 처음 느낌.. 국힙은 절대 좁힐 수 없는 격차라고 생각함

흑인들이 판소리 부른다고 생각해보셈 소리꾼보다 잘 부를거라는 생각 1도 안 듦. 판소리는 소리꾼들의 소울이고 전유물인거임.

마찬가지로 힙합은 흑인들의 소울이자 전유물임. 흑인의 소울이 없으면 힙합씬의 발전은 없음

국힙은 평생 흑인 소울 받아먹으면서 소화하기 바쁜 장르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절대 추월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