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2가 재밌다 볼만했다고 생각한다면 평생 지옥 2 같은 드라마나 봤으면 좋겠다.

지옥 1 이 그나마 볼만했던 이유는 예측불가한 전개 캐릭터의


매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옥 2는 스토리를 볼만한

매력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예측 가능한 스토리 캐릭터 매력 0% 개연성 없는 전개
수많은 떡밥 회수 x 그냥 랜덤으로 치부 충분히 재밌게 만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2의 걸캅스나 만든 것 같다.



일단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전개가 예측 가능하고 너무

유치해서 보기 힘들었음 전래동화 같은 전개로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듯 중간에 문근영 남편 죽는 연출은 진짜 최악인게


죽으면서 ‘신은 현실을 지옥으로 만드려고 한다’ 대충 이런

대사였는데 이거는 감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보여줄 자신이

없어서 대사로 얼렁뚱땅 퉁치려고 억지로 짜맞춰서 넣은 그런 연출이어서 보기 거북했음


이딴 개소리나 들을려고 끝까지 본게 아닌데

앞으로도 반전이나 떡밥 회수 없이 그냥 흘러가겠구나 생각하는 부분이었음

시즌 2에서 재밌게 풀어 갈 수 있었던 떡밥

지옥의 진실

사자의 의미 정체
부활의 의미 왜 부활 했는지 이유
1편에서 뿌려 놓은 박정자 남편떡밥
박정자가 보는 죽음 예지
최소한의 캐릭터 개연성 연출
사자 외형변경 의미
화살촉 리빌딩
소도의 정확한 목표 꿈꾸는 미래
단 하나도 해내지 못함 감독의 의도가 그렇다면 할말없는데

보기에는 용두사미 그자체임 재밌어 보이는거 마구잡이로 담아 놓고 해결할 능력이 안되는거임 다 그냥 랜덤으로 치부해버림

다음으로 캐릭터의 문제점인데
민혜진
민혜진은 1편때야 뭐 그냥 그런캐릭터구나 싶었는데

2에서는 최악이었음 왜냐 일단 민혜진이 싸워서 만드려고 하는

정확한 정의나 사회가 안보임 목표 없이 감정만으로만 행동함

이런 감정에만 호소하는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만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없고 매력 없음

소도 의원들이랑 의견충돌 할때 소도 의원들 말에 틀린게

단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민혜진이 아무 이유없이 삼단봉 하나 쳐들고 남자들

다 줘패는게 이해가 안됨 여혐이라고 그러는데 절대 아님

개연성 문제임 특유의 느릿느릿한 액션씬도 한목하겠지만

블랙 위도우나 다른 여자 히어로 보고 여자가 남자를 어캐 이겨

이런 사람 봤음? 왜 그런지 알아?

이 사람이 강하다는 빌드업 전개를 깔고 가니까 그런거야

하다 못해 남자배우들도 갑자기 ㅈㄴ강하게 안나와

민혜진이 복수를 꿈꾸면서 훈련하는 장면 10초라도 나왔으면

절대 이런생각 안하겠지 ㅈ도 의미없는 등산씬 넣을 시간에

그런거나 넣지 왜 그래? 자꾸 이렇게 여자들 소비해서


남녀 싸움 부추기지 좀 마라 제발 내 생각에 이런 생각 없이

여자들 바보만드는 연출은 여자들이 분개 해야 된다고 생각함



시즌 1때 스토리를 이끌었던 배우가 대거 탈지옥 하면서

민혜진 캐릭터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허접한 캐릭터

설정으로 시즌 2를 이끌어 가는데 많이 부족했음 박정자의

예언을 피하는 연출은 레전드 보고 있는 내가 지옥이었음



정진수

정진수는 사실 유아인때문에 매력있었던 캐릭터였구나

생각이 들었음 1편에서의 여유롭고 광기있는 느낌은 어디가고

평범한 학생이 물론 상황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호기심에 목마른

학생 그이상 이하도 아니었음 마지막에 사자로 변하는 장면에서

경악 살려주려고 하는 민혜진 경악 정진수가 사자로 변하면

여태까지 사자들은 다 사람들이라는거? 또 떡밥 투척 회수?불가

차라리 화살촉한테 쳐맞아 죽는 결말이 나았을듯

시즌 2에서의 정진수 역할은 뭘까 기대하고
봤는데 아무것도 아녔음



정치인

사실 정치인이 등장해서 힘을 펼칠거면 실제로도 강해야 됨

경찰도 약하면 안되고 군인이야 뭐 안나올 수도 있지

근데 정치인이 가오를 잡을거면 힘을 어느정도는 보여줘야

되는데 등산복 입고 가오나 잡고 화살촉한테 쳐맞고

정진수한테 쫄기나 하고 그정도 힘도 없으면

애초에 정부가 망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드라마 속에서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정부가 힘이 없는게 말이 됨?


화살촉

시즌 1때도 억지 광기 억지 인방연출 보기 거북했는데 시즌 2도

똑같음 소리지르고 억지방송하고 분칠하고 찐광기를 같고 싶어

하는 연기자들 같았음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소설 같은 대사는 덤

박정자
박정자씨 연기 잘한다고 그러는데 그게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닌듯함 박정자한테 제대로 된 역할을 주고 싶었으면

민혜진이 죽음을 피해가면 안됐음 마지막 장면으로
앞으로 풀어나갈 의미 없는 캐릭터 되버림
총평 지옥 시즌3 못낼거 같다