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 업계에서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으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본인의 위치가 올라가게 돼있음

권위가 생기고 발언에는 힘이 붙음. 틀린 의견을 말해도 다른사람이 의견에 쉽게 반박하지 못하는 위치가 됨

이 상태에서 현명한 사람이 되려면 나이가 맞는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자아성찰과 반성이 필요함.  

하지만 이센스는 감옥에 갔다온 그 세월이 야속했는지, 본인이 늘 가사에 쓰는 꼰대처럼 보이기 싫었는지

본인보다 10살은 더 어린 애들과 놀기 시작함. 얘들은 어릴때 이센스 보면서 자란 애들임

무슨 말을 해도 예 형, 쩌는데요?, 맞습니다 할 수 밖에 없는거임.

자신은 의식한다고 하지만, 결국에 이 세대차이를 이길 순 없음. 아무리 영해보이려고 클럽에 가서 벙거지 모자쓰고 사진찍어봐야

꼰대는 꼰대임. 하지만 젊어보이고 싶은 그 마음. 그게 영포티라는 멸칭이 붙게 된거고

그렇게 숨기려해봤지만 이번 인스타스토리로 결국엔 뽀록났음

끝난지 몇년은 된 유튜브 몰카시리즈, 그리고 개콘 골룸 분장을 언급하며 트렌드에 한참 뒤떨어져있는 젊어보이고싶은 영포티 그 자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